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타코 칠랑고, 설명서 보며 먹는 살사 6종 타코플레이트
한 줄 요약
칠랑고 선릉본점은 선릉역 1번 출구에서 445m 떨어진 골목 안쪽 멕시칸 음식점입니다. 지인과 둘이 새우와 닭고기로 타코플레이트를 주문해 함께 나온 설명서를 보며 8단계 순서대로 싸 먹었고, 메인살사 3종과 살사소스 3종을 번갈아 곁들이니 같은 타코도 맛이 계속 바뀌었어요. 조용한 골목 위치라 대화하며 먹기 좋아 회식 장소로도 괜찮았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월~토 17:00~23:00 (22:00 라스트오더)
- 휴무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공휴일은 운영시간 변동 가능)
- 위치
-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19 1층, 선릉역 1번 출구에서 445m
- 타코플레이트 구성
- 2인 재료 2가지, 3인 3가지, 4인 4가지 선택
- 메인 재료 선택
- 소고기, 새우, 양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 또르띠아 추가
- 4장 2,000원
2026. 8. 15. 방문자 기준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있는 쪽으로 와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저도 뭔가 평범한 메뉴 말고 좀 특별한 걸로 대접하고 싶잖아요. 한식이나 고깃집은 어디서든 먹을 수 있으니까, 이왕이면 색다른 걸 같이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선릉역 맛집 타코를 검색해봤는데, 가장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칠랑고였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도 분위기가 좋아 보였고, 타코를 직접 만들어 먹는 방식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다녀와봤어요.

칠랑고 선릉본점 영업시간과 위치
- ⏰ 영업시간 월~토 17:00 ~ 23:00 (22:00 라스트오더)
- 🚫 휴무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 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로67길 19, 1층 / 선릉역 1번 출구에서 445m
※ 공휴일에는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을 추천드려요. 저녁 5시부터 문을 여는 곳이라 점심 약속으로는 어렵고, 퇴근 후에 가야 하는 곳이에요.
골목 안쪽이라 번잡하지 않았어요
강남이라고 하면 어디든 사람 많고 시끄러운 곳을 떠올리게 되잖아요. 그런데 칠랑고 선릉본점은 큰길에서 살짝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 위치예요.


덕분에 밖은 조용한데 매장 안은 이미 꽉 차 있더라고요. 이국적인 인테리어라 평소랑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오면 딱 좋을 것 같았어요.

칠랑고 타코플레이트 구성과 재료 선택
칠랑고의 시그니처 메뉴는 타코플레이트예요. 인원수에 맞춰서 고르면 되는데, 2인은 재료 두 가지, 3인은 세 가지, 4인은 네 가지를 고를 수 있는 구성이에요.





메인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소고기, 새우, 양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저희는 새우와 닭고기로 골랐어요. 타코플레이트를 주문하면 과카몰레, 나쵸, 칠리 콘 까르네, 삐코 데 가요, 고추절임, 치즈소스, 사워크림소스에 직접 만든 살사소스 3종류까지 기본으로 나와요. 받아보고 나서 구성이 정말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설명서를 같이 주는 게 좋았어요
칠랑고에서 타코플레이트를 주문하면 설명서 같은 걸 하나 주더라고요. 이게 생각보다 알차서 좋았어요. 한쪽에는 살사에 대한 소개가 자세하게 적혀 있고, 다른 쪽에는 타코를 맛있게 먹는 법이 사진과 함께 단계별로 설명되어 있어요.

처음 오는 사람은 어떻게 먹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걸 보면서 따라 하니까 훨씬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살사 소개가 적혀 있어요
살사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 있더라고요. 메인살사는 과카몰리, 삐코 데 가요, 칠리 콘 까르네예요. 그리고 살사소스 3종은 토마토 로하(빨강), 토마티요 베르데(녹색), 라임 베르데(연두색)로 색깔부터 다 달라요.
한국 1호 멕시칸 요리사의 할머니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조미료 없이 만든다고 적혀 있어요. 그래서 조리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는 안내도 함께 있더라고요.

