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테라스 감자술 곁들인 직화족발, 류은
한 줄 요약
류은은 수원 행궁동 골목에 있는 요리주점이다. 남편과 테라스에 앉아 직화족발, 감태파스타, 감자술을 곁들여 여유로운 저녁 데이트를 했다. 선선한 날 야외 자리에서 한식과 양식 안주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류은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화~일 17:00~23:30, 토 16:00~23:30 / 월요일 정기휴무
- 주차
- 불가,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좌석
- 야외 테라스·2층 단체석 언급
- 작성자 주문 기준
- 안주 2개와 술·음료를 포함해 5만원대
2026. 9. 10. 방문자 기준
오랜만에 남편과 행궁동에서 데이트를 했어요. 요즘 날씨도 너무 좋고 예쁜 행궁동 골목골목 다니며 데이트하니까 기분이 넘 좋더라고요.!

이대로 들어가기 아쉬워 가볍게 저녁 먹을 겸 술 한잔 하러 분위기 좋은 야장이 있는 행궁동 술집 주점 류은에 다녀왔어요!

행궁동 골목의 류은 외관

행궁동 술집 주점 류은 외관입니다. 류은은 행궁동 골목에 위치해 골목 구경하며 가기 좋더라고요. 외부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매장 앞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 여기에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테라스와 2층 공간 분위기


행궁동 요리주점 류은 내부입니다.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는데요.

조명이 너무 밝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서 친구들과 술 한잔하거나 연인끼리 저녁 식사나 데이트하기에도 제격이었던 공간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폴딩도어로 연결되는 야외 테라스였어요. 요즘처럼 선선한 바람이 불 때 야외 테이블 포기 못 하죠. 야장 매니아로서 테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테라스는 바깥 정원과 나무가 보여서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벽으로 가려져 있어 아늑한 느낌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행궁동 술집은 2층입니다. 2층은 큰 샹들리에가 중앙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단체석이 있어 모임하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제가 갔던 날도 단체 손님이 있었어요.


음식과 술을 여유롭게 즐기면서 대화를 나누기 좋은 행궁동 술집 주점이더라고요.

2층은 큰 창으로 행궁동 풍경을 구경하며 술을 마실 수 있어 1층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참고로 화장실도 엄청 깨끗해요!! 술집 갈 때 화장실 중요한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ㅎㅎ

1층 내려오다가 예뻐서 찍어 본 계단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공간들도 다양한 오브제로 예쁘게 꾸며 놓으셔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류은 메뉴와 주문 구성



류은의 메뉴도 보여드릴게요. 옆으로 넘기면 메뉴 추가로 볼 수 있어요. 류은의 요리류 메뉴이고요.

주류와 음료입니다. 행궁동 전통주를 많이 파는 술집답게 처음 보는 전통주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가볍게 마시고 싶어서 도수가 비교적 낮은 감자술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안주 가격대도 꽤 괜찮아서 안주 두 개와 술, 음료까지 시켰는데도 5만 원대로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직화족발, 감태파스타, 감자술, 제로콜라를 주문했어요.
직화족발과 감태파스타를 곁들인 저녁

기본 안주로 담백한 두부칩이 나와요. 두부칩은 담백하고 바삭해서 입이 심심할 때 먹기도 좋고 술안주 나오기 전까지 안주하기도 꽤 괜찮더라고요.
곧이어 감자술과 음료가 나왔어요. 남편은 운전을 해야 해서 제로콜라를 주문했는데 음료 시킬 때 얼음 끝까지 같이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감자술은 강원도 전통민속주라고 해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감자를 주원료로 만든 약주라고 하는데, 감자와 곡물이 어우러져 은은한 향이 인상적이었던 술이에요. 막걸리처럼 곡주 느낌이 강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묵직함 없이 부드럽고 한식 안주와도 찰떡!! 다음 날 숙취도 전혀 없어서 좋더라고요!

곧이어 주문했던 감태파스타와 직화족발이 나왔습니다. 직화족발은 반반도 가능한데 저는 불족발은 빼고 직화족발만 단품으로 주문했어요. 전통주부터 칵테일, 와인까지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는 만큼 안주도 한식과 양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서 안주 고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뼈 없이 먹기 편한 직화족발
직화족발입니다. 저녁 식사 겸 술 한잔하러 온 거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직화족발을 주문했는데요. 쫄깃한 껍데기와 살코기가 적절히 섞여 있고요. 구운 새송이버섯이 함께 나와요. 의외로 새송이버섯이 완전 맛도리랍니다?! 고기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있음*_*

족발 간이 적당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함께 나오는 무말랭이와 곁들여 먹어도 최고- 뼈가 없어서 편하게 먹기도 좋았어요.

전통주와도 잘 맞은 감태파스타
다음은 감태파스타입니다. 바다의 약초라 불리는 감태가 들어간 크림 해물파스타인데요. 파스타라 칵테일이나 와인에만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사실 파스타는 전통주와도 찰떡으로 잘 어울려요.

특히 이 감태파스타는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 소스가 완전 맛도리거든요? 두툼한 페투치네면을 사용해 맛도리 소스가 듬뿍 딸려와서 한입 가득 넣으면 짱맛. 웬만한 파스타 전문점보다 맛있었어요. 조개부터 오징어, 새우까지 해산물도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행궁동 술집 류은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행궁동 술집, 안주가 맛있는 한식주점 찾으신다면 분위기 좋은 류은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