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족발 새우젓 없이도 간 맞는 황제족발, 미쓰족발 서울명동점
한 줄 요약
미쓰족발 서울명동점은 명동3길에 있는 새벽 3시까지 하는 족발 전문점이다. 황제족발 58,000원 한 판을 남편과 둘이 먹었는데 족발은 누린내 없이 야들야들하고 간이 이미 적당해서 새우젓을 많이 넣으면 오히려 짰고, 샐러드·잡채·청포묵·두부김치 같은 곁들임과 마라 소스까지 다 잘 맞았다. 마무리로 끓여 먹은 김치칼국수는 국물이 아주 매운데도 포기 못 할 맛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99-45 (명동3길 21)
- 영업시간
- 11:00 - 03:00
- 라스트오더
- 02:00
- 이용
- 단체 이용 가능 / 포장 가능 / 배달 가능 / 예약 가능
- 황제족발
- 58,000원 (양은 2~3인분 정도)
- 오리지날족발 M
- 43,000원
- 보쌈 중
- 41,000원
- 반반족발
- 49,000원
- 마늘족발
- 45,000원
- 황제족보
- 66,000원
- 황제보쌈
- 55,000원
2026. 9. 16. 방문자 기준

명동 족발 미쓰족발, 기대 없이 갔다가 반한 집
미쓰족발은 명동에서 족발을 파는 집인데, 명동이라 큰 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기대 이상으로 정말 정말 맛있었던 곳이다. 사실 명동 맛집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명동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간 건 아니었는데, 명동에서 족발이나 먹어볼까 하고 가벼운 마음에 들어갔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뿅 반하고 나왔다.

미쓰족발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99-45
영업시간 | 11:00 - 03:00
라스트오더 | 02:00
단체 이용 가능 / 포장 가능 / 배달 가능
예약 가능


오픈 직후에도 금방 꽉 차는 매장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들어갔을 때는 몇 팀 없었는데 우리 주문하고 나서는 순식간에 우르르 매장이 꽉 차는 걸 보니 식사 피크시간엔 웨이팅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를 포함한 한국인은 3팀 정도 있었고 나머지는 외국인들인 걸 보니 외국인 맛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한 듯?




명동 미쓰족발 메뉴판과 가격
오리지날족발 M 43,000원
보쌈 중 41,000원
반반족발 49,000원
마늘족발 45,000원
황제족보 66,000원
황제보쌈 55,000원


먼저 나오는 김치칼국수는 국물이 매워서 나중에
가자마자 제일 먼저 칼국수를 주시는데 국물 한번 떠먹었다가 엄청 매워서 혹시 속 쓰릴까 봐 족발 먹고 나중에 먹는 걸로. 김치가 잘게 썰어져 있는 별거 아닌 비주얼인데 이게 감칠맛이 미쳤다..

황제족발 58,000원, 테이블이 꽉 차는 구성
황제족발 58,000원. 엄청나게 큰 그릇에 나와서 테이블이 꽉 차는 황제족발, 양은 2~3인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족발뿐만 아니라 족발을 둘러싸고 샐러드, 잡채, 묵, 두부김치 등이 있는데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어서 남편이랑 둘이 계속 놀라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당연히 족발집이니 족발이 맛있어야 되는데 족발이 진짜 야들야들하고 누린내 1도 없고 촉촉하고 야들야들. 명동 관광객들 오는 곳이라 기대 안 하고 들어온 나 왜 그랬니..?

간은 어떤가
족발을 먹어보면 너무 간이 안 되어 있어서 담백하기만 한 곳도 있고, 너무 과하게 양념이 되어 있어서 기본 족발을 시켰음에도 너무 달달하고 짜서 먹기 힘들 때도 있는데, 명동 미쓰족발은 적당히 간이 되어 있는데 또 엄청 달달하게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간이 내 입에 진짜 딱이었다.


족발과 함께 나오는 곁들임
마요네즈에 버무려진 천사채 샐러드, 청포묵무침, 김치랑 장아찌 다 족발이랑 찰떡궁합이었고


두부랑 같이 볶아진 볶음 김치도 잡채도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었다.

새우젓은 조금만, 첫입은 족발만
첫입으로 먹었는데 간이 되어 있는지 모르고 새우젓 저만큼 넣어먹었다가 너무 짰음ㅋㅋㅋ 간 안 하고 그냥 쌈 싸 먹어도 될 정도로 간이 되어 있으니 처음엔 그냥 족발만 먹어보고 취향대로 간을 맞추시길!


김치도 괜찮긴 했는데 묵은지볶음? 이 훨씬 내 취향이었다.

궁채랑 마늘장아찌는 말해 뭐해~~

그리고 마라 소스도 같이 주는데 마라랑 족발이 또 그렇게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는 줄 몰랐네. 그러고 보니 예전엔 마라 질색팔색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마라 참 좋아하는 것 같다ㅋㅋㅋ 근데 또 너무 세면 싫어하고 그 적당함을 잘 맞춰야 함.. (인간 참 어렵다)
마무리는 끓여 먹는 김치칼국수
배가 슬슬 찰 때쯤 칼국수 넣고 보글보글 끓이고 다시 먹었는데 이거 국물이 진~~~~짜 맵다. 나는 맵찔이라 속이 살짝 쓰릴랑 말랑에 남편은 땀이 줄줄 흐르는데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둘 다 국물을 포기 못함ㅋㅋㅋ 아니 들어간 것도 뭐 없는 거 같은데 왜 이렇게 맛있지?


칼국수도 엄청 쫄깃쫄깃해서 족발 맛있게 먹고 탄수화물 마무리하기 딱 좋은데 계속 언급했듯이 겁나 매움ㅎㅎㅎ 포스팅하는 지금 족발도 맛있게 먹어서 생각나는데 저 국물도 자꾸 생각난다ㅋㅋㅋ..
명동에서 뭘 먹을지 모르겠다면
명동에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족발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명동 족발 맛집 미쓰족발. 관광지 맛집이라 맛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외국인이 많아서 외국인들만 찾는 맛집이라고 생각한다면 편견을 깨고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영업시간도 늦은 시간까지 해서 저녁에 술안주로도 참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