애월 곽지해수욕장 흑돼지 직원 구이, 노포돼지 애월
한 줄 요약
노포돼지 애월은 곽지해수욕장 근처에서 흑돼지 근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이다. 두 사람이 600g 근고기와 된장찌개, 밥을 곁들여 배부르게 먹었고 직원이 고기를 구워줘 더욱 편했다. 곽지해수욕장 산책까지 이어가기 좋은 첫날 저녁 식사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11:00~23:00
- 라스트오더
- 22:00
- 흑돼지 근고기
- 600g 72,000원 (목살·삼겹살)
- 된장찌개
- 9,000원
- 거리
- 곽지해수욕장에서 도보 약 5~6분
- 이용
- 근고기는 직원이 구워주며, 이후 추가 특수부위는 직접 구워야 함
- 셀프바
- 부족한 반찬·쌈채소·마늘 후레이크 리필 가능
- 어린이 식기
- 작은 포크와 수저 준비
2026. 9. 11. 방문자 기준
애월 여행 첫날, 가까운 흑돼지집으로
9월맞이 제주여행, 첫날 저녁 메뉴는 제주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흑돼지로 정했다.
숙소 근처에 ‘애월 맛집 흑돼지’를 검색했더니 노포돼지 애월점이 나와서 여기로 왔다. 정확한 위치는 곽지해수욕장에서 걸어서 5분. 제주는 역시 흑돼지고, 제주 러버 인간인 내 경험상 웬만하면 제주 흑돼지집은 다 맛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골랐다.
영업시간 11시 ~ 23시 (22시 라스트오더)

귀여운 흑돼지 두 마리가 맞이해준다. 생각보다 가게가 꽤 컸다.

손님들이 양옆으로 있어서 가게는 제대로 못 찍었는데 테이블들이 꽤 널찍해서 여럿이서 방문해도 좋아 보였고, 실제로도 대가족 손님들이 꽤 오셨다. (시끄럽진 않았음! 시끄러운 식당 시러 인간이라 매우 중요한 정보)
흑돼지 근고기 600g과 된장찌개
- 흑돼지 근고기 600g 72,000원
- +
- 된장찌개 9,000원

우리는 둘이 방문해서 흑돼지 근고기 600g을 주문했다. 근고기는 목살과 삼겹살이 함께 나오고 600g에 72,000원!


둘이 먹기에 600g이면 양이 어떨까 싶었는데, 결론적으로 된장찌개에 밥 2개 같이 시키니까 배부르게 먹기 딱 좋은 양이었음.

솔직히 된장찌개가 9천 원이어서 살짝 비싸지 않나 싶었는데 꽃게 한입 먹어보고 생각 바뀜. 꽃게 짱 달았다. 지금이 단 시기인 건가? 저런 큰 몸통?이 세 개 정도 나왔다.

기본 반찬은 백김치, 무생채, 장아찌 등이 나오고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음. 특히 저 무생채? 빨간 반찬이 진짜 맛있었다.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계속 들어가두라.

흑돼지에 빠질 수 없는 한라산.


두툼한 근고기를 직원이 구워주는 식사
짱 두툼한 고기가 나왔다. 살짝 겉이 구워져서 나오는 것 같았움. 노포돼지 애월점이 특히 좋았던 점은 흑돼지 근고기를 시키면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신다.
다만 근고기 이후에 추가하는 특수부위는 직접 구워 먹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용!

두꺼운 고기는 굽기 어려운데 구워주시니 대화하랴 고기 굽우랴 정신없을 일 없어서 더 만족스러웠던 식사. 늙으니는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조으다.
목살은 괜찮은데 삼겹살이 블로그 검색했을 때 고기가 살짝 얇아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쓰읍 했었는데 실물로 보면 안 그렇다. 짱 두꺼움. 왜 사진만 찍으면 이케 나오는지 당최 모르겠.

목살 부위 먼저 구워졌다. 다 구워진 건 이케 옆으로 빼주신다. 너무 구우면 질기다구 하셔서 호다닥 먹기. 무슨 젓갈인지는 모르겠는데 저 젓갈도 맛있었다.


고추장아찌랑 와사비 조합 맛나. 밑반찬은 셀프리필 가넝.

빛깔봐라 캬.


쌈채소와 어린이 식기도 있는 셀프바
나는 고기 먹을 때 쌈채소를 찾는 편인데 쌈채소가 귀한 서울과 달리 흑, 노포돼지 애월점은 따로 요청하지 않고 마음껏 가져다 먹어도 돼서 좋았다. 마늘 후레이크도 무제한 가능. 고기랑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신기했다. 고기랑 마늘 후레이크를 같이 먹는 게 흔한가?.? 저는 일단 처음 봤으요.

셀프바 한쪽에는 어린이용 작은 포크와 수저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가족분들 단위가 많았나 싶기도 하고!

식사 뒤 곽지해수욕장 산책
해수욕장이 걸어서 6분 거리라 밥 먹고 나와 산책하기도 너무 좋았다. 제주도 와서 오징어배(맞나요.. 틀렸을 수도 있는 정보..헷)를 저렇게 많이 본 건 처음이었다. 그 제주도 드라마 생각났음. 쓰면서 갑분 제목 안남 이슈. 다들 뭔지 알잖아요, 이병헌 배우랑 신민아님 나오고 엉? 애기가 오징어배 보고 소원 빌고 그 드라마!! 뭐여 제목..

곽지해수욕장 근처 카페는 저녁 8시 넘어서도 계속 하더라. 제주도는 카페 금방 닫아서 고깃집 바로 옆 편의점에서 디저트 샀었는데 카페들 열려 있는 거 보고 너무 아쉬웠음ㅠ 다덜 음료랑 디저트는 여기 와서 먹어유.. 맛있었던 첫째 날 식사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