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야장 화요일 퇴근길 가을밤 냉삼, 화장실 깔끔한 초원식당
한 줄 요약
초원식당은 종로3가 탑골공원 야장거리에 있는 냉동삼겹살 고깃집이다. 화요일 늦은 저녁 퇴근 후 방문해 급냉 삼겹살(1인분 18,000원)을 김치·고사리·콩나물과 함께 불판에 구워 먹었고, 야장 분위기는 그대로인데 내부와 화장실이 깔끔해 오래 앉아 있기 편했다. 가을밤 종로3가에서 냉삼에 술 한잔 하기 좋은 곳.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17길 30 1층 초원식당
- 영업시간
- 매일 17:00 - 다음 날 01:00
- 급냉 삼겹살
- 1인분 18,000원 (글 작성 시 확인 기준)
- 그 외 메뉴
- 우삼겹, 차돌박이 등 고기 메뉴
- 방문 시점
- 화요일 평일 늦은 저녁
2026. 9. 16. 방문자 기준

퇴근하고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운 가을 저녁. 이럴 때 생각나는 게 바로 종로3가 야장거리예요.
낮에는 그냥 지나치던 종로 골목이 해가 지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요. 탑골공원 주변으로 하나둘 야외 테이블이 펼쳐지고, 고기 굽는 냄새에 사람들 이야기 소리까지 더해지면서 딱 '오늘 한잔해야겠다' 싶은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이번에는 종로 인근에서 퇴근 후 가을 저녁 야장을 즐기러 나섰다가 초원식당에 다녀왔어요.


초원식당 종로3가점 위치와 영업시간
초원식당 종로3가점은 서울 종로구 종로17길 30 1층에 있고, 영업시간은 매일 17:00부터 다음 날 01:00까지예요. 종로3가역에서 탑골공원 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17길 30 1층 초원식당
- 영업시간 : 매일 17:00 - 다음 날 01:00

종로3가 야장거리에서 삼겹살을 먹고 싶다면 여러 곳이 있지만, 이날 제가 선택한 곳은 바로 여기 초원식당입니다!
고사리, 콩나물, 김치에 냉삼 조합은 못 참지!


종로3가 야장거리, 탑골공원 돌담을 따라
종로3가 야장거리라고 하면 보통 종로3가역 주변의 포장마차 골목을 먼저 떠올리는데요. 실제로 저녁 시간이 되면 종로3가 곳곳에 야외 테이블이 펼쳐지면서 야장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특히 탑골공원 주변에 탑골공원의 돌담을 빙 둘러 여러 삼겹살집과 식당들이 모여 있어요.



종로3가 야장의 대표답게 주변 식당들은 화요일인 평일 늦은 저녁에도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요즘처럼 저녁 바람이 선선한 가을에는 이런 분위기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특히 종로3가 야장거리는 일부러 분위기를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 식당 하나만 딱 찍고 가기보다는 주변 골목을 살짝 걸어보는 것도 추천해요.

초원식당 급냉 삼겹살 1인분 18,000원
종로3가에 왔으니 이날 메뉴는 고민할 것도 없었습니다.
냉삼!
역시 야장의 근본은 냉동삼겹살 아니겠어요? ㅎㅎ 초원식당에서는 급냉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널찍한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김치와 고사리, 콩나물까지 함께 구워 먹으니 이 조합이 정말 좋더라고요.

급냉 삼겹살은 현재 확인되는 메뉴 기준 1인분 18,000원이고, 이외에도 우삼겹이나 차돌박이 등 고기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냉삼을 얇게 구워서 바삭하게 익힌 다음 김치랑 같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야장에서 먹으니 집이나 일반 고깃집에서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

특히 불판 위에서 김치가 고기 기름을 살짝 머금으면서 익어가는 순간부터 이미 게임 끝. 고사리랑 콩나물도 같이 올려서 지글지글 구워주고, 고기 한 점에 곁들여 먹으면 자연스럽게 술 생각이 납니다.

삼겹살 + 김치 + 고사리 + 콩나물 + 야장 이 조합은 반칙이죠!!!!

야장인데 깔끔한 편, 화장실까지
초원식당이 마음에 들었던 또 하나의 이유가 가성비와 분위기의 균형이었어요. 종로3가에는 워낙 오래된 노포들이 많다 보니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는 좋지만, 가끔은 오래된 시설이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데 초원식당은 종로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는 가져가면서도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야장 특유의 분위기는 좋아하지만 너무 불편한 곳은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거든요. 그런 점에서 초원식당은 꽤 만족스러웠어요. 종로3가 야장 특유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 식당 자체는 깔끔한 편이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깔끔했던 점이 저는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야장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시설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 내려놓게 되는데, 막상 식사하다 보면 화장실이나 내부 공간이 불편해서 아쉬운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그런 부분에서 생각보다 쾌적해서 친구나 가족, 데이트로 방문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을밤 종로3가 야장의 분위기
무엇보다 이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해가 완전히 지고 나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까 불판에서는 고기가 지글지글 익고,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웃는 소리가 들리고.

이게 바로 가을밤에 야장을 찾는 이유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사실 특별한 메뉴가 아니어도 이런 분위기에서 먹으면 평소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요즘처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아직 따뜻한 날씨라면 야장 즐기기 딱 좋은 시기잖아요. 종로3가 야장거리를 처음 찾는 분들이라면 탑골공원 주변 골목까지 함께 둘러보시고, 삼겹살이 당긴다면 초원식당에서 냉삼 한 판 구워보세요.
특히 냉삼을 불판에 올리고 김치와 고사리, 콩나물까지 같이 구워 먹는 재미가 있어서 술 한잔 곁들이기에도 좋았어요. 가을밤이 지나가기 전에 꼭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