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보람동 라자냐 친구와 점심 세 메뉴 완식, 올리부스 꼼파뇨
한 줄 요약
올리부스 꼼파뇨 세종보람점은 세종시청·교육청 인근 보람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친구와 둘이 홈메이드 라자냐 19,900원, 투움바 파스타 17,900원, 트러플 풍기 피자 18,900원 세 가지를 주문해 거의 다 비웠고, 둘 다 라자냐를 최고로 꼽았다. 높은 층고와 따뜻한 색감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친구 점심과 데이트 모두 어울리는 곳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홈메이드 라자냐
- 19,900원
- 투움바 파스타
- 17,900원
- 트러플 풍기 피자
- 18,900원
- 위치
- 세종 시청대로 127 1층 117~119호, 세종시청·교육청 인근
- 좌석
- 2인석부터 6인석까지
- 주문 방식
- 테이블 태블릿 주문
- 예약
- 네이버 예약 가능
- 수상
- 2025·2026 블루리본서베이 등재(작성자 확인)
2026. 9. 19. 방문자 기준

지난주 독감으로 약속이 한 번 취소되었던 친구와 드디어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마침 세종시교육청에 볼일이 있어 근처에서 만날 곳을 검색하다가 제 눈에 딱 들어온 곳이 있었는데요. 사진으로 보이는 인테리어가 너무 예쁜 거예요.ㅎㅎ 바로 올리부스 꼼파뇨 세종보람점이에요.

처음에는 예쁜 분위기에 끌려 찾아보게 된 곳인데, 직접 방문해보니 공간뿐 아니라 음식까지 하나하나 기억에 남았던 곳이에요. 친구와 여유롭게 식사하기에도 좋았고, 분위기가 좋아 세종 데이트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았던 보람동 맛집이었어요.
올리부스 꼼파뇨 세종보람점 위치와 예약
올리부스 꼼파뇨 세종보람점은 세종시청과 교육청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요. 이응다리와도 가까워서 식사 후 주변을 함께 둘러보기 좋은 위치더라고요.
저처럼 시청이나 교육청에 볼일이 있을 때 식사 장소로 잡기에도 괜찮고, 이응다리 나들이와 함께 코스를 짜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그리고 찾아보면서 알게 된 사실 하나!

올리부스 꼼파뇨는 2025, 2026 블루리본서베이에 등재된 곳이라고 해요. 저는 블루리본이 붙어 있는 매장을 보면 괜히 음식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더라고요.ㅎㅎ 실제로 제가 방문한 점심시간에도 손님이 꽤 많았어요.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니 특히 점심시간처럼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 방문한다면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보다 실제가 더 예뻤던 인테리어
사실 여기는 음식을 먹기도 전에 공간부터 한참 구경했어요.


인테리어가 예쁘다는 건 사진으로 미리 보고 갔는데요. 사진이 실물을 다 담아내지 못했더라고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진 건 높은 층고였어요. 천장이 높으니 공간이 답답하지 않고 시야가 탁 트여서 매장 전체가 한층 더 넓어 보여 환하게 느껴졌어요.


특히 붉은색과 노란색 계열을 포인트로 사용했는데 색감이 부담스럽지도 않고 공간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주더라고요. 여기에 곳곳에 놓인 초록 식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색의 조합도 참 예뻤어요. 너무 격식을 차린 레스토랑 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캐주얼하지도 않은 분위기랄까요?
친구와 점심 먹으러 오기에도 좋지만 연인끼리 데이트 장소로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테이블도 2인석부터 6인석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데이트뿐 아니라 가족 외식이나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활용하기 좋아 보였어요.
둘이서 주문한 세 메뉴
주문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올리부스 꼼파뇨의 대표 메뉴 중 하나가 스테이크라고 하는데... 저는 요즘 육고기와 잠시 거리를 두고 있는 중이라서요.ㅎㅎㅎ
- 홈메이드 라자냐 19,900원
- 투움바 파스타 17,900원
- 트러플 풍기 피자 18,900원
둘이 왔는데 메뉴는 세 개. 주문할 때만 해도 “우리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음식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니 걱정이 조금 더 커졌어요.

