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솥뚜껑 목살과 무료 사이드, 푸줏간생고기점
한 줄 요약
푸줏간생고기점은 왕십리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행당동 고기구이집이다. 두툼한 목살 3인분을 솥뚜껑형 철판에 구워 먹고, 된장찌개와 여러 무료 사이드를 함께 즐겼다. 넉넉한 곁들임까지 챙기고 싶은 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문 메뉴
- 목살 3인분
- 무료 제공 메뉴
- 누룽지, 김치찌개, 비빔냉면, 물냉면, 잔치국수
- 리필
- 된장찌개 리필 가능
- 콜키지
- 와인·위스키 등 콜키지 프리 가능 안내
2026. 9. 12. 방문자 기준



왕십리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는 ‘푸줏간생고기점’을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행당동 삼겹살 맛집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라 궁금했는데, 이번에 직접 방문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외관부터 깔끔한 벽돌 인테리어라 골목 안쪽인데도 눈에 잘 띄더라고요.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이미 테이블 절반 이상이 차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습니다.
목살 3인분으로 시작한 저녁


자리에 앉자마자 목살 3인분을 주문했어요. 인원수에 맞춰 넉넉하게 시켰는데, 고기 두께가 상당히 두툼한 편이라 3인분으로 배부르고도 넘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목살 특유의 마블링이 살아 있어서 구웠을 때 육즙이 잘 살아있더라고요. 게다가 구워주셔서 더 편하고요.


얇게 썬 삼겹살과 달리 목살은 씹는 맛이 확실히 다른데, 이 집 목살은 잡내 없이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에 기본 반찬들이 먼저 세팅되는데, 계란찜과 쌈채소, 그리고 특제 양념장이 함께 나왔어요. 상추와 깻잎 위에 노릇하게 구운 목살 한 점을 올리고 양념장을 살짝 올려 쌈을 싸 먹으니 술 생각이 절로 나는 조합이었습니다.



솥뚜껑처럼 오목한 철판 구이 방식
이 집의 특징 중 하나는 일반 불판이 아니라 솥뚜껑처럼 오목한 철판을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가운데는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서 육즙과 기름이 자연스럽게 고이고, 그 주변으로 마늘과 양파를 함께 올려 굽는 방식이었습니다.


양파는 달큰하게 익으면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고, 마늘도 노릇하게 구워져 고소한 향이 좋았어요.



된장찌개와 무료 곁들임 메뉴
메인 고기 외에도 뚝배기 된장찌개가 따로 나왔는데, 두부와 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국물 요리로도 손색없었습니다. 진한 된장 베이스라 밥 없이 먹어도 되는 정도였고, 계속 리필이 가능해서 여러 번 더 받아먹었어요.

여기에 더해 누룽지, 김치찌개, 비빔냉면, 물냉면, 잔치국수까지 별도 주문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고기를 먹다가 얼큰한 게 당기면 김치찌개를, 시원하게 마무리하고 싶으면 냉면을 선택할 수 있으니 취향껏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잔치국수는 고기와 곁들이기에도 부담 없는 메뉴라 아이들과 함께 온 테이블에서도 인기가 많아 보였어요.


3인분 기준으로 다양한 사이드는 물론, 누룽지·김치찌개·냉면·잔치국수까지 무료로 제공되니 실질적인 구성은 훨씬 풍성했습니다. 가격대도 행당시장 인근 고깃집 치고 합리적이었고, 이 정도 구성이면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왕십리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았던 이유
왕십리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겠다 싶었던 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옆자리 신경 안 쓰고 대화하기 좋았고, 와인이나 위스키 등을 따로 챙겨가면 콜키지 프리로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고기 안주에 와인 한잔 곁들이기 좋은 조합이라 다음엔 커플로도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목살부터 마무리까지 즐긴 총평
다양한 사이드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고, 가격대도 행당시장 인근 고깃집 치고 합리적인 편이었습니다.



목살 자체의 퀄리티, 솥뚜껑 스타일의 구이 방식, 마무리 죽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인상적이었던 곳이라 왕십리 맛집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