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돼지갈비 가족외식 넓은 주차, 용촌고기집

한 줄 요약

용촌고기집은 고성 토성면에서 돼지갈비와 삼겹살, 회냉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숯불갈비 전문점이다. 넓은 주차장과 룸 덕분에 아이들과 가족 외식을 편하게 했고, 이날은 부드럽고 달큰한 돼지갈비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속초와 고성을 오가는 길에 든든하게 식사하기 좋았다.

속초와 고성을 잇는 길의 용촌고기집

속초와 고성 쪽으로 여행하다 보면 가족끼리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고기집을 찾게 되는데, 이번에 다녀온 용촌고기집은 그런 조건에 꽤 잘 맞는 곳이었어요.

삼겹살부터 돼지갈비까지 고기 메뉴가 다양하고, 식사로는 물회까지 있어서 어른도 아이도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가지고 움직이는 여행객 입장에서는 정말 편했어요.

속초에서 고성 방향으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고성 여행 후 속초 쪽으로 내려오는 일정이라면 중간에 들르기 좋은 위치라, 고성 맛집이나 고기집을 찾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선택지였습니다.

속초와 고성을 잇는 길의 용촌고기집

여행 중에도 찾기 쉬운 외관과 넓은 주차장

건물 외관에 ‘용촌고기집 숯불갈비 전문점’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고기집이라는 게 한눈에 보이는 편이라 여행 중 지나가다가도 눈에 잘 띄는 곳입니다.

숯불갈비 전문점 용촌고기집 외관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주차장이에요. 식당 앞쪽으로 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주차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속초나 고성 쪽 인기 맛집들은 주차가 애매한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가족 단위로 여러 대가 같이 이동하거나 SUV처럼 큰 차를 가지고 와도 비교적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어 좋았어요.

식당 앞 넓은 주차 공간

실제로 식사시간에는 차량이 꽤 있었는데도 공간 자체가 넓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동할 때는 식당 맛도 중요하지만 주차가 편한지가 은근히 큰데, 그런 면에서 용촌고기집은 첫인상부터 괜찮았어요.

가족끼리 오기 좋은 용촌고기집

가족 방문에 어울리는 용촌고기집 건물

건물 규모도 생각보다 큰 편이고, 안쪽에는 룸도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외식할 때는 주변 테이블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룸이 있으면 조금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그래서 부모님 모시고 오는 가족 외식이나 아이 포함한 여러 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자리에도 잘 어울리는 고성 맛집 고기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원주택 같은 분위기의 식당 외관

외관은 약간 펜션이나 전원주택 같은 느낌도 있어서 일반적인 시내 고기집과는 분위기가 조금 달랐어요. 속초 중심가에서 복잡하게 식사하는 것보다 조금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고기를 먹고 싶을 때 들르기 괜찮았습니다.

고기와 곁들이기 좋은 기본찬

김치와 파채 등 고기 기본찬

자리에 앉으면 김치와 파채, 양배추, 장아찌류 등 고기와 같이 먹기 좋은 기본찬들이 먼저 나옵니다. 특히 파채가 있어서 구운 고기와 같이 먹기 좋았고, 김치나 장아찌로 중간중간 느끼함을 잡아주기에도 괜찮았어요. 기본찬이 너무 과하게 많기보다는 고기와 곁들이기 좋은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용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두툼한 삼겹살부터 구워보기

두툼하게 썰린 삼겹살

먼저 삼겹살부터 구워봤어요. 고기가 꽤 두툼하게 썰려 나오는데 살코기와 지방층 비율이 적당해서 굽기 전부터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얇은 삼겹살보다 이렇게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됐어요.

불판에 올린 삼겹살

불판에 삼겹살을 넉넉히 올려놓고 굽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과 고기집에 가면 맵거나 양념이 강한 메뉴보다 기본 삼겹살이 제일 무난한데, 실제로 아이들도 잘 먹었어요.

노릇하게 익어가는 삼겹살

표면이 노릇하게 익으면서 기름이 올라오는데, 겉은 고소하게 구워지고 안쪽은 촉촉하게 남아서 식감이 괜찮았습니다. 삼겹살만 놓고 봐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이날 가장 기억에 남은 메뉴는 따로 있었어요.

