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횟집 활어모둠 소 광어 우럭 도미 한 접시, 도원수산

한 줄 요약

도원수산은 천호역 골목 안쪽에 자리한 활어 횟집이다. 활어모둠 소 사이즈로 광어·우럭·도미를 한 접시에 맛보고 김치전, 계란찜, 콘치즈, 생선구이까지 사이드로 곁들였는데 평소 우럭을 안 좋아하던 입맛까지 바뀔 만큼 우럭이 달았다. 회에 소주 한잔하기 좋은 동네 단골 횟집 분위기다.

도원수산 활어모둠회와 사이드 한 상

확인된 핵심 정보

주문 메뉴
활어모둠 소 사이즈 (광어·우럭·도미)
메뉴 구성
대광어, 우럭, 도미, 농어 / 대광어+우럭, 대광어+연어, 우럭+연어 등 조합 주문 가능
사이즈
활어세트 소·중·대
함께 나온 사이드
김치전, 계란찜, 콘치즈, 생선구이
위치
서울 송파구 풍성로25길 26 1층 (큰길에서 골목 안쪽)

2026. 9. 9. 방문자 기준

천호에서 저녁 먹을 곳 찾다가 골목 안쪽에서 발견한 도원수산. 처음에는 그냥 동네 횟집인가 싶었는데 먹고 나오면서는 “여기 다음에 또 오자.” 했던 곳이에요.

특히 저는 원래 우럭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날 먹은 우럭이 너무 달고 맛있어서 계속 집어 먹었던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광어, 우럭, 도미까지 골고루 먹을 수 있고 사이드도 잘 나와서 소주 한잔하기 좋았던 천호역 횟집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

천호역 횟집 도원수산 방문 첫 사진

천호역 골목 안쪽에서 찾은 도원수산

도원수산은 큰길 바로 앞보다는 조금 안쪽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 찾아갈 때는 “여기 맞나?”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매장이 넓더라고요.

골목 안쪽에 자리한 도원수산 매장
테이블이 여러 개 놓인 도원수산 내부
동네 횟집 분위기의 도원수산 홀
넓은 매장의 도원수산 좌석

테이블 수도 꽤 있었고 전체적으로 편하게 술 한잔하기 좋은 동네 단골 횟집 느낌이었어요. 화려하고 분위기 내는 횟집보다는 회 제대로 먹으면서 소주 한잔하고 싶은 날 찾기 좋은 분위기!

도원수산 메뉴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

메뉴판을 보니 대광어, 우럭부터 도미, 농어까지 있었고 대광어+우럭, 대광어+연어, 우럭+연어 등 여러 가지 조합으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대광어 우럭 도미가 적힌 도원수산 메뉴판
회 조합 주문이 가능한 메뉴판
소 중 대 사이즈로 나뉜 활어세트 메뉴

활어세트도 있고 인원수에 따라 소·중·대 사이즈로 나뉘어 있어서 여럿이 방문하기도 괜찮아 보였어요. 저희는 이날 고민하다가 활어모둠 소 사이즈로 주문! 광어, 우럭, 도미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이었어요.

광어 우럭 도미 활어모둠회

회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푸짐해서 일단 비주얼부터 만족. 한 접시에 광어, 우럭, 도미가 종류별로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어요.

광어 우럭 도미가 담긴 활어모둠회 한 접시
두껍게 썰린 활어모둠 소 사이즈

사진 찍어놓으니까 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소주 생각날 비주얼.ㅋㅋ 회도 너무 얇게 썬 스타일이 아니라 한 점씩 집어서 먹었을 때 쫀득한 식감이 제대로 느껴졌어요.

광어는 쫀득하고 담백하게

먼저 광어부터 간장에 살짝. 와사비 조금 올려서 먹으니까 담백하면서 쫀득쫀득했어요.