타코 먹는 순서까지 알려줘요
먹는 법은 8단계로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요. 저도 순서대로 따라해봤어요ㅎㅎ 또르띠아에 라임을 비비고, 과카몰리나 칠리 콘 까르네를 바르고,
메인 요리를 올린 다음 파프리카나 아스파라거스, 삐코 데 가요를 올려요. 그리고 원하는 맛의 살사를 뿌리고, 취향에 따라 사워크림이나 고수를 추가하면 돼요.
마지막으로 적당한 양으로 예쁘게 마무리해서 흐르지 않게 오므려 먹으면 끝이에요. 이 순서대로 하니까 확실히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살사소스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
칠랑고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 바로 소스였어요. 종류가 정말 많아요. 메인살사 중 하나인 칠리 콘 카르네라는 건 이번에 처음 봤어요. 다진 고기와 콩에 칠리, 훈제 파프리카 같은 재료를 넣고 끓여낸 멕시칸 요리인데요. 한 입 먹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감칠맛이 진짜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곁들여 먹을 때마다 조금씩 색다른 느낌이 들어요. 같은 타코인데 어떤 소스를 찍느냐에 따라 맛이 계속 바뀌니까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조미료 없이 천연 재료로 만든 살사소스라고 하는데, 확실히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편이었어요.

팬 하나에 재료가 가득 담겨 나와요
타코플레이트는 커다란 팬에 재료가 한가득 담겨 나와요. 저희가 고른 새우랑 닭고기는 물론이고 버섯, 양파, 파프리카, 아보카도, 루꼴라까지 잔뜩 들어 있어요.

거기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비주얼부터 푸짐했어요. 새우는 통통해서 씹는 맛이 좋았고, 닭고기도 부드러웠어요.
무엇보다 치즈가 정말 듬뿍이라 재료를 들어 올리는데 치즈가 끝도 없이 늘어나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루꼴라도 들어 있는데 은은하게 입안 가득한 향이 정말 좋았고, 버섯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씹을 때마다 재료가 달라지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재료 양념 자체에 은은하게 화한 매운맛이 있어요. 이게 느끼함을 잡아줘서 계속 먹어도 부담이 없더라고요. 치즈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데도 물리지 않았던 게 이 양념 덕분인 것 같아요.
나쵸도 그냥 나오는 게 아니에요
기본으로 나오는 나쵸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보통 나쵸 하면 짭짤한 맛이 강하잖아요. 그런데 칠랑고 나쵸는 짭짜름한 맛 없이 고소해요. 그래서 소스들을 찍어 먹으면 정말 잘 어울려요. 나쵸 자체 간이 세지 않으니까 소스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더라고요.


또르띠아는 4장 2,000원에 추가할 수 있어요
먹다 보면 속 재료는 남는데 또르띠아가 먼저 떨어지더라고요. 그럴 때 또르띠아만 추가할 수 있어요. 4장에 2,000원이에요. 재료를 남기지 않고 끝까지 싸 먹을 수 있으니까 필요하시면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회식 장소로도 괜찮겠더라고요
같이 간 사람도 맛있었다고, 잘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먹으면서 든 생각이 칠랑고 회식하기 좋겠다는 거였어요. 타코플레이트가 인원수에 맞춰 나오니까 나눠 먹기 좋고, 다양한 종류의 맥주, 와인이랑 데낄라도 있어서 각자 취향대로 마실 수 있거든요.
무엇보다 골목 안쪽이라 시끄럽지 않다는 게 대화하기에 좋았어요. 회사가 근처라서 나중에 회식하러 또 오고 싶은 곳이에요.



선릉역 맛집 타코 찾으신다면
정리해보면 칠랑고는 소스 종류가 많아서 먹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가는 곳이었어요. 선릉역 맛집 타코로 어디를 갈지 고민 중이시라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싶은 날, 회식이나 모임 장소를 찾고 계신 날, 혹은 조용한 곳에서 천천히 이야기하며 먹고 싶은 날에도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저녁 5시부터 문을 열고 일요일은 쉬니까 그 부분만 확인하고 가시면 좋겠어요. 저는 다음에 갈 때는 아직 못 먹어본 양고기나 소고기로 골라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