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레스토랑 낮 1시 창가석 수비드 목살 스테이크, 파스티아르
한 줄 요약
파스티아르는 홍대입구역에서 살짝 비켜선 연남동 골목 2층에 있는 유럽 감성 양식 레스토랑입니다. 친구와 오후 1시에 방문해 창문을 넓게 열어둔 창가석에서 수비드 스테이크 27,000원과 쉬림프 로제 파스타 17,000원을 먹었고, 목살은 겉바속촉에 육즙이 흐르고 로제는 꾸덕한 크림에 새우 6개가 탱글했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해 홍대 데이트·소개팅 장소로 권할 만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수비드 스테이크
- 27,000원
- 쉬림프 로제 파스타
- 17,000원
- 방문 시간
- 오후 1시
-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38안길 3 2층
- 좌석
- 창가석, 오픈 키친
2026. 9. 20. 방문자 기준

친구와 홍대공방에서 놀다가, 감성적인 예쁜 공간에서 식사하고 싶어 방문한 곳이예요. 유럽의 한적한 골목길을 닮은 연남동 데이트 레스토랑, 파스티아르 홍대 방문후기를 시작할게요!
여름날의 싱그러움을 머금은 창가, 손끝에 닿는 홈메이드의 온기. 차분한 음악 속에 소록소록 쌓여갔던 예쁜 시간.


파스티아르는 어떤 곳인가요?
파스티아르는 분주한 홍대입구역에서 살짝 비켜서서 마치 유럽 어느 작은 마을의 예쁜 식당에 초대받은 듯한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같은 느낌이랄까요? 유럽감성 가운데 자연스러운면서도 푸릇한 느낌.
저희는 수비드조리법의 육즙과 지방이 입안에서 흘러내리던 스테이크와 꾸덕한 감칠맛 폭발 파스타를 주문했는데요.
추천해 드리고 싶은 분들
- 적당한 가격대에 예쁜 홍대 데이트코스, 소개팅 장소 찾는 분
- 홍대 파스타 맛집을 찾는 분
- 분위기 좋은 연남동 데이트 레스토랑을 찾는 분



창가 너머 들어오는 햇살, 유럽 길거리로의 소소한 여정
파스티아르에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아늑해요. 푸릇푸릇한 나무, 화분들과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그림들이 공간 곳곳에 포인트가 되어 생동감을 더해주고, 천장에 달린 감각적인 샹들리에가 공간에 은은한 무게감을 잡아주는 곳이예요.


저희가 방문했던 날에는 창문을 넓게 열어두셔서 탁 트인 개방감이 정말 좋았어요. 창가석에 앉아 시원한 바람과 햇빛을 쐬고 있으니 마음이 스르륵 말랑말랑해지더라고요.
파스티아르 홍대의 음식은 홈메이드 방식으로 조리된다고 해요. 오픈 키친 형태라 셰프님이 조리하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고, 계산대 쪽으로 가니 수제청들이 듬뿍 담긴 병들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귀여운 냥냥이 컵받침


시제품을 쓰는 곳이 많은 요즘, 이런 홈메이드 신선한 재료들이 더 귀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주문한 메뉴와 가격
- 수비드 스테이크 27,000
- 쉬림프 로제 파스타 17,000

푸짐하게 큰 접시 가득 나오는 연남동 스테이크
저온의 기다림이 만들어낸, 연남동 스테이크
파스티아르의 수비드 스테이크 27,000원은 저온에서 오랜 시간 천천히 익혀내어 두툼하게 구워진 목살 스테이크예요. 위로 로즈마리와 굵은 후추가 솔솔 뿌려져 있어 알싸하면서도 깊은 허브 향이 은은하게 퍼졌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스테이크 본연의 풍미가 입안 가득 감돌았는데요. 무엇보다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좋아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씹을 수록 기분 좋은 탄력감과 함께 고기 결 사이사이로 고소한 육즙과 지방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연남동 스테이크 였어요.
스테이크 아래에는 라따뚜이 토마토소스가 깔려 있어 고기와 산뜻하게 즐길 수 있었고, 옆에 놓인 와사비를 올려 먹을 수도 있어요. 이 한 접시에 신선한 샐러드와 당근 라페까지 나와서 단백질과 비타민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건강한 메뉴였어요. (스테이크 먹을때 필요한것들 다 모아놓은 느낌의 한접시!)


사진에서도 파스타 소스의 꾸덕함이 느껴지시죠?
녹진한 소스와 탱글한 새우, 홍대 파스타
파스티아르의 쉬림프 로제 파스타 17,000원은 진하게 녹여낸 부드럽고 꾸덕한 크림이 돋보이는 로제파스타였어요. 오동통한 새우가 6개 들어있었는데, 단단하고 탱글하게 씹히는게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소스를 꽉 움켜쥔 쫄깃쫄깃한 파스타가 맛있었는데요. 부드러운 크림의 고소함과 토마토 소스의 감칠맛이 녹진하게 어우러진 데다, 위에 살포시 뿌려진 풍미를 올려주는 치즈의 짭쪼롬함이 복합적으로 쌓여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홍대 파스타였어요



쫀쫀하게 소스 가득 머금은 파스타 면
입안에 남는 여운이 워낙 강해서 식사를 하는 내내 와인 한 잔 생각이 간절해지기도 했어요.ㅎㅎㅎ 홍대 파스타를 찾으신다면 이 메뉴는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식사의 깔끔한 마무리를 도와준 커피는 적당한 바디감에 고소한 원두의 향이 잘 살아있어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만한 밸런스 좋은 맛이었어요.


예쁜 공간에 잔잔하게 흐르는 감성 음악, 맛있는 음식과 친절함 덕분에 따듯한 시간이었어요. 홍대 모임장소, 연남동 데이트 레스토랑에서 예쁜 추억을 남기고 싶을 때 한번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