생각보다 양이 꽤 푸짐했어요.ㅎㅎ 그런데 이 걱정은 잠시 후 사라집니다. 하나씩 먹을 때마다 둘이서 계속 “맛있다”를 연발하다 보니 결국 세 메뉴를 거의 다 먹어버렸거든요.ㅎㅎㅎ
향부터 끌렸던 트러플 풍기 피자 18,900원
세 가지 메뉴 중 가장 먼저 시선이 간 건 트러플 풍기 피자였어요. 테이블에 놓이자 은은하게 올라오는 트러플 향 때문에 자연스럽게 손이 먼저 가더라고요.

피자 위에는 버섯도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트러플 향이 너무 강한 음식은 처음 몇 입은 괜찮아도 계속 먹다 보면 향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 피자는 트러플 향이 모든 맛을 덮는 느낌이 아니었어요. 은은한 트러플 향 뒤로 버섯 특유의 향과 풍미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재료의 맛을 함께 느끼며 먹기 좋았어요.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도 향이 부담스럽게 남지 않아 친구도 계속 손이 가는지... 결국 피자 한 판을 친구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ㅎㅎㅎ 저보다 더 잘 먹더라고요.
넓은 페투치네면과 소스의 조합, 투움바 파스타 17,900원
그리고 제가 먹고 싶어서 고른 투움바 파스타! 매콤한 크림소스에 새우가 들어가는 메뉴라 평소에도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 중 하나예요.

특히 트러플 풍기 피자를 먹다가 투움바 파스타를 한입 먹으니 조합이 좋더라고요. 피자의 고소한 맛이 입안에 남아 있을 때 매콤한 투움바 소스가 들어오니 입안의 분위기가 한 번 바뀌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제가 반가웠던 부분은 면! 저는 얇은 스파게티면보다 넓적한 페투치네면을 좋아하거든요.
투움바 소스처럼 농도가 있는 소스는 넓은 면에 소스가 충분히 묻어 올라오면서 면과 소스를 함께 먹는 느낌이 더 잘 살아나는 것 같아요. 올리부스 꼼파뇨의 투움바 파스타 역시 페투치네면을 사용하고 있어서 한입 먹을 때마다 소스가 넉넉하게 따라왔어요.

새우의 탱글한 식감까지 중간중간 더해지니 제가 왜 투움바를 주문했는지 다시 한번 납득했어요.ㅎㅎ
둘이 동시에 꼽은 메뉴, 홈메이드 라자냐 19,900원
그런데 이날 저와 친구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는 따로 있었어요. 바로 홈메이드 라자냐!


육고기와 잠시 거리를 두겠다며 메뉴를 고르고 있었지만... 라자냐는 못 참겠더라고요.ㅎㅎㅎ 라구소스에 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살짝 고민했지만 한입 먹어보고는 그 걱정이 바로 사라졌어요.
라자냐면은 부드럽게 익어 포크로 어렵지 않게 잘렸고, 면 사이사이 소스와 치즈가 어우러지면서 굉장히 고소하게 느껴졌어요. 특히 한 가지 치즈 맛만 강하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 라구소스의 진한 풍미와 치즈의 고소함이 층층이 겹쳐지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라자냐는 소스가 너무 무겁거나 치즈 맛이 과하면 몇 입 먹은 뒤 금방 물릴 수 있는데, 이날은 둘이 계속 포크를 가져가게 됐어요.
나는 이게 제일 맛있다.
결국 친구와 동시에 이렇게 말했던 메뉴도 라자냐였어요.ㅎㅎ
셋 다 시키길 잘했다 싶었던 조합
처음 음식이 나왔을 때만 해도 “둘이 세 개는 너무 많이 시켰나?”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결국 다 먹었습니다.ㅎㅎㅎ



트러플과 버섯의 풍미가 좋았던 피자, 매콤한 소스가 입맛을 바꿔줬던 투움바 파스타, 그리고 이날 둘의 베스트였던 홈메이드 라자냐까지. 세 메뉴의 맛이 서로 겹치지 않아서 여러 메뉴를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 나누면서 천천히 여러 메뉴를 즐기기에 꽤 괜찮은 구성이었어요.
오늘의 기록


저처럼 처음에는 인테리어 사진에 이끌려 방문했어도 음식까지 함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무엇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예쁜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며 수다까지 실컷 떨었으니, 미뤄졌던 약속을 제대로 보상받은 기분이었달까요.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