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낮술 돼지곰탕에 후추 페어링, 뽈살 냉제육까지 백옥 명동
한 줄 요약
백옥 명동은 명동8길 골목 안에 숨어 있는 돼지곰탕 한식집입니다. 돼지곰탕 일반과 뽈살 냉제육을 시켜 소주까지 곁들였는데, 테이블에 놓인 갈아둔 후추를 돼지곰탕에 뿌리자 육향과 페어링이 기가 막혔습니다. 간단한 점심이면 일반 사이즈로 충분하고, 술을 곁들일 거면 냉제육 추가가 정답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중구 명동8길 8-23 지하1층, 1층
- 영업시간
- 11:00 - 22:00
- 돼지곰탕 가격
- 중짜 11.0 / 대짜 15.0
- 메뉴 구성
- 돼지곰탕(일반·특), 약곰탕(약재, 조금 더 비쌈), 불곰탕(열곰탕, 다대기 들어 천원 더 비쌈), 배추만두, 불꼬랑지(돼지꼬리), 냉제육
- 재료
- 국내산 앞다리살, 신동진쌀, 돈사골·앞다리살·뿌리야채 육수, 냉제육은 볼살
2026. 9. 14. 방문자 기준
백옥 명동은 명동 어느 골목에 있나
백옥 명동은 명동8길 8-23, 명동 한복판 골목 안쪽에 숨어 있는 돼지곰탕 한식집입니다. 영업시간은 11:00-22:00. 명동에서 항상 명동교자만 먹었는데 흑백요리사부터 먹어보고 싶던 돼지곰탕을 파는곳이 있어서, 간만에 명동교자 아닌 음식 먹으러 명동. 명동을 그렇~~게 다녔는데 이런 골목이 숨어있는줄 몰랐음.

명동에서 이런 골목 보신분. 무슨 을지로나 성수 옛 공업소골목바이브의 야장이나 이런거 있으면 분위기 작살날 골목(물론 야장은 없음 ㅎ).

백옥이라는 식당이 숨어있다. 근데 외국인분들이 많던데 아니대체 외국인분들이 이 골목 속까지 어떻게 찾아오시는지 ㅋㅋㅋㅋㅋ
백옥 명동 메뉴와 가격
백옥 명동의 메뉴는 돼지곰탕을 베이스로 약곰탕(약재를 넣은듯), 불곰탕(매운듯)이 있고, 일반 돼지곰탕도 일반과 특 사이즈 구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배추만두와 불꼬랑지(돼지꼬리), 그리고 냉제육까지.

국내산 앞다리살이라고 한다. 중짜는 11.0 대짜는 15.0. 약곰탕은 약재가 들어가서 조금 더 비싸고, 열곰탕은 다대기가 들어 천원 더 비쌈. 나는 돼지곰탕 일반과 냉제육 주문. 냉제육도 앞다리살 쓰는곳이 많은데 볼살로 했다고 하니 궁금.

고기는 수비드처럼 낮은 온도에서 익혔다고. 밥은 신동진쌀이라고. 국물은 돈사골과 앞다리살, 뿌리야채 등등으로 냇다고 한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듯 ㅎ


뽈살 냉제육과 토하젓 조합
먼저 나온 건 백옥 명동의 냉제육. 저게 뭔가 했더니 토하젓. 사장님 맛잘알이시네 ㅋ 토하젓과 매우 잘어울린다. 뽈살이라그런가 엄청쫀득함.

지방이 별로 없는데 왜케쫀득하지 ; 토하젓이랑 매우 잘어울리고, 냉제육답게 따뜻하진 않다. 그래서 더 쫀득한듯?
토하젓은 새우젓에 양념된건가 암튼 그건데, 토하가 아마 새우 한자 뭐 그런거일듯(한자 8급). 암튼 토하젓과 매우 잘어울림.
돼지곰탕 국물과 앞다리살
그리고 놋그릇 같은 그릇에 나온 백옥 명동 돼지곰탕. 진짜 뭐 정성이 많이 들어갔다고 설명 안해주셔도 그럴것같은 비주얼. 앞다리살이 껍데기까지 얇게썰려 들어있다. 고기잡내는 없고 육향정도?
김이 모락모락.

앞다리살은 껍데기까지 있고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아주 좋다.


소주를 안먹으려 했는데....ㅎㅎㅎㅎㅎ 소주를 안먹기 아쉬운 메뉴.

앞다리살인데 어떻게 썬건지 엄청 비율이 좋다.


흑백요리사에 나온 한 분이 돼지곰탕으로 유명한 분이래서 그떄부터 돼지곰탕이 뭘까 어떤맛일까 매우 궁금했는데, 먹어보니 유명한 이유가 있는것같은맛.


근데 또 밥도 뭐 좋은 쌀이라고 하니 더 맛있는것같기도?

토하젓 뽈살 냉제육 존맛. 육수는 맑지만 육향이 적당히 나면서 담백하고 간도 거의 딱 맞다.



낮술과 후추 페어링
돼지곰탕과 냉제육 쏘주, 그리고 낮 ㅎ 낮술이 이맛이지.

후추가 있길래 뿌려봤는데 후추도 갈아서 담아두신듯? 입자가 큰데 돼지곰탕에 후추가 진~~~짜 잘어울린다. 진짜잘어울림.

졸라큰 앞다리살. 특은 뭘 얼마나 더줄지 잘 모르겠다만 간단한 점심으로는 일반으로도 충분. 술 한잔 할거면 이제 특을 먹던가 아니면 냉제육을 추가하면 좋을듯.

역시 후추 한번 뿌려보니까 페어링이 기가막힘. 후추가 진짜 잘어울린다.
점점 후추범벅 ㅋㅋㅋㅋㅋㅋ 그냥 오뚜기순후추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 후추는 갈아놓은 후추라그런지 진짜 잘어울린다. 돼지냄새가 나는건 아니고 그 특유의 육향이 있는데, 육향과 후추가 개잘어울림.
진짜 후추랑 엄청 잘어울림. 돼지 육향에 저 후추 진짜 치트키다. 호들갑이 아니라 진짜 잘어울린다.
식세기 ON.


마지막 센스, 가글과 치실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