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한옥 곰탕과 청근장, 월하동
한 줄 요약
월하동은 인사동의 옛 기와집을 살린 한옥에서 곰탕을 내는 한식당이다. 월하곰탕과 홍곰탕, 냉제육을 맛보고 고기를 찍어 먹는 청근장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한옥 분위기와 함께 따뜻한 곰탕을 즐기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월하곰탕
- 12,000원
- 홍곰탕
- 13,500원
- 냉제육 반접시
- 10,000원
- 주문 방식
- QR 오더
- 영업시간
- 방문 당시 매장 안내 기준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 라스트오더
- 14:30 / 20:30
- 안국역 거리
- 3호선 안국역에서 도보 약 5분
- 주차
- 주차 불가
2026. 9. 10. 방문자 기준
인사동 골목의 한옥 곰탕집
인사동 한식 곰탕 :: 월하동 ::


인사동 골목을 걷다 보면 옛 기와집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한옥 음식점들이 나오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간 월하동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인사동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한옥 분위기는 어땠나요?
월하동은 옛 기와집을 살려 만든 곳이라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가야금 연주도 흘러나와서 인사동이라는 동네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월하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와도 한국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곳은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

메뉴판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표기가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한옥을 개조한 곳이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고요.

바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 인사동 점심 먹으러 와도 부담 없을 것 같았어요.
월하동 메뉴와 주문

저희는 남편과 둘이 방문해서 월하곰탕 12,000원, 홍곰탕 13,500원, 냉제육 반접시 10,000원을 주문했어요.

곰탕 두 그릇에 냉제육까지. 오늘도 든든하게 먹어봅니다 :)
맑고 구수했던 월하곰탕

먼저 기본 월하곰탕. 국물이 맑은 편인데 한입 먹어보니,
깔끔하고 구수한 맛! 잡내가 하나도 안 나네?
밥은 토렴식으로 말아져 나와요. 남편은 먹어보더니 부산에서 먹었던 유명 국밥집이 생각나는 맛이래요. 곰탕 안에는 고기가 아주 얇게 썰려 들어가 있는데 고기 양이 꽤 많았어요.
그리고 여기서 기억에 남았던 게 고기를 찍어 먹는 장이에요. 그냥 먹어봐도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는데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매장 설명을 보니 이 장은 청근장이라고 해요. 월하동에서는 조선시대 기록에 나온 조리법을 바탕으로 무를 사용해 청근장을 만든다고 해요. 곰탕에 들어 있는 고기를 청근장에 콕 찍어 먹으니 잘 어울립니다 :)
칼칼하게 즐긴 홍곰탕

홍곰탕은 이름처럼 매콤하게 즐기는 곰탕이에요. 고추기름과 다진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제법 매콤한 맛이 나는데요. 매콤하면서도 국물 자체는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
칼칼한 국물을 좋아한다면 홍곰탕 드셔보세요. 저는 홍곰탕도 맛있었지만, 구수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었던 월하곰탕에 한 표 드립니다. ㅎㅎ
곁들이기 좋았던 냉제육 반접시

곰탕만 먹기 아쉬워서 주문한 냉제육 반접시. 고기가 제법 두툼하게 썰려 나오는데 잡내 없이 깔끔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


냉제육은 함께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으니 또 다른 맛이었고요. 곰탕과 곁들이기 좋았어요. 그리고 결과는...

네.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
영업시간, 안국역 거리와 주차
방문 당시 매장 안내 기준 영업시간은 11:00~21:00,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 라스트오더는 14:30 / 20:30이었어요.
월하동은 3호선 안국역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예요. 별도의 주차가 어려워 차량 방문 시에는 주차장을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게 좋아요. 저희는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영업시간과 주차 정보는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
인사동과 잘 어울렸던 한 끼
인사동에서 한식을 먹는다면 음식뿐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까지 함께 즐기고 싶잖아요. 월하동은 옛 기와집의 모습을 살린 공간에서 가야금 연주를 들으며 따뜻한 곰탕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어서 인사동과 참 잘 어울렸어요.


맑고 구수했던 월하곰탕, 칼칼했던 홍곰탕, 잡내 없이 깔끔했던 냉제육까지. 특히 저는 고기를 찍어 먹었던 청근장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저는 월하곰탕에 냉제육을 또 주문할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