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주대 카페 에그타르트와 리필 후 테이크아웃, 조희탁커피

한 줄 요약

조희탁커피는 수원 아주대 안쪽 골목에 있는 커피·디저트 카페예요. 재방문해 아메리카노 두 잔에 무화과 조각 케이크와 에그타르트를 곁들였고, 1인 1음료 리필까지 마신 뒤에도 아쉬워서 테이크아웃 한 잔을 더 들고 나왔어요. 소보로 고명 같은 겉면의 에그타르트가 이번 방문의 예상 밖 1등이었어요.

아주대 안쪽 골목의 조희탁커피 외관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주차
우만2동 유료 공영주차장 주차 시 1시간 무료 이용 가능, 가게 앞 주차 공간 없음
아메리카노
5,500원 (2잔 주문)
무화과 조각 케이크
8,500원
에그타르트
4,000원
리필
1인 1음료 주문 시 커피 한 번 더 리필

2026. 9. 16. 방문자 기준

진~한데 쓰지 않은 그 커피 맛이 자꾸 생각나서 결국 다시 찾아갔어요. 아메리카노 두 잔에 무화과 조각 케이크, 에그타르트까지 곁들이고 왔어요.

커피 한 잔이 유난히 생각나는 날이 있어요. 새로 생긴 카페를 찾아 나서는 게 아니라, 전에 마셔봤던 그 맛이 딱 떠오르는 날이요.

다른 곳을 찾아볼 것도 없이 아주대 안쪽 골목에 있는 "조희탁커피"로 바로 갔어요.

아주대 안쪽 골목의 조희탁커피 외관

예전에 한 번 다녀오고 나서 꽤 시간이 지난 뒤의 재방문이라, 그 사이 뭐가 달라졌을지도 궁금했어요.

재방문한 조희탁커피 입구 주변 모습
조희탁커피 가게 앞 골목 풍경
조희탁커피 간판이 보이는 건물 모습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대 카페 맛집으로 기억하던 그 커피는 예전보다 더 노력하는 곳이더라구요. 달라진 건 디저트 쪽이었는데 그게 아쉬운 변화가 아니라 오히려 발전하는 쪽이더라고요.

  • 상호명 : 조희탁커피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아주로47번길 12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주차 : 우만2동 유료 공영주차장에 주차 시 1시간 무료 이용 가능

골목 안쪽인데 주차는 어떻게 했을까?

조희탁커피는 큰길가가 아니라 아주대 안쪽 골목으로 한 번 더 들어가야 나와요. 가게 바로 앞에는 주차할 자리가 따로 없고, 대신 우만2동 유료 공영주차장에 세우면 1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해요.

그래서 처음 가는 분들은 "여기가 맞나" 싶을 수도 있는데, 골목이 복잡하진 않아서 금방 찾게 돼요. 차를 가져가신다면 주차 부분만 미리 알고 가세요. 근처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오면 생각보다 훨씬 편하더라고요.

조희탁커피 근처 우만2동 공영주차장 주변
공영주차장에서 카페까지 걸어가는 골목길

주차 스트레스로 마음이 급해지면 커피 맛도 반은 날아가는데, 그 걱정 없이 들어설 수 있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안쪽 분위기는 어땠을까?

조희탁커피는 문을 열자마자 원두 볶은 냄새가 먼저 마중 나와요. 이 냄새에 일단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원두 향이 퍼지는 조희탁커피 실내
조희탁커피 카운터 쪽 내부 모습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이 훨씬 넓게 빠져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넓게 빠진 조희탁커피 홀 전경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서 옆자리 대화가 넘어오지 않고, 오래 앉아 있어도 눈치가 보이지 않는 구조예요.

간격이 넉넉한 조희탁커피 테이블 좌석

아주대 근처라 젊은 손님이 많을 줄 알았는데, 혼자 책 보는 분도 있고 저희처럼 둘이 앉은 손님도 있었어요.

혼자 또는 둘이 앉기 좋은 카페 좌석
조용한 분위기의 조희탁커피 안쪽 자리

떠들썩하지도 않고 너무 조용해서 어색하지도 않은, 딱 그 사이의 온도였어요.

쇼케이스 앞에서 예전과 뭐가 달라졌을까?

조희탁커피 쇼케이스는 예전처럼 케이크 종류가 많고, 이번에는 빵 몇 가지와 쿠키까지 늘어 있었어요. 주문하려고 쇼케이스 앞에 서는 순간 예전 방문이 겹쳐 떠올랐어요. 그때도 케이크 종류가 정말 많았거든요.

