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1공구 카페 목감기에 마신 인헤일 스무디와 바질치즈토스트, 어글리텅

한 줄 요약

어글리텅은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송도 1공구 학원가에 있는 건강 스무디 카페입니다. 2주째 목감기로 고생하던 중 신메뉴 인헤일 스무디와 바질치즈토스트를 주문했는데, 사과·청포도의 단맛과 라임의 산뜻함, 아보카도의 크리미한 질감에 생강의 알싸함이 뒤에서 살짝 올라와 초록색 비주얼보다 훨씬 편하게 마셨습니다. 가격대는 있지만 좋은 재료를 한 번에 챙겨 먹는 만족감이 컸던 재방문이었어요.

어글리텅 인헤일 스무디 한 잔
인헤일스무디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160-14 109호 (송도 1공구 학원가)
주문 메뉴
인헤일(Inhale) 스무디, 바질치즈토스트
인헤일 스무디 재료
사과, 청포도, 아보카도, 라임, 코코넛워터, 생강, 클로로필, 꿀
포장 용기
미세플라스틱 프리 친환경 소재 사용

2026. 9. 19. 방문자 기준

예전에 한번 소개했던 송도 1공구 스무디 맛집 어글리텅에 또 다녀왔습니다ㅎㅎㅎ 한번 가보고 끝난 곳이 아니라 그때 먹었던 스무디도 너무 맛있었고 바질치즈토스트까지 제 취향 제대로였던 곳이라 근처 갈 때마다 은근 생각나더라고요. 근데 이번에 보니 신상 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재빨리 방문해봤습니다 ㅎㅎ

어글리텅 위치는 송도 어디?

어글리텅은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160-14 109호 송도 1공구 학원가 쪽에 있어요.

어글리텅 인헤일 스무디 한 잔
인헤일스무디

비주얼 먼저 보여드릴게요!!!

이건 지난번 방문때 올린 다이어트 스무디 후기랍니다~~

지난 방문 때 마신 어글리텅 다이어트 스무디
어글리텅 스무디 컵 세로 사진
어글리텅 스무디와 매장 풍경

다시 와도 깔끔한 어글리텅 매장

지난번 방문 때도 느꼈지만 매장이 화이트와 스테인리스 느낌으로 깔끔해서 건강한 스무디를 판매하는 공간이랑 이미지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귀여운 혓바닥 로고도 여전히 반겨주고요ㅋㅋㅋ

어글리텅 스무디 메뉴판
메뉴

예전에 못 봤던 메뉴!! 인헤일 스무디가 눈에 띕니다.

어글리텅 차 메뉴가 적힌 메뉴판

이런 차 메뉴도 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포장 용기를 미세플라스틱 프리 친환경 소재로 사용한다는 점. 스무디 자체도 재료를 이것저것 신경 써서 만드는데 담는 용기까지 신경 쓴 느낌이라 건강한 메뉴 챙겨 먹으러 왔을 때 조금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친환경 소재 포장 용기에 담긴 어글리텅 스무디
어글리텅 인헤일 스무디 테이크아웃 컵

신상 인헤일(Inhale) 스무디, 뭐가 들어가나

이번에 제가 고른 건 어글리텅에서 새로 나온 인헤일 스무디입니다. 들어가는 재료부터 정말 알차더라고요. 사과, 청포도, 아보카도, 라임, 코코넛워터, 생강, 클로로필, 꿀 이렇게 들어간다고 해요.

메뉴 설명에서는 목과 호흡기가 불편할 때 컨디션 관리에 초점을 둔 조합으로 소개되고 있었는데 아니... 지금 나잖아...? ㅋㅋㅋㅋㅋ 2주째 기침하고 가래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 이걸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까ㅠㅠㅠ

물론 스무디 한 잔 마신다고 감기가 갑자기 낫는다고 생각한 건 아니고요. 요즘 몸도 지쳐 있고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는 날이 많으니 그냥 오늘만큼은 좋은 재료 잔뜩 들어간 거 한 잔 나를 위해 사 먹자는 마음이 컸습니다. 요즘 이런 거 하나 사 먹는 것도 은근 나를 챙겨주는 기분이라 좋더라고요ㅎㅎㅎ

초록초록한데 생각보다 진짜 맛있음

재료만 보면 아보카도에 생강, 클로로필까지 들어가니까 “이거 너무 건강한 맛 나는 거 아니야...?” 싶을 수 있잖아요ㅋㅋㅋ 저도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맛있습니다.

일단 사과랑 청포도가 들어가서 첫맛은 굉장히 산뜻하고 자연스럽게 달콤해요. 여기에 라임의 새콤한 향이 들어오니까 맛이 무겁지 않고 굉장히 프레시합니다. 코코넛워터까지 들어가서 텁텁하게 걸쭉하기만 한 스무디 느낌도 아니고요.

초록빛 인헤일 스무디 클로즈업

그런데 아보카도가 들어 있어서 질감은 또 적당히 부드럽고 크리미해요. 그래서 과일주스처럼 너무 가볍지도 않고 한 잔 제대로 마셨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서 생강 특유의 알싸하고 따뜻한 향이 살짝 느껴지는데 이게 또 은근히 포인트더라고요. 생강 맛이 너무 세서 목이 화끈거리는 정도는 아니고 상큼달콤한 과일 맛 뒤에 살짝 존재감을 보여주는 정도? 꿀이 전체적인 맛을 부드럽게 이어줘서 초록색 비주얼에 비해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데 맛없지 않은 거. 저는 이게 어글리텅 스무디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ㅋㅋㅋ

한 모금 마신 어글리텅 인헤일 스무디

가격은 있지만 오늘은 나한테 투자한다 생각함

솔직히 어글리텅 스무디는 일반 카페 음료 생각하면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저도 처음 왔을 때부터 “오... 한 잔 가격이 꽤 하네?” 싶긴 했거든요ㅋㅋㅋ

그런데 들어가는 재료를 하나씩 보면 그냥 과일 조금 넣고 얼음 잔뜩 갈아주는 음료는 아니잖아요. 사과, 청포도, 아보카도, 라임에 코코넛워터, 생강, 클로로필, 꿀까지... 재료를 하나씩 따로 챙겨 먹으라고 하면 저는 절대 못합니다ㅋㅋㅋ 귀찮아서 며칠 하다가 포기할 사람...

