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 카페 애플얼그레이·소금초코 휘낭시에와 점심 아아, 브루어스커피
한 줄 요약
브루어스커피 천안신부점은 먹거리9길 골목에 있는 구움과자 중심의 천안 신부동 카페입니다. 점심시간에 들러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 솔티카라멜·소금초코·애플얼그레이 휘낭시에, 아몬드초코·피칸 에스프레소 마들렌을 골라 맛봤고 개당 3천원대라 여러 개 담기에 부담이 적었습니다. 구움과자 종류를 폭넓게 맛보고 싶다면 브루어스커피가 맞고, 차로 간다면 공영주차장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9길 20
- 영업시간
- 매일 12:00~21:00 (라스트오더 20:30)
- 주차
- 신부 제4공영주차장 이용
- 예약·포장
- 예약 가능 / 포장 가능
- 가격
- 휘낭시에 3,500원~, 마들렌 3,5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별도
2026. 9. 15. 방문자 기준
커피 한 잔 마시러 갔다가 구움과자를 한 아름 안고 나온 적 있으세요? 저 오늘 그랬어요ㅋㅋ
신부동에 볼 일이 생겨서 나온 길에 예전부터 마음에 담아뒀던 브루어스커피를 드디어 다시 들렀어요. 매번 지나치면서 "다음에 한번 제대로 가야지" 하다가 이번엔 진짜로 실행에 옮긴 날이에요 ㅎㅎ

브루어스커피 천안신부점 위치와 영업시간, 가격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9길 20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주차 : 신부 제4공영주차장 이용
- 예약 : 가능 / 포장 : 가능
- 가격 : 휘낭시에 3,500원~, 마들렌 3,5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별도
입장 & 분위기
브루어스커피 외관부터 심상치 않아요. 건물 전체를 무광 다크그레이로 칠해놔서 먹거리9길 골목에서 딱 봐도 눈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이에요. 입구에는 "COFFEE →" 사인이 붙어 있고 테라스 쪽 어닝 아래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 있었어요.

안으로 들어서면 분위기가 또 달라져요. 화이트 브릭 벽면에 빈티지한 액자들이 가득, 가운데엔 커다란 'B' 깃발이 떡하니 걸려 있고요.

전체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 톤인데 식물이랑 우드 선반이 더해져서 차갑지 않고 따뜻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좌석이 꽤 넓게 마련돼 있어서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자리 잡는 게 어렵지 않았어요. 카운터 뒤로 그라인더가 줄줄이 세워져 있는 풍경이 커피 진심이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포인트였고요 ㅎㅎ
음료 먼저 — 아이스아메리카노

일단 아이스아메리카노부터 주문했어요. 구움과자 먹을 때는 달달한 음료보다 쌉쌀한 아메리카노가 잘 맞아서요. 브루어스커피 컵이 무광 블랙에 BC 로고인데 이것만 봐도 벌써 기분이 좋아지는 거 있죠 ㅎㅎ
커피 자체는 산미가 튀지 않고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나서 구움과자 맛을 방해하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디저트 탐방 — 휘낭시에 3종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예요. 브루어스커피 진열대 앞에 서는 순간 "두 개만 살 거야" 다짐이 와르르 무너졌어요.
솔티카라멜 휘낭시에
겉면이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 있고 단면에서 카라멜 색감이 살짝 배어나오는 게 보여요.

한입 베어 물면 카라멜의 달콤함이 먼저 오고 뒤이어 짭조름한 소금 맛이 따라와서 단짠 조합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딱이에요. 아메리카노 한 모금 마시고 먹으면 단맛이 딱 정리되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소금초코 휘낭시에

두둥 — 이건 비주얼부터 다르게 생겼어요. 겉이 반들반들한 진한 초코색인데 표면에 소금이 송송 박혀 있는 게 보여요.
솔티카라멜이랑 둘 다 단짠 계열이지만 초코의 묵직한 풍미가 먼저 치고 들어오는 쪽이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어요. 저는 초코 좋아하는 편이라 이게 더 당겼어요 ㅋㅋ
애플얼그레이 휘낭시에

이날 제일 색다른 선택이었어요. 겉은 평범한 휘낭시에처럼 보이는데 먹으면 사과의 달콤한 맛이 나오고 얼그레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뒤를 따라와요.
앞에서 먹은 초코, 카라멜이랑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중간에 입 안 분위기 전환하기 딱 좋더라구요. 향이 싫지 않다면 강추해요.
마들렌 2종 — 아몬드초코와 피칸 에스프레소
아몬드초코 마들렌

짜잔 — 마들렌 등장. 온통 다크초콜릿 코팅에 아몬드 조각이 우수수 박혀 있어서 비주얼이 진짜 묵직해요. 한입 먹으면 초콜릿의 달콤 쌉쌀함이랑 아몬드의 고소함이 같이 오는데 생각보다 가볍게 먹을 수 있어요.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하나씩 먹기 딱 좋은 사이즈.
피칸 에스프레소 마들렌

이름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집어야 했어요. 피칸 + 에스프레소 조합이라니 ㅎㅎ 겉면에 피칸이 울퉁불퉁 붙어 있고 속은 에스프레소가 들어가서 커피향이 은근하게 나요.
아몬드초코 마들렌이 달콤한 쪽이라면 이건 고소하고 약간 씁쓸한 어른 맛이에요. 둘 다 포장해서 번갈아 먹으니까 맛이 안 겹쳐서 질리지 않고 끝까지 먹게 됐어요.
총평 — 주차는 미리 확인하세요
구움과자 종류만 이렇게 다양한 천안 카페가 또 있을까 싶었어요. 가격도 개당 3천원대라 몇 가지 골라도 부담이 크지 않고요.
도착 전 미리 확인하셔야 될 게, 브루어스커피는 주차가 공영주차장을 따로 이용해야 해서 차 가져온다면 미리 위치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천안 카페 추천 받을 때 단골로 나오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신부동 카페 찾고 있다면, 구움과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브루어스커피 한 번 들러보세요. 저는 다음엔 크림 브륄레 플랑이랑 카눌레 먹어볼 생각이에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