간장에 찍은 광어회 한 점
와사비 올린 광어회
쫀득한 식감의 광어회 클로즈업

회 자체의 식감이 괜찮아서 처음부터 쌈장이나 마늘을 많이 올리기보다는 간장+와사비 조합으로 먹어보는 게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몇 점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주 시켜야겠다.”

그런데 진짜 맛있었던 건 우럭

제가 이날 제일 놀랐던 게 우럭이에요. 저는 평소 횟집 가도 우럭을 일부러 골라 먹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광어가 있으면 광어부터 먹는 편인데 여기 우럭 한 점 먹어보고

우럭이 원래 이렇게 달아?

했어요. 씹을수록 은근하게 올라오는 단맛이 있는데 쫀득한 식감까지 더해지니까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날은 오히려 우럭을 계속 골라 먹었어요.ㅋㅋ

단맛이 올라온 우럭회 한 점

평소 우럭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 입맛까지 바꿔놓은 게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적이었던 부분.

도미까지 골고루

도미도 담백하면서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광어 한 점 먹었다가 우럭 먹고, 도미 먹고. 종류가 여러 가지니까 한 가지 회만 먹을 때보다 질리지 않더라고요. 활어모둠으로 주문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특히 회 한 점에 와사비 살짝 올리고 간장 콕 찍어서 먹은 다음 소주 한잔. 이 조합은 못 참죠.ㅋㅋ

사이드가 잘 나와서 더 좋았던 곳

그리고 도원수산에서 마음에 들었던 게 사이드 메뉴들이었어요. 회만 괜찮은 게 아니라 테이블에 계속 먹을 게 있으니까 젓가락을 놓을 틈이 없었어요.

  • 김치전
  • 계란찜
  • 콘치즈
  • 생선구이

김치전

김치전은 생각했던 것보다 사이즈가 꽤 크게 나왔어요.

크게 나온 사이드 김치전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끝부분부터 하나씩 떼어 먹는데 이것만 있어도 소주 한 병 가능할 듯.ㅋㅋ 회 한 점 먹고 따뜻한 김치전 한입 먹어주니까 조합도 좋았어요.

계란찜 & 콘치즈

계란찜도 같이 나오는데 회 먹다가 따뜻한 거 한입 먹고 싶을 때 딱. 부드럽게 떠먹기 좋았고

따뜻하게 나온 계란찜
고소한 콘치즈 사이드

옆에 나온 콘치즈까지 고소하고 달달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사이드가 그냥 구색 맞추기로 나오는 느낌이 아니라 하나하나 술안주 역할을 제대로 해줬어요.

생선구이는 결국 뼈만 남음

생선구이도 나왔는데 처음에는 회 먹느라 손이 잘 안 갔거든요? 그런데 한 번 먹기 시작하니까 계속 살 발라 먹게 돼서

사이드로 나온 생선구이
살을 발라 먹은 생선구이 접시

회 먹다가 구이 한입 먹고 다시 소주 한잔하기 좋았어요.

천호에서 회에 소주 한잔하기 좋은 곳

이날은 진짜 술이 술술 들어갔어요. 광어 한 점 → 소주, 우럭 한 점 → 소주, 김치전 한입 → 또 소주ㅋㅋ

회와 사이드에 소주를 곁들인 테이블

특히 활어회 + 따뜻한 사이드 조합이라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평소 우럭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제가 우럭을 계속 집어 먹었다는 게 이날 만족도를 제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골목 안쪽에 있어서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데 막상 들어와 먹어보니 다음에 천호에서 회 생각나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도원수산 활어모둠회와 사이드 한 상

천호역 횟집 찾으면서 광어, 우럭, 도미 다양하게 먹고 싶거나 친구나 연인이랑 회에 소주 한잔하고 싶은 날이라면 도원수산 괜찮았어요 :) 다음에는 다른 조합으로 주문해서 또 먹어보고 싶네요.

식사를 마친 도원수산 테이블

위치

도원수산Dowon Susan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성로25길 26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