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한정식 10년 숙성 된장찌개와 씨간장 떡갈비 코스, 오찬회동
한 줄 요약
오찬회동은 경기도 양평 강상면 남한강 도로변에 자리한 발효 한식 코스 전문 한정식집이다. 대표 코스 '오찬회동'으로 맞이음식 세 가지부터 3년 숙성 로즈마리 식초, 씨간장 한우 떡갈비, 10년 숙성 된장찌개와 백 연잎밥, 딸기 식초 후식까지 차례로 맛봤다. 오찬회동은 12인석 프라이빗 룸과 넉넉한 주차장이 있어 상견례나 부모님 생신 자리에 어울린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월-금 11:30-20:00 (브레이크타임 평일 15:00-17:30), 토-일 11:00-20:00
- 정기휴무
- 매주 목요일
- 주차
- 매장 앞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위치
-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661 1층
- 코스 구성
- 총 세 가지 코스 라인업 (궁중 요리 코스~연회 구성), 이날은 대표 코스 '오찬회동'
- 좌석
- 홀 테이블석, 미닫이문 개별 룸, 최대 12인석 단체 룸
- 특징
- 친환경 로컬 식재료 95% 이상, 수제 발효 식초·씨간장·막걸리, 전통주 페어링 가능
2026. 9. 6. 방문자 기준
오찬회동은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661 1층에 있는 발효 한식 코스 전문 한정식집이다. 영업시간은 월-금 11:30-20:00(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토-일 11:00-20:00이고 매주 목요일이 정기휴무다. 주차는 매장 앞에서 가능하다.

정갈하고 깊이 있는 식사를 즐기기 위해 양평 한정식 맛집 오찬회동에 방문했음. 양평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도로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근교 드라이브 겸 찾아오기 좋다.
오찬회동은 어떤 곳? 친환경 한식 레스토랑


이곳은 양평 지역 농가에서 길러낸 친환경 식재료에, 오랜 세월 공을 들여 빚어낸 전통 발효 식초, 직접 담근 술과 장을 더해 차분한 한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주차는 편한가요

오찬회동 건물 앞쪽으로 전용 주차장이 넉넉해서 자차를 끌고 오기 좋다. 남한강 드라이브 코스 중간에 들러 식사하기 좋은 환경임.
매장 분위기와 프라이빗 룸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차분한 공기와 함께 잔잔한 음악이 귓가에 흘러 들어온다. 바깥과 분리되는 기분이 들고, 테이블마다 세팅된 도자기 식기가 단정하고 고풍스러운 인상을 풍긴다.
홀의 일반 테이블 좌석 외에도 독립된 식사가 가능한 개별 룸 구역이 갖추어져 있다. 한옥 특유의 고즈넉함을 살린 미닫이문이 있어 프라이빗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공간은 양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상견례 같은 가족 행사를 하기 좋은 단체 룸이다.
최대 12인석까지 착석할 수 있는 테이블이 중심을 잡고 있으며, 정돈된 무드가 형성되어 있어 차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이다.

테이블 위에는 공간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오브제가 놓여 있고, 무게감 있는 도자기 그릇과 컵이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어 귀한 대접을 받는 기분을 선사한다.
홀 한편에는 도자기 식기와 용기가 전시되어 있다. 매장에서 마음에 들 경우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질감이 다양한 그릇들을 찬찬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찬회동에서 손수 담가내는 수제 발효 식초와 씨간장, 들기름, 막걸리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코스 요리에 실제로 사용되는 재료들이며, 식사 중 잔술 메뉴로 가볍게 주문해 경험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코스 메뉴는 몇 가지인가요

오찬회동의 코스 메뉴는 모임의 성격과 예산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도록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궁중 요리 코스부터 격식 있는 연회 구성까지 폭이 넓고, 세부 식재료는 제철 농산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전통주 소믈리에 교육을 이수한 사장님이 계셔서, 직접 빚어낸 막걸리를 비롯해 요리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전통주 페어링을 경험해 보기에도 적합하다.



테이블에 오르는 대부분의 채소는 양평 로컬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수급하는 친환경 농산물이라고 한다. 95% 이상의 식재료를 친환경으로 준비하는 김명희 셰프님의 원칙과 정성이 돋보이는 양평 한정식 맛집이다.
대표 코스 '오찬회동' 맞이음식 세 가지
이날은 대표 코스인 '오찬회동'으로 주문했다. 냉차 한 잔을 마시며 입안을 정돈하고 있으면 정갈한 코스 요리가 시작된다.
첫 순서로 입맛을 돋워주는 세 가지 맞이음식이 나온다.