케이크가 가득한 조희탁커피 쇼케이스

이번에도 케이크는 여전히 많았고, 거기에 빵 몇 가지와 쿠키들까지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더라고요.

케이크와 빵, 쿠키가 나란한 진열대

그중에서 새로 눈에 띈 게 시즌 케이크였어요. 계절 재료로 만든 조각 케이크들이요.

계절 재료로 만든 시즌 조각 케이크
쇼케이스에 진열된 시즌 케이크 조각

여기 케이크들은 하나같이 달지 않아서 한 조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열 개도 먹겠다 싶은 맛이에요. 아주대 디저트와 커피 진심을 찾는 분이라면 이 쇼케이스 앞에서 한참 고민하게 돼요.

지난 방문에는 없던 빵 진열 모습
조희탁커피 빵과 쿠키 진열 코너
고민하게 되는 디저트 쇼케이스 클로즈업

지난번 방문에는 못 봤던 빵들인데요. 그래서 저희가 고른 건 아메리카노 두 잔에 무화과 조각 케이크와 에그타르트였어요.

  • 커피 5,500원 ×2
  • 무화과케잌 8,500원
  • 에그타르트 4,000원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디저트 계산 내역

그리고 계산할 때 반가운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직 협찬 기간이 남아 있어서 할인을 받았거든요. 또 생각나서 방문한 곳인데 이런 행운이 ㅋㅋ

테이블에 놓인 무화과 케이크와 에그타르트

기대하고 간 게 아니라 "아직도요?" 하고 웃으며 괜히 더 반가웠던 순간이었어요.

생각나서 다시 온 그 커피, 여전했을까?

조희탁커피 아메리카노는 향은 진하게 올라오는데 목을 넘긴 뒤에 남는 쓴맛이 없어요. 자리에 앉아 한 모금 넘기는데 찾아온 이유가 바로 설명되더라고요.

조희탁커피 아메리카노 한 잔

텁텁하게 눌리는 느낌도 없었고요.

커피와 함께 놓인 디저트 접시

진한 커피를 마시면 혀 안쪽이 까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그게 없어서 계속 마시게 돼요. 한 잔이 금방 비었고, 마침 여기는 1인 1음료를 주문하면 커피를 한 번 더 리필해 줘요.

예전에도 있던 방식인데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 둘 다 한 잔씩 더 마셨어요.

에그타르트 한 입에 왜 눈이 동그래졌을까?

조희탁커피 에그타르트는 4,000원인데, 이번 방문의 예상 밖 1등이었어요. 솔직히 에그타르트는 곁들이는 마음으로 시켰어요. 기대는 무화과 케이크 쪽이었거든요. 그런데 순서가 뒤집혔어요.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겉면부터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흔히 아는 패스츄리 결이 아니라 소보로 고명이랄까? 사~르르 녹는 쪽이었어요. 그 사~르르가 달지 않고 고소하게~ 입안에 퍼져서 재미가 먼저 느껴졌어요.

안쪽 커스터드는 달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계속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에그타르트 하면 끝맛이 기름지게 남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돼요. 과장을 좀 보태면 지금까지 먹어본 에그타르트 중에 넘버원으로 기억에 남는 맛이었어요.

무화과 조각 케이크도 씨가~ "오도독" 식감이 살아 있어서 시즌 메뉴다운 값을 하더라고요.

쓰지 않은 커피와 달지 않은 디저트가 만나니 서로를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리필까지 마시고도 왜 한 잔을 더 들고 나왔을까?

리필까지 마셨으니 충분할 줄 알았는데 일어서려니 이상하게 아쉬웠어요. 결국 나오는 길에 테이크아웃으로 한 잔을 더 들고 가게 문을 나섰어요.

테이크아웃으로 들고 나온 커피 한 잔

차에 타서 한 모금 마시는데 그제야 오늘 여기까지 온 이유가 정리되는 기분이었어요.

좋았던 점

  • 진한데 쓴맛이 남지 않는 커피가 예전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어요.
  • 1인 1음료 주문 시 리필도 여전했어요.
  • 에그타르트는 소보로 고명 같은 겉면과 달지 않은 커스터드가 균형이 좋아서 커피와 같이 먹기에 잘 어울렸어요.
  •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즌 케이크를 새로 내놓는 걸 보면 여전히 케이크에 진심인 곳이더라고요.

아쉬운 점

  • 큰길가가 아니라 골목 안쪽이라 처음 찾아가는 분들은 한 번쯤 길을 헤맬 수 있어요.
  •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없다는 점도 차로 움직이는 분들에게는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에요.

위치

조희탁커피Jo Hui-tak Coffee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아주로47번길 12 1층

장소 ·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