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4인 모임 조선대왕불오징어볶음과 꼬막버터밥, 조선막해

한 줄 요약

조선막해는 삼각지역 용리단길 지하 1층에 새로 오픈한 막회 술집입니다. 4명 예약으로 입구 옆 컴팩트한 자리를 안내받아 조선막회 23,900원, 특제 해물마라샹궈 26,000원, 조선대왕불오징어볶음 32,900원, 양념 꼬막&버터밥 16,900원, 깔끔오이탕탕이 5,000원까지 주문했습니다. 회와 매운 볶음 취향이 갈리는 일행끼리 한 테이블에서 해결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조선막해 조선막회 쟁반 상차림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45-17 B1층 (삼각지역 도보권)
싱싱 자연산 조선막회
23,900원
특제 해물마라샹궈
26,000원
조선대왕불오징어볶음
32,900원
양념 꼬막 & 버터밥
16,900원
깔끔오이탕탕이
5,000원
좌석
바 형태 좌석, 여럿이 앉는 테이블, 4인 예약 시 입구 옆 컴팩트한 공간
주류
잔술 소맥 판매, 작은 맥주잔

2026. 9. 19. 방문자 기준

삼각지역 근처에서 여러 명이 모일 일이 있어서 용리단길에 새로 오픈한 술집 조선막해에 다녀왔습니다. 이름부터 막회를 먹으라고 상당히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곳 입니다.

조선막해 위치, 삼각지역에서 얼마나 걸리나

조선막해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45-17 B1층에 있고 삼각지역에서 걸어가기 괜찮은 거리예요.

삼각지역 용리단길 조선막해 건물 외부

간판은 밖에서도 꽤 잘 보이는데 매장은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밖에서도 잘 보이는 조선막해 간판

약간 숨어 있는 것 같지만 계단이 많지 않아 1층과 같은 지하1층 입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조선막해 계단 입구

이날은 여러 명이 방문해서 메뉴를 꽤 다양하게 주문해봤어요. 4명을 예약했더니, 입구 바로 옆 4명이 들어가기 좋은 공간으로 잡아주셨어요. 개인적으로 딱 컴팩트한 공간에 갇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조선막해 메뉴판
조선막해 안주 메뉴가 적힌 메뉴판
조선막해 주류와 추가 메뉴 메뉴판

조선막해 메뉴판과 가격, 4명이 시킨 것

처음 시킨 대표 메뉴인 싱싱 자연산 조선막회는 23,900원이고 특제 해물마라샹궈는 26,000원이에요. 여기에 조선대왕불오징어볶음 32,900원, 양념 꼬막 & 버터밥 16,900원, 깔끔오이탕탕이 5,000원까지 주문했습니다.

먹다보니 계속 시켰습니다.. 메뉴가 대체로 저렴해서 쏠랑쏠랑 시켜먹기 좋습니다. 마라탕, 춘권, 멘보샤부터 문어숙회와 골뱅이무침까지 메뉴 종류가 많아요. 그래서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각자 먹고 싶은 메뉴 하나씩 고르기 괜찮았습니다. 먹태나 새우튀김, 오징어볼처럼 조금 가볍게 추가할 만한 메뉴도 있고요.

조선막해 지하 1층 매장 내부

조선막해 내부 분위기와 좌석

조선막해 내부는 나무 소재를 많이 사용해서 일반적인 횟집보다는 포차 느낌에 가까웠어요.

나무 소재로 마감한 조선막해 포차 느낌 인테리어

가운데에는 바처럼 앉는 자리도 있고 여럿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선막해 가운데 바 형태 좌석
여럿이 앉을 수 있는 조선막해 테이블 좌석

전체적으로 너무 밝거나 시끄러운 분위기보다는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하기 괜찮은 쪽이었어요.

조선막해 조선막회 쟁반 상차림
막회와 양배추무침, 김이 함께 나온 쟁반

싱싱 자연산 조선막회 23,900원, 어떻게 나오나

먼저 나온 조선막회. 막회와 양배추무침, 김, 마늘, 고추, 소스가 쟁반 한 번에 같이 나옵니다. 조선막해의 막회는 당일 들어오는 자연산 회로 준비돼 날마다 어종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회만 집어 먹어도 되고 김에 막회와 양배추무침을 함께 올려 먹어도 됩니다. 취향에 따라 조합을 바꿔 먹을 수 있어서 여러 명이 나눠 먹기에도 괜찮았어요. 누군가는 회만 먹고 누군가는 김 위에 가능한 모든 것을 올림. 각자의 삶이 있습니다.

