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역 스시 광어 부위별로 맛본 특스시와 민물장어, 쿠마노스시
한 줄 요약
쿠마노스시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역 근처에서 수~토요일 낮 12시부터 4시까지만 문을 여는 아담한 스시집이다. 혼자 방문해 쿠마노 특스시(12P, 25,000원)를 먹었는데, 광어를 껍질 타다끼·엔가와·뱃살·기본 살로 나눠 내고 연어 트러플, 새우 안키모, 민물장어까지 같은 재료도 부위와 조리법을 달리한 구성이 돋보였다. 쿠마노스시는 혼밥은 물론 에비스 생맥주를 곁들인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할 만한 전포 스시집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전포역 7번 출구 · 도보 4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46번길 31 1층 (전포역 7번 출구 도보 3분)
- 영업시간
- 수~토 12:00~16:00 (라스트오더 15:30)
- 브레이크타임
- 없음
- 주차
- 전용주차장 없음
- 쿠마노 특스시
- 12P / 25,000원
- 기타 메뉴
- 연어스시(10P) 별도 판매, 에비스 생맥주 취급
2026. 7. 12. 방문자 기준

쿠마노스시 영업시간과 위치는?
쿠마노스시는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46번길 31 1층에 있고, 전포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거리예요. 영업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2:00~16:00(라스트오더 15:30)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없으며 전용주차장도 없습니다.

전포역 근처에서 혼자 조용히 초밥 한 끼 먹을 곳을 찾다가 다녀온 전포 초밥집 쿠마노스시입니다. 이곳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그것도 하루 4시간(12:00~16:00)만 문을 여는 조금 특별한 스시집이에요. 영업 시간이 짧은 만큼 그날 준비한 재료로 정성껏 스시를 내어주는 곳이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어요.

쿠마노스시 매장 분위기, 혼밥하기 괜찮을까?
쿠마노스시는 테이블 몇 개가 전부인 아담한 매장에 잔잔한 피아노 음악이 흘러서 혼자 조용히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예요. くまのし 노렌이 걸린 매장 입구가 아담하고 귀여워요. 프리미엄 에비스 생맥주를 취급하는 곳이라는 안내도 함께 붙어 있었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에 방문했더니 내부가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매장은 테이블 몇 개가 전부일 만큼 아담한 규모인데, 잔잔한 피아노 음악이 흘러나와서 혼자 조용히 식사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였어요.

한쪽에는 셰프님이 직접 스시를 쥐는 스시바가 자리하고 있고, 벽면에는 광어, 참치, 연어, 장어 같은 네타 이름을 적은 일본식 나무 패가 쭉 걸려 있어 정통 스시집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쿠마노스시 메뉴와 가격
전포 쿠마노스시의 메뉴는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스시 구성치고 가격도 꽤 합리적인 편이었어요.

기본으로 생강 초절임과 간장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쿠마노 특스시 12P(25,000원) 구성은 어떤가요?
쿠마노 특스시는 12점에 25,000원으로, 같은 생선도 부위와 조리법을 달리해 내는 구성이 특징이에요. 길쭉한 흑색 접시에 12점의 스시가 가지런히 담겨 나왔는데, 비주얼부터 정갈했습니다. 특이했던 건 다른 스시집의 일반적인 구성과는 결이 달랐다는 점이에요. 흔한 네타를 그냥 올려 내는 게 아니라, 같은 생선도 부위와 조리법을 달리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두었더라구요.

옆에서 보니 흰살 생선 초밥들이 층층이 이어지는 모습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광어 껍질 타다끼·엔가와·뱃살·기본 살 비교
쿠마노 특스시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광어를 부위별로 나눠 낸 구성이었어요. 껍질 쪽을 살짝 불에 그슬려 타다끼로 낸 초밥은 쫄깃한 식감에 은은한 불향까지 더해져 색달랐습니다.

지느러미살은 특유의 오도독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뱃살은 기름기가 은은하게 돌아 부드러웠습니다. 같은 광어인데도 부위마다 맛과 식감이 달라 비교하며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기본 광어 살은 담백하면서도 쫄깃했습니다. 씹을수록 은은한 감칠맛이 올라왔어요.
참치와 연어 트러플 초밥
참치는 결이 살아 있는 붉은 살로, 쪽파를 살짝 올려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잡내 없이 깔끔했어요.

연어 위에 양파채와 트러플 소스를 올리고 케이퍼로 포인트를 준 초밥이었는데, 이게 정말 색달랐습니다. 트러플의 향긋함이 더해지니 흔한 연어초밥과는 다른 고급스러운 풍미가 났어요. 쿠마노스시에서 연어스시(10P)를 따로 파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새우 안키모 초밥과 전복초밥
새우 안키모 초밥은 탱글한 새우 위에 안키모(아귀 간)를 올려 살짝 그슬린 초밥입니다. 안키모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새우의 단맛과 어우러져 아주 맛있었어요.

전복초밥은 전복 숙회를 올려, 김으로 살짝 둘러 냈습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고 전복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요.

장어 초밥을 안 좋아하던 사람도 만족한 민물장어 초밥
사실 저는 원래 장어 초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참 전에 구워둔 장어에 데리야끼 소스만 대충 발라 내는 곳이 많아서였는데요. 그런데 쿠마노스시 장어는 민물장어를 정성껏 소스를 발라가며 익힌 티가 확 났습니다. 윤기 흐르는 겉면에 소스가 골고루 배어 있고 속살은 부드러워서, 장어 초밥에 대한 인상이 바뀔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쿠마노스시, 혼밥과 데이트 중 누구에게 맞을까?
쿠마노스시는 혼자 정갈한 한 끼를 먹기에도, 에비스 생맥주를 곁들인 데이트 코스로도 잘 맞는 전포 스시집이에요. 전반적으로 신선하고 정성 들여 쥔 네타들이라, 혼자서도 정갈한 한 끼를 즐기기에 참 좋았습니다. 마침 옆 테이블에서는 커플이 에비스 생맥주를 곁들여 스시를 즐기고 있었는데, 그렇게 연인과 맥주 한잔 곁들이며 데이트 코스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쿠마노스시는 흔한 구성에서 벗어나 같은 생선도 부위·조리법을 달리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정성이 느껴지는 전포 스시 맛집이었습니다. 혼자 조용히 초밥 한 끼 즐기고 싶은 분들, 그리고 연인과 특별한 스시 데이트를 하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