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밤리단길 돈까스 들깨크림우동 조합, 키츠키
한 줄 요약
키츠키 일산 밤리단길점은 개성 있는 소품 가득한 공간에서 일식 돈까스와 퓨전 우동을 내는 식당이다. 히레카츠·로스카츠·들깨우동·미니 카레 구성으로 주문해 얇은 튀김옷과 고기 맛, 들깨크림우동의 창의적인 조합을 맛봤다. 정성스러운 기본찬까지 기억나는, 친구에게 소개하고 싶은 밤리단길 맛집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문 구성
- 히레카츠 + 로스카츠 + 들깨우동 + 미니 카레
- 주문 가격
- 44,500원
- 좌석
- 중앙 긴 테이블의 단체석 수용 가능
2026. 9. 12. 방문자 기준

일산 맛집은 밤리단길에 다 모여 있는 거 같아요. 밤리단길에는 개성 있고 유니크하면서 이쁜 카페와 식당이 참 많은데요. 오늘은 일식 돈까스 맛집으로, 특히 MZ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키츠키에서 인생 돈까스 만났어요 ~
독특한 구조의 내부 인테리어

매장은 그다지 넓진 않았어요. 작은 공간 안에 다양한 사이즈의 테이블이 불규칙적으로 놓여 있는데, 신기하게 산만하거나 복잡해 보이지 않고 개성 있고 다양성의 조화 이 느낌?


입구 정면에 오픈식 키친이 배치되고 바로 중앙에 긴 테이블이 놓여 있어 단체석 수용이 가능해요. 제가 갔을 땐 이 커플끼리 앉았는데 처음엔 단체인 줄 알았는데 각자 온 손님들 ㅋ

구석구석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고 가구도 다 다르고 인테리어도 다 다른데, 이게 신기하게도 잘 어울려져서 주인장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어요.

정말 한 틈의 공간도 남겨두지 않고 소품과 오브제로 채워져 있어서 찾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메뉴와 주문 구성
손글씨로 쓰인 메뉴판인데요. 글자체가 너무 귀엽고 이뻐요 🍃 저희끼리 주인장은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일 거라는 심증만 가득 ~ ^^

메뉴판에는 음식의 특징과 맛있게 먹는 법 등 깨알같이 친절하게 쓰여 있어요.

오기 전부터 메뉴는 마음속으로 정하고 왔어요. 리뷰 보면 들깨크림우동에 대한 찬사가 넘쳐나서 들깨크림우동은 필수로 주문해야겠단 생각. 그리고 동그란 모양이 너무 맛깔나게 보이는 히레카츠도 꼭 주문해야 할 메뉴 중 하나. 여기 메뉴판에는 안 보이지만 히레카츠 + 로스카츠 + 들깨우동에 미니 카레까지 포함인데 44,500원밖에 안 해서 이걸로 주문. 일단 가격은 너무너무 착해요.
일식 돈까스의 신세계
동서양의 조화, 들깨크림우동

맨 처음 나온 음식은 가장 기대했던 들깨크림우동. 비주얼이 일단 독특하다입니다. 퓨전음식답게 우동을 파스타처럼 새롭게 해석한 것도 신선하고요. 들깨라는,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한식 재료를 일식과 양식에 적용한 것도 굉장히 창의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크림우동 안에 들어 있는 버섯은 미리 살짝 구워서 씹을 때 식감이 확실히 달랐어요. 그냥 넣었으면 좀 물컹했을 텐데... 이런 센스까지!!
비주얼 천재 히레카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키츠키 대표 메뉴 히레카츠. 와 ~ 돈까스 빛깔 좀 보세요. 비주얼부터 합격입니다.


고기가 엄청 두툼하고 튀김옷이 굉장히 얇았어요. 그래서 고기 맛이 훨씬 더 잘 느껴지는 돈까스라고 할 수 있어요. 어떤 곳에 가면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서 고기가 튀김옷에 잡혀 먹힌 느낌을 주는데, 여기는 고기가 ‘나 주인공이야’라고 확실하게 자기 주장하는 그런 맛이에요.
친숙한 로스카츠
가장 친숙한 로스카츠 ~ 로스카츠는 등심으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튀김옷 등 기본적인 돈까스의 원리는 히레카츠와 같아요. 얇은 튀김옷에 육즙과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 돈까스라는 것!



그리고 바로 이거이거 ~~ 돈까스를 소금에 찍어 먹기는 처음인데요!! 와 소금 맛이 정말 달랐어요. 소금 알갱이가 육각형처럼 크게 잡혀 있고 짜지만 살짝의 단맛이 느껴지는 ~

같이 간 동생이 이 소금 코스트코에서 유명하다고 그러더라고요. 제 옆 선반에 장식처럼 놓인 통이 바로 이 소금이라는데 통 색깔도 너무 이쁘고, 이렇게 여러 개를 장식하니 한편으론 어떤 오브제 이상으로 멋스럽지 않나요?

또 하나 감동적인 맛 소개!! 기본으로 주신 단무지인데요. 이 단무지 100% 직접 담근다에 한 표!! 단무지에서 유자 맛이 살짝살짝 느껴지는 게 시중에서 먹어보지 못한 단무지 맛이었어요.
친구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맛집
작은 공간에 꽉 차 있지만 절대 산만하지 않고 소품 하나하나 보는 재미로 가득 찬 공간. 무심하게 툭 쌓아 올린 것 같지만 주인장의 모든 계산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


하지만 무엇보다 음식이 너무 맛있다는 것!!!! 기본 단무지부터 메인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듬뿍 들어가 있어 고급 일식집 못지않은 퀄리티를 만날 수 있었는데.... 가격은 대중적! 친한 친구에게 꼭 한번 먹어보라 소개시켜 주고 싶은 밤리단길 맛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