김에 막회와 양배추무침을 올린 모습
조선막해 자연산 막회 접시 클로즈업

특제 해물마라샹궈 26,000원, 마라 좋아하는 사람 기준

조선막해의 특제 해물마라샹궈는 해산물과 채소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안주라기보다 하나의 메인 요리에 가까웠어요. 숙주와 배추를 비롯해 건더기가 다양하게 들어 있고 마라 양념이 전체적으로 잘 묻어 있었습니다. 제가 꽤나 마라에 진심인데, 어줍짢은 마라맛이 아니라 아주 맘에 들었고, 땅콩소스를 같이 줘서 좋았어요.

해산물과 숙주가 들어간 특제 해물마라샹궈

막회와 마라샹궈가 같이 놓인 모습이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는데 생각보다 잘 먹었어요. 시원한 막회와 볶음 안주를 번갈아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메뉴가 겹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막회와 해물마라샹궈를 함께 올린 테이블
조선막해 4인 테이블 전체 상차림

중간에 리뷰 이벤트로 튀김도 먹어주고요.

리뷰 이벤트로 나온 튀김 접시
조선막해 튀김 안주와 소스

잔술 소맥과 한 모금 맥주잔

맥주잔이 특이하게 딱 한 모금? 으로 털어넣을 수 있는 앙증맞은 크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잔술 소맥도 파시더라구요. 한 잔씩 같이 마셨습니다.

한 모금 크기의 작은 맥주잔과 잔술 소맥

깔끔오이탕탕이 5,000원

깔끔오이탕탕이는 이름 그대로 중간중간 입을 정리하기 좋았어요. 막회, 마라샹궈, 불오징어볶음 사이에서 오이 혼자 꽤 중요한 업무를 수행함. 직급은 낮아 보여도 실무자였습니다.

입을 정리해주는 깔끔오이탕탕이

조선대왕불오징어볶음 32,900원, 매운맛은 어느 정도

조선대왕불오징어볶음은 큼직한 오징어에 숙주가 수북하게 올라간 메뉴예요. 이름에 '대왕'과 '불'이 모두 들어가서 주문 전부터 태도가 상당히 강경합니다.

숙주가 수북하게 올라간 조선대왕불오징어볶음

오징어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 비주얼도 확실하고 여럿이 잘라서 나눠 먹기 좋았어요. 매콤한 양념과 숙주를 함께 먹으니 술안주 역할을 제대로 했습니다. 정말 꽤 매웠습니다. 저는 엽떡 오리지널을 먹는데, 불닭과 엽떡의 중간정도. 주먹밥? 도 같이 시켜먹었습니다.

통으로 들어간 대왕 오징어볶음과 주먹밥
매콤한 오징어볶음 양념과 숙주

양념 꼬막 & 버터밥 16,900원으로 마무리

양념 꼬막 & 버터밥으로 탄수화물도 곁들여줬습니다. 16,900원이고 양념 꼬막과 버터밥을 섞어 먹는 메뉴예요. 막회 먹을 때 나왔던 김을 조금 더 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잘 섞은 뒤 김에 올려 먹으면 됩니다. 막회도 김에 싸 먹고 꼬막버터밥도 김에 싸 먹고. 이날 김이 상당히 바빴습니다.

삼각지역 모임 장소로 조선막해가 괜찮은 이유

메뉴를 다양하게 시켜봤는데 조선막해는 막회만 있는 횟집이 아니라 마라샹궈, 오징어볶음, 꼬막버터밥 같은 안주까지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한 종류만 계속 먹는 것보다 여럿이 이것저것 나눠 먹고 싶은 날에 잘 맞는 곳이었습니다.

삼각지 술집이나 용리단길 모임 장소를 찾는데 일행의 메뉴 취향이 제각각이라면 선택하기 괜찮아요. 회 먹고 싶은 사람과 매운 볶음요리 먹고 싶은 사람을 한 테이블에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삼각지역 모임 장소로 강력 추천 입니다.

위치

조선막해Joseonmakhae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62길 45-17 B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