가장 맛있었던 돼지갈비

양념이 배어 있는 돼지갈비

바로 돼지갈비입니다. 양념이 충분히 배어 있는 고기가 넉넉하게 나오는데, 비주얼부터 삼겹살과는 또 다른 기대감이 있었어요. 용촌고기집에서 하나만 추천하라고 하면 저는 돼지갈비를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습니다.

불판에서 굽는 돼지갈비

불판에 올리자 양념 향이 올라오면서 확실히 입맛을 당기더라고요. 단맛이 너무 강하기보다는 짭조름한 양념과 고기 맛이 잘 어우러지는 스타일이라 밥과 같이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윤기 나는 양념 돼지갈비

고기를 집어 올렸을 때 양념이 윤기 있게 코팅되어 있는 모습도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돼지갈비는 잘못 구우면 양념이 금방 타거나 고기가 뻣뻣해질 수 있는데, 적당히 구워 먹으니 부드럽고 달큰해서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사실 아이들과 고기집 갈 때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이 얼마나 잘 먹느냐인데, 이날은 삼겹살도 먹고 돼지갈비도 꽤 잘 먹어서 가족 외식으로 만족도가 높았어요.

살이 붙은 돼지갈비 구이

특히 갈비 쪽은 살이 붙어 있는 부위까지 맛있게 구워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양념이 고기 안쪽까지 적당히 배어 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 한입과 같이 먹으면 더 잘 어울렸어요.

마지막까지 잘 구워 먹다 보니 불판이 금방 비었습니다. 삼겹살도 괜찮았지만 계속 손이 간 건 확실히 돼지갈비였어요. 달콤짭조름한 양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좋아할 맛이라 가족 단위로 주문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고기 먹고 회냉면으로 마무리

고기 뒤에 먹은 회냉면

고기만 먹고 끝내기 아쉬워서 회냉면도 주문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어요. 새콤달콤한 육수에 회와 채소가 올라가 있어서 고기를 충분히 먹은 뒤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좋았습니다.

속초나 고성에 오면 아무래도 해산물 메뉴를 한 번쯤 먹고 싶어지는데, 고기집에서 회냉면까지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여행객 입장에서는 은근히 장점이에요. 육수는 시원하면서 매콤새콤한 편이고, 위에 올라간 오이와 무, 계란까지 같이 섞어 먹으니 깔끔했습니다. 특히 양념 고기를 먹고 난 뒤라 그런지 회냉면의 시원한 맛이 더 잘 느껴졌어요.

고기 먹다가 중간에 회냉면 한입 먹으니 입안이 싹 정리되는 느낌이라 조합도 괜찮았습니다. 고기집에 왔지만 속초·고성 여행 분위기도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돼지갈비 먹고 회냉면까지 같이 주문하는 구성을 추천하고 싶어요.

속초와 고성 여행 사이에 들르기 좋은 고기집

도로에서도 간판이 잘 보여서 이동 중 찾기 어렵지 않았고, 속초와 고성을 오가는 일정 중 들르기 좋은 편이었습니다. 속초 여행만 하는 분들에게도 괜찮고, 고성 쪽 숙소나 관광지를 함께 계획하고 있다면 식사 장소로 넣어도 동선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속초와 고성 여행길의 용촌고기집

정리하면 용촌고기집은 주차장이 넓고, 룸도 있어서 가족끼리 편하게 방문하기 좋았던 곳입니다. 삼겹살도 무난하게 맛있었고, 물회도 시원해서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돼지갈비가 가장 맛있었어요. 양념이 과하지 않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외식이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 여러 명이 모이는 자리에도 잘 맞고,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 편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어요. 속초에서 고성으로 이동하는 길이나 고성 여행 중 든든하게 고기를 먹고 싶다면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고성 맛집, 고기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주차 편하고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용촌고기집도 후보에 넣어보세요.

위치

용촌고기집Yongchon Gogi-jip (용촌고기집)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20-3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