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강상면 한정식 발효식초 음료와 도토리묵 겨자채 코스, 오찬회동
한 줄 요약
오찬회동은 발효식초와 숙성 장류를 코스에 녹여낸 양평 강상면의 한정식집입니다. 오찬회동 코스로 로즈마리 발효식초 음료와 김부각, 땅콩밤죽, 발효초 도토리묵 겨자채, 씨간장 한우 떡갈비, 10년 숙성 된장찌개와 연잎밥, 딸기식초차까지 차례로 먹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해서 부모님 식사·가족모임·상견례 자리에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661 1층
- 주문한 코스
- 오찬회동 코스
- 주차
- 건물 앞 전용 주차공간
- 좌석
- 우드톤 테이블, 창가석, 프라이빗 공간 있음
- 코스 구성
- 로즈마리 발효식초 음료·김부각, 땅콩밤죽, 발효식초 드레싱 샐러드, 발효초 도토리묵 겨자채, 양평 버섯 잡채, 씨간장 한우 떡갈비, 10년 숙성 된장찌개·연잎밥·밑반찬, 딸기식초차·과질
- 판매 제품
- 매장 냉장고에서 직접 만든 씨간장·발효식초 판매
2026. 9. 16. 방문자 기준

양평에서 조금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어서 이번에는 오찬회동에 다녀왔어요 :)

평소에 먹는 한정식과는 조금 다르게 발효식초나 숙성 장류 등을 활용한 음식들이 나온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정갈해서 천천히 소개해볼게요!
오찬회동 위치와 주차

오찬회동은 양평 강상면 쪽에 위치해 있어요.

건물 앞쪽에 전용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에도 편했어요. 외관도 깔끔한 편이고 입구 주변을 식물로 꾸며놔서 은근 분위기가 있더라고요ㅎㅎ

무엇보다 내부가 조용하고 차분해서 가족끼리 식사하거나 중요한 자리가 있을 때 방문하기 괜찮겠다 싶었어요.
매장 분위기와 프라이빗 공간


안으로 들어가니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 우드톤 테이블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잘 어울렸고, 창가 쪽으로는 주변 풍경도 보여서 식사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어요.
그리고 한쪽에는 장독이나 식초 관련 제품들이 있어서 ‘여기는 발효식품을 제대로 하는 곳이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부모님과의 식사, 상견례 장소로도 괜찮아 보였어요 :)
오찬회동 코스 순서대로

저희는 오찬회동 코스로 먹어봤어요.

로즈마리 발효식초 음료와 김부각
가장 먼저 나온 건 로즈마리 발효식초 음료와 김부각이에요. 발효식초 음료는 한 번에 벌컥 마시기보다는 천천히 마시는 게 좋더라고요. 은은하게 새콤한 맛이 올라와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어요.

김부각은 바삭바삭해서 식초 음료와 같이 먹으니 은근 잘 어울렸어요ㅎㅎ
땅콩밤죽과 발효식초 드레싱 샐러드
다음으로 나온 땅콩밤죽!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라 식사 시작 전에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느낌이었어요.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해서 개인적으로 이런 메뉴가 코스 초반에 나오는 게 좋더라고요.

샐러드도 같이 나왔는데 샐러드도 그냥 평범한 샐러드가 아니었어요. 직접 만든 발효식초 드레싱이 들어가서 새콤하면서 깔끔한 맛이 났어요. 채소도 아삭하고 색감도 예뻐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던 메뉴ㅎㅎ

발효초 도토리묵 겨자채
그리고 조금 독특했던 메뉴! 발효초 도토리묵 겨자채인데요.
도토리묵이 일반적인 묵과 달리 말린 형태로 나와서 식감이 신기했어요. 겨자채 특유의 알싸한 맛에 발효식초의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입맛을 확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요.


양평 버섯 잡채
그리고 잡채가 나왔는데 잡채에는 양평 버섯을 사용한다고 해요.
당면도 너무 길지 않게 잘라져 있어서 먹기가 편했고 버섯의 식감도 꽤 잘 느껴졌어요. 평소 먹던 잡채와는 살짝 다른 느낌이라 요것도 맛있게 먹었어요 :)

메인, 씨간장 한우 떡갈비
메인으로 나온 씨간장 한우 떡갈비! 플레이팅부터 꽤 예쁘게 나와서 괜히 사진을 여러 장 찍게 되더라고요ㅋㅋ

한입 먹어보니 고기 자체의 육즙과 함께 씨간장의 깊은 풍미가 은은하게 느껴졌어요. 자극적으로 짠 떡갈비보다는 씨간장 풍미가 차분하게 올라오는 스타일이라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10년 숙성 된장찌개와 연잎밥
그리고 한식에서 빠지면 섭섭한 된장찌개와 연잎밥,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여기는 10년 숙성 된장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오니까 구수한 향부터 확 올라오더라고요.

국물이 진하면서도 된장 특유의 깊은 맛이 느껴져서 연잎밥이랑 같이 먹으니 딱 좋았어요.
연잎에 싸여 나온 연잎밥도 은은하게 연잎 향이 배어 있어서 좋았어요. 된장찌개랑 같이 먹으니까 확실히 한정식 먹는 느낌이 제대로 났어요ㅎㅎ

후식 딸기식초차와 과질
후식으로 나온 딸기식초차와 과질까지 먹고 마무리! 새콤달콤한 맛이라 코스요리를 먹고 난 뒤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자극적인 맛보다는 재료와 발효식품의 풍미를 살린 느낌이라 천천히 식사하기 좋았어요.



매장에서 파는 씨간장과 발효식초
식사를 마치고 나가기 전에 매장 냉장고에 있는 제품들도 구경해봤어요. 직접 만든 씨간장과 발효식초 등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종류도 다양해서 평소 발효식품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선물용으로 챙겨가기도 괜찮아 보였어요 :)

어떤 자리에 어울릴까
양평에서 한정식집을 찾고 있다면 오찬회동은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었어요. 단순히 반찬이 많이 나오는 한정식이라기보다는 발효식초와 숙성된 장류를 활용해서 코스마다 조금씩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매장 분위기가 조용하고 정갈해서 이런 자리로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부모님과 식사
- 가족모임
- 상견례
- 조용한 데이트
- 특별한 날 식사
양평 드라이브 갔다가 조금 여유롭게 제대로 된 한 끼 먹고 싶다면 오찬회동 기억해두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