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밤리단길 라멘 부부 둘이 웨이팅 없이 다마고밥 원픽, 계단라멘
한 줄 요약
계단라멘 일산본점은 경기 고양시 일산 밤리단길 안쪽에 자리한 돈코츠라멘 전문점입니다. 평일 식사시간을 살짝 비켜 부부 둘이 방문해 계단라멘, 모츠라멘, 다마고밥을 주문했고 14시간 이상 끓여낸 진한 육수에 테이블의 매운 양념을 더해 먹었습니다. 라멘도 좋았지만 이날 원픽은 계란지단이 푸짐한 다마고밥이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율천로7번길 10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계단라멘
- 11,000원
- 모츠라멘
- 12,000원
- 시즌 메뉴
- 유자비빔라멘 (여름 시즌)
- 사이드
- 다마고밥 3,000원, 차슈덮밥 5,000원
- 음료
- 하이볼, 밀크티
- 좌석
- 가운데 테이블석, 안쪽 바 좌석
- 주차
- 가게 앞 몇 대 주차 공간
- 대기
- 입구에 대기 등록용 키오스크
2026. 9. 7. 방문자 기준

일본여행을 가면 한 번쯤은 꼭 챙겨 먹고 오는 라멘. 오늘따라 그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이 생각나 오랜만에 일산 밤리단길 맛집 계단라멘을 찾았어요. 몇 해 전 처음 방문했을 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곳인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나더라고요.
워낙 줄 서서 먹는 곳으로 유명해 몇 번 찾아갔다가 웨이팅을 보고 그냥 돌아온 적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평일 식사시간을 살짝 비켜 방문했더니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계단라멘 일산본점 위치와 영업시간
-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율천로7번길 10 1층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일본 골목에서 만날 것 같은 라멘집

맛집과 카페가 모여 있는 밤리단길 안쪽에 자리한 계단라멘. 깔끔하면서도 일본 여행 중 골목에서 마주칠 것 같은 외관이 눈에 들어왔어요.
밤리단길은 주차가 늘 고민인데 이곳은 가게 앞에 몇 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어 이날은 운 좋게 주차까지 바로 해결했어요.
입구에는 대기 등록용 키오스크도 있었어요. 저도 이전에 몇 번 웨이팅 때문에 돌아간 적이 있는 만큼 주말이나 식사시간에는 대기를 생각하고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담한 공간에 일본 감성 물씬
매장은 아담한 편으로 가운데 테이블 좌석과 안쪽에는 바 형태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일본 라멘집 분위기가 물씬 나는 바 자리에 앉아 식사했는데요.

라멘이라는 메뉴 특성상 회전은 꽤 빠른 편이라 식사하는 동안에도 자리가 비면 금방 새로운 손님들이 들어오더라고요.

무엇보다 매장에 들어서면서부터 구수하고 진한 육수 향이 가득했어요. 라멘이 나오기도 전부터 진한 국물 맛이 기대됐어요.
계단라멘과 모츠라멘, 심플한 메뉴



메뉴는 심플했는데요 대표 메뉴는 계단라멘 11,000원, 모츠라멘 12,000원 두 가지이고 여름 시즌 메뉴로 유자비빔라멘도 있었어요. 사이드로는 다마고밥 3,000원, 차슈덮밥 5,000원이 있고 하이볼과 밀크티도 준비되어 있었고요.

저희는 남편과 둘이 방문해 계단라멘 + 모츠라멘 + 다마고밥을 주문했어요.
14시간 이상 끓여낸 진한 돈코츠라멘
계단라멘은 돼지뼈에 닭 육수까지 더해 14시간 이상 끓여낸다고 해요. 받아보니 뽀얀 국물부터 제대로 진해 보였는데 한입 먹어보니 역시 구수하고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육수는 살짝 간간한 스타일이라 그냥 떠먹어도 맛있지만 밥과 함께 먹었을 때 특히 잘 어울리더라고요.

면은 꼬들꼬들한 스타일이라기보다 가느다란 면에 진한 국물이 잘 배어들어 호로록 먹는 맛이 좋았어요.

넉넉하게 올라간 차슈도 기름진 느낌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 진한 국물과 잘 어울렸어요.
곱창과 차슈를 함께, 모츠라멘

남편이 주문한 모츠라멘에는 바짝 구운 곱창이 꽤 넉넉하게 들어 있었는데요 저는 곱창이나 대창 같은 내장을 잘 못 먹어 기본 계단라멘을 골랐어요.


모츠라멘은 생각보다 기름져 보이지 않았고 곱창과 함께 차슈까지 들어 있어 남편도 진하고 맛있다며 잘 먹더라고요.

곱창과 차슈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모츠라멘이 좋을 것 같아요.
매운 양념 넣으니 더 맛있었던 국물


처음 몇 입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진한 육수 본연의 맛부터 즐겨봤어요. 그다음 테이블에 준비된 매운 양념을 넣어봤는데요. 저희 부부는 오히려 이쪽이 더 취향! 구수하고 진한 육수에 매콤한 맛이 더해지니 훨씬 얼큰해지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기본 맛부터 즐긴 뒤 중간쯤 매운 양념을 넣으면 또 다른 매력의 라멘을 만날 수 있어요.
이날 제 원픽은 의외로 다마고밥


라멘도 맛있었지만 이날 제일 기억에 남은 건 다마고밥! 밥 위에 얇게 썬 계란지단이 정말 푸짐하게 올라가고 고기까지 곁들여져 나오는데요.

크게 한술 떠서 먹어보니 부드러운 계란지단과 밥의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대로 먹다가 진한 라멘 국물에 살짝 적셔 먹어봤는데 이게 또 별미였어요.

특히 육수가 살짝 간간한 편이라 밥과 만나니 간도 딱 맞고 훨씬 맛있었어요.
잘익은 계란까지 냠냠! ㅎㅎ
남은 밥을 국물에 말아 국물 한 방울까지 남기지 않고 그릇을 싹 비운 남편! ㅎㅎ
진한 일본 라멘 생각날 때

몇 번 웨이팅 때문에 돌아왔던 곳인데 오랜만에 다시 먹어도 역시 맛있었던 계단라멘. 진하게 끓여낸 돈코츠 육수부터 매운 양념을 넣어 즐기는 맛, 의외의 원픽이었던 다마고밥까지 만족스러웠어요.

멀리 가지 않아도 제대로 된 일본 라멘이 생각날 때 일산 밤리단길 맛집 계단라멘 저도 또 찾아갈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