'양평 오늘의 밭 샐러드'는 잎채소의 신선함이 눈으로 먼저 느껴지고, 한입에 넣기 편한 크기로 손질되어 있다. 자극적인 산미 대신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드레싱이 채소의 신선함을 살려준다. 그리고 김부각은 입에 넣었을 때 바삭하면서 기름기 없이 부드럽게 사르르 녹아내리고, 김 특유의 달큰한 감칠맛이 느껴진다.
호박과 밤, 땅콩을 갈아 끓여낸 계절 죽은 부드러운 베이스 사이로 은은한 입자감이 전해진다. 인공적인 단맛 없이 재료 본연의 단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고소함이 혀끝을 감싸안아 주는 맛이다. 속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풀어준다.
양평 버섯 모듬 잡채와 3년 숙성 로즈마리 식초
이어 따뜻하게 볶아낸 '양평 버섯 모듬 잡채'와 별도로 '3년 숙성 로즈마리 식초'를 내어주신다.
잡채는 당면이 불지 않고 따뜻하면서 부드럽다. 함께 들어간 표고버섯은 식감이 쫄깃하고 촉촉한 즙이 나와서 맛이 풍부해진다.
곁들여진 루꼴라의 향이 잡채와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우러졌고, 미세하게 더해진 고추의 매콤함이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주어 균형이 좋다.

3년 동안 옹기에서 발효 숙성한 로즈마리 식초는 날카로운 초산 냄새 없이, 둥근 산미와 은은한 단맛을 품고 있다. 청량하면서도 부드러운 로즈마리 향이 퍼지면서 입안을 깨끗하게 정리해 준다.

발효초 도토리묵 겨자채, 임자묵 냉채
다음 요리는 시원하게 즐기는 '발효초 도토리묵 겨자채', 임자묵 냉채이다.

임자묵은 살짝 말려 꼬들꼬들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씨간장 한우 떡갈비
육류 요리로는 '씨간장 한우 떡갈비'가 서빙된다.

가지와 애호박이 함께 구워져, 한우의 진한 육향 사이로 채소의 수분감이 촉촉하게 스며든다. 오랜 시간 내려온 씨간장의 둥글면서도 묵직한 염도가 감칠맛을 배가시켜 준다.
떡갈비를 채소와 함께 먹었을 때 한입에 넣기 부담 없는 크기로 조리되어 깔끔하게 맛볼 수 있다. 셰프님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요소 중 하나이다.
10년 숙성 된장찌개와 백 연잎밥
식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10년 숙성 된장찌개'와 '백 연잎밥'이 다음으로 서빙된다.
된장찌개는 10년간 발효를 거친 된장으로 끓여내어, 뚝배기의 뚜껑을 열자마자 응축된 구수함이 퍼져 나온다. 시판 된장의 찌르는듯한 염도나 맑게 겉도는 국물이 아니라, 오랜 세월이 빚어낸 부드러운 감칠맛과 미세한 산미가 어우러져 이곳만의 특별한 맛을 완성한다.
백 연잎밥은 펼치는 순간, 그윽한 연잎향이 피어오른다.

비 온 뒤의 은은한 숲 같은 향이 밥알에 배어있어 맑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정갈하게 무쳐낸 네 가지 밑반찬도 간이 강하지 않아서 된장찌개와 연잎밥의 맛을 해치지 않고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후식: 3년 숙성 딸기 식초와 귤향과즐
후식으로는 3년 숙성 수제 딸기 식초와 귤향과즐이 준비되어 나온다.
딸기 식초는 날카로운 산미 없이 생딸기 원물의 자연스러운 향긋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생딸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데 생딸기에 가장 가까운 맛이라서 신선한 경험이었음.
공기층을 머금은 귤향과즐은 치아에 달라붙지 않고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선사한다.

양평 오찬회동, 어떤 자리에 좋을까
오찬회동은 인위적인 조미료를 배제하고, 자연에서 얻은 발효 식초와 장, 95% 이상의 친환경 로컬 식재료로 상을 차려 내는 양평 한정식 맛집이다. 직원분의 정중하고 섬세한 응대 덕분에 식사 내내 진심으로 대접받는 편안함을 누릴 수 있었다. 한옥 감성이 한 스푼 더해진 정갈한 분위기의 프라이빗 룸과 넉넉한 주차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양평 상견례나 부모님 생신, 소중한 기념일에 안성맞춤이다.
건강하기만 한 음식이 아니라 김명희 셰프님의 정성과 섬세한 맛이 살아 숨 쉬는 정통 발효 한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여태까지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한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양평 오찬회동을 꼭 찾아가 보길 권해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