그래서 이날만큼은 “그래, 2주 동안 고생한 나한테 건강한 거 한 잔 사준다!” 이런 마음으로 먹었어요. 비싸긴 해도 마시고 나서 돈 아깝다는 생각보다는 좋은 재료 한꺼번에 챙겨 먹었다는 만족감이 더 컸습니다. 가끔은 이런 데 돈 쓰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ㅎㅎㅎ

어글리텅 인헤일 스무디 한 잔 세로 사진

또 시킨 바질치즈토스트ㅋㅋㅋ

스무디만 먹고 가려고 했냐고요? 아뇨. 저를 너무 건강한 사람으로 보시면 안 됩니다ㅋㅋㅋㅋ 지난번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바질치즈토스트도 또 시켰습니다. 메뉴판 보자마자 “아... 저거 지난번에 진짜 맛있었는데.” 생각나서 못 참음ㅠㅠㅠ

어글리텅 바질치즈토스트 접시

저 원래 바질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이번에도 따끈하게 나오자마자 고소한 빵 냄새랑 바질 향이 확 올라오는데 스무디 마시면서 얌전히 참으려던 식욕이 바로 깨어났습니다ㅋㅋㅋ

갓 구워 나온 바질치즈토스트

쫄깃한 빵 + 바질 + 치즈 조합은 역시...

어글리텅 바질치즈토스트는 약간 파니니 스타일의 토스트인데요. 겉은 따뜻하게 구워져서 고소하고 씹으면 빵 자체가 굉장히 쫄깃합니다. 그리고 안쪽에는 바질과 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요.

한입 베어 물면 바질 특유의 향긋한 향이 확 퍼지고 뒤이어 고소하고 짭짤한 치즈 맛이 들어옵니다. 무엇보다 따뜻할 때 먹으면 치즈가 쭉 늘어나는데... 이거 못 참죠ㅠㅠㅠ

바질 향이 꽤 확실한 편이라 저 같은 바질 덕후들은 진짜 좋아할 맛이에요. 치즈만 많이 들어간 토스트면 중간부터 조금 느끼할 수도 있는데 바질 향이 계속 들어오니까 끝까지 맛있게 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인헤일 스무디랑도 의외로 조합이 좋았습니다. 토스트 한입 먹으면 바질과 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맛이 남는데 그때 상큼한 스무디 한 모금 마시면 입안이 싹 정리돼요.

치즈가 늘어나는 바질치즈토스트 단면

또 토스트 먹고... 또 스무디 마시고... 건강 챙기러 왔다가 결국 행복까지 챙기고 감ㅋㅋㅋ

인헤일 스무디와 바질치즈토스트 한 상

2주째 목감기에 지친 나한테 주는 작은 선물

요즘 정말 기침 때문에 밤에도 힘들고 낮에도 계속 목이 불편해서 몸도 몸인데 기분까지 축 처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날 잠깐 어글리텅 들러서 신선한 인헤일 스무디 한 잔이랑 따뜻한 바질치즈토스트 먹으니까 별거 아닌데도 “그래도 오늘 나 좀 챙겨줬다.” 싶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맨날 가족 먼저 챙기고 아이들 밥부터 생각하다 보면 정작 제 건 대충 먹고 넘어갈 때가 정말 많잖아요ㅠㅠㅠ 그래서 이렇게 좋은 재료 들어간 스무디 한 잔 사 마시는 게 저한테는 단순히 음료 사 먹는 것보다 조금 더 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처럼 느껴졌어요.

역시 재방문하길 잘했다

지난번에 어글리텅 처음 방문하고 스무디도, 바질치즈토스트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와야지 했는데 이번에도 만족했습니다ㅎㅎㅎ

특히 신상 인헤일 스무디는 사과와 청포도의 자연스러운 단맛, 라임의 상큼함,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질감에 생강의 은근한 알싸함까지 어우러져서 건강을 생각한 메뉴인데도 억지로 참고 먹는 맛이 아니라는 게 좋았어요. 가격은 솔직히 저렴하진 않지만 요즘처럼 몸이 지쳐 있을 때 좋은 재료 잔뜩 넣은 스무디 한 잔으로 나를 챙긴다고 생각하면 저는 충분히 가치 있다고 느꼈습니다.

포장한 어글리텅 바질치즈토스트

그리고 바질치즈토스트는... 뭐... 다음에 가도 또 시킬 듯ㅋㅋㅋ 포장해서 집가는 길에 차에서 다먹었어요 ㅋ..매번 이러는듯요

이번에는 목감기 때문에 인헤일을 골랐으니 다음 방문 때는 또 어떤 스무디를 먹어볼지 벌써 궁금하네요. 송도에서 평범한 커피 대신 조금 더 신선하고 건강한 한 잔이 당길 때, 그리고 맛있는 바질치즈토스트까지 같이 먹고 싶다면 저는 어글리텅 또 추천합니다 :) 이번에도 잘 먹었습니다!

위치

어글리텅Ugly Tongue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돋이로 160-14 109호

장소 ·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