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삼겹살 2인분 주류 2900원과 매콤 김치말이국수, 쌈채솥뚜껑삼겹살

한 줄 요약

쌈채솥뚜껑삼겹살은 구의역·자양동의 솥뚜껑 삼겹살 고기집으로, 쌈채소 셀프바가 무한리필이고 새로·진로이즈백·카스 등 일반 주류가 전부 2,900원입니다. 삼겹살 2인분에 미나리를 추가해 김치·콩나물·고사리와 함께 구워 먹고, 후식으로 김치말이국수를 골랐습니다. 쌈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만족도가 높고, 김치말이국수는 생각보다 칼칼하니 참고하세요.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 단면

확인된 핵심 정보

주문 메뉴
삼겹살 2인분, 미나리 추가, 김치말이국수
주류 가격
새로·진로이즈백·카스 각 2,900원
쌈채소
셀프바 무한리필(상추·깻잎·배추 등, 마늘·고추 포함)
구이 방식
솥뚜껑 구이, 직원이 구워줌
솥뚜껑 곁들임
김치·콩나물·고사리 함께 구워줌

2026. 9. 20. 방문자 기준

삼겹살 먹을 때 고기만큼이나 중요한 게 뭐냐고 물으면 저는 무조건 쌈이거든요. 이번에 다녀온 구의역 쌈채솥뚜껑삼겹살은 아예 쌈채소 셀프바가 무한리필인 곳이었습니다. 여기에 주류가 단돈 2,900원! 가성비 혜자였던 쌈채솥뚜껑삼겹살입니다.

구의역 쌈채솥뚜껑삼겹살 매장 전경

쌈채소 무한리필 셀프바에는 뭐가 있나

쌈채솥뚜껑삼겹살의 쌈채소 셀프바는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는 무한리필입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도 역시 셀프바였어요. 채소 종류가 꽤 다양하죠.

쌈채소 무한리필 셀프바 코너
셀프바에 놓인 여러 종류의 쌈채소
마늘과 고추까지 담아온 쌈채소 접시

상추와 깻잎처럼 삼겹살집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채소부터 배추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쌈채소가 준비되어 있었고, 마늘이나 고추도 직접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원래 삼겹살 먹을 때 쌈을 엄청 많이 먹는 편이라 고기 한 점 먹을 때마다 이것저것 조합을 바꿔 싸 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쌈을 이렇게 잔뜩 먹으니까 삼겹살을 먹으면서도 왠지 모르게 죄책감이 조금 줄어드는 기분이랄까요ㅋㅋ 고기와 채소를 거의 1:1 수준으로 먹었으니 나름 균형 잡힌 식사라고 우겨봅니다.

두툼하게 올라가는 삼겹살 2인분

이날 쌈채솥뚜껑삼겹살에서 주문한 메인은 삼겹살 2인분입니다. 밑반찬 곁들임도 깔끔하게 셋팅해주셨네요.

주문한 삼겹살 2인분 생고기
테이블에 깔린 밑반찬 상차림
도톰하게 썰린 삼겹살 두께
솥뚜껑 위에 올려진 삼겹살

삼겹살은 꽤 도톰! 고기는 직원분께서 다 구워주시니 신경안써도 됩니당 ㅎㅎ 편리함

직원이 구워주는 솥뚜껑 삼겹살

솥뚜껑에서 노릇노릇하게 익혀주니 표면에는 고소하게 구워진 부분이 생기고, 안쪽에는 삼겹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남아 있었어요. 특히 비계와 살코기 부분을 함께 먹었을 때 퍽퍽하지 않고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 단면

솥뚜껑에 같이 굽는 김치·콩나물·고사리

쌈채솥뚜껑삼겹살은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에 김치와 콩나물, 고사리를 함께 구워줍니다. 고기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여기서는 역시 솥뚜껑에 같이 구운 곁들임과 먹는 조합이 좋았어요. 이게 맛이 없기가 더 어렵죠ㅋㅋ 특히 잘 익은 김치는 고기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면서 새콤한 맛을 더해줬고, 콩나물은 아삭한 식감이 남아 있어서 삼겹살과 같이 먹기 좋았어요.

솥뚜껑에 함께 구워지는 김치와 콩나물, 고사리

저희는 여기에 미나리도 추가했어요. 미나리도 진짜 많이 주시더라구요. 특히 삼겹살을 몇 점 먹은 뒤부터 미나리를 같이 곁들이니 입안이 한 번씩 정리되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추가한 미나리를 올린 솥뚜껑
삼겹살과 곁들임을 함께 싼 쌈

그래서 처음에는 고기만 먹다가 중간부터는 삼겹살+구운 김치, 삼겹살+고사리, 삼겹살+콩나물 식으로 계속 조합을 바꿔 먹었어요. 솥뚜껑 삼겹살의 재미가 딱 이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고기와 곁들임을 한 번에 구워 먹는 스타일 좋아한다면 만족하기 좋은 삼겹살맛집이었어요.

후식은 김치말이국수, 매콤함 주의

쌈채솥뚜껑삼겹살의 후식 메뉴 중 이날 최종 선택은 김치말이국수였습니다. 삼겹살을 다 먹고 나면 탄수화물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후식으로 주문한 김치말이국수
칼칼한 국물의 김치말이국수 한 그릇

후식 사이드 메뉴들이 다 맛있어 보여서 뭘 먹을지 꽤 고민했는데, 고기를 충분히 먹은 상태라 볶음밥처럼 묵직한 메뉴보다는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메뉴가 당겼거든요. 생각보다 되게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꽤 강한 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후식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이날은 김치말이국수 선택이 딱 좋았어요. 매운맛을 거의 기대하지 않고 주문하면 생각보다 칼칼해서 놀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술값은 얼마? 주류 전 품목 2,900원

쌈채솥뚜껑삼