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고기국수 편견 깬 사골 국물과 2인 3만5천원, 한담국수 곽지애월점
한 줄 요약
한담국수 곽지애월점은 제주 애월 한담해변 입구 근처에 있는 오션뷰 고기국수 식당입니다. 고기국수를 싫어하던 방문자가 사골 고기국수, 동치미 비빔국수, 돔베냉수육을 2인 3만 5천 원에 주문해 먹어봤는데, 사골 국물에서 잡내가 전혀 없고 돼지국밥처럼 진했습니다. 고기국수에 편견이 있던 사람도 만족할 만한 집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33 1층
- 영업시간(월)
- 10:00-16:20, 15:40 라스트오더
- 영업시간(화~일)
- 10:00-20:30, 브레이크타임 15:30-17:30, 19:50 라스트오더
- 사골 고기국수
- 10,000원
- 동치미 비빔국수
- 10,000원
- 돔베냉수육
- 15,000원
- 2인 결제 금액
- 35,000원
- 편의
- 단체 이용 가능, 유아의자, 셀프바
2026. 9. 16. 방문자 기준

한담국수 곽지애월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33 1층 월 10:00 - 16:20 / 15:40 라스트오더 화~일 10:00 - 20:30 / 15:30 - 17:30 브레이크타임 / 19:50 라스트오더 단체이용가능, 유아의자
고기국수 안 좋아하는데 한담국수 곽지애월점은 달랐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한담국수 곽지애월점'입니다. 제주도에 오면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고기국수는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저는 고기국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이유는 살짝 싱거운 맛이 있거든요.
이번에도 제주도까지 왔으니 그냥 가볍게 한 그릇 먹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큰 기대 없이 방문했습니다. 근데 여기는 정말 맛있는 고기국수였습니다. 맛집 추천해드릴게요~!

한담해변 입구, 통유리창 바다 전망
제주 애월은 예쁜 카페와 맛집들이 몰려있기로 유명한 곳이죠. 한담국수 곽지애월점 역시 한담해변 입구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찾아가기가 정말 수월했습니다.
매장 한쪽 벽면 전체가 커다란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는데, 그 유리창 너머로 바다가 펼쳐져 있었어요. 창가 자리에 앉아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완벽한 '뷰 맛집'이었어요.

주문한 메뉴와 2인 3만 5천 원
저희가 고민 끝에 주문한 메뉴와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골 고기국수: 10,000원
- 동치미 비빔국수: 10,000원
- 돔베냉수육: 15,000원
- 총 결제 금액: 35,000원
요즘 제주도 관광지의 물가를 생각하면 바다 전망에 풍성한 고기 양까지 감안했을 때 가격대가 매우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인이 방문해서 국수 두 그릇에 사이드 수육까지 푸짐하게 주문해도 3만 원대 중반이니 가성비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주고 싶었어요. 심지어 양도 많았습니다.

셀프바에서 기본찬 가져오기
그리고 셀프바도 있어서 기본찬들 가져가서 드시면 됩니다!
셀프바


반찬도 맛있었습니다.

사골 고기국수 국물은 돼지국밥처럼 진했어요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메뉴는 이 집의 시그니처이자 '사골 고기국수'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저는 평소에 고기국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국물 한 숟가락을 뜰 때 살짝 긴장했었는데요, 한담국수의 고기국수는 첫 국물을 삼키는 순간 "와, 다르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국물맛은 잡내가 정말 단 1%도 나지 않았습니다. 뽀얗고 진한 사골 육수 베이스인데, 마치 푹 고아낸 깊고 진한 돼지국밥이나 설렁탕 국물을 마시는 듯한 묵직함과 구수함이 느껴졌어요.

돼지국밥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호불호 없이 100% 만족하실 맛입니다. 저는 돼지국밥 좋아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발도 불지 않고 쫄깃탱글하게 잘 삶아져 있었고, 면 양이 정말 많았어요~

이렇게 후추 뿌려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후추 뿌려줬습니다.
동치미 비빔국수는 쫄면 같은 탱글함
그리고 나온 '동치미 비빔국수'입니다. 이 비빔국수는 동치미 육수를 부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비빔국수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입 넣자마자 "어? 이거 약간 고소하고 탱글한 쫄면 같은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동치미 베이스의 양념이라 그런지 인위적이거나 텁텁한 단맛이 아니라, 입안을 시원하게 감싸는 새콤달콤함이 느껴졌습니다


돔베냉수육 한 점을 비빔국수에 싸서 함께 드셔보세요. 아주 잘어울립니다!

돔베냉수육은 무조건 시키세요
그리고 방문하시면 무조건 시키셔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은 메뉴, 바로 '돔베냉수육'입니다! 보통 '수육'이라고 하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고기를 떠올리기 마련이라 '냉수육'이라는 이름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차갑게 식혀 얇게 슬라이스해 나온 수육인데, 기름기는 쏙 빠져서 느끼하지 않고,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한 고기 본연의 육향이 입안에 진하게 남았습니다.


위에 와사비, 다대기 양념, 마늘, 고추가 함께 제공되는데요. 얇은 냉수육 위에 와사비를 살짝 올리고 특제 양념을 찍어 마늘 한 조각과 함께 드셔보세요. 술안주 느낌도 나서 맛있었습니다.


제주 애월에서 멋진 오션뷰를 감상하며 속 든든하고 맛있는 국수 한 그릇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 특히 저처럼 기존의 느끼한 고기국수에 편견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한담국수 곽지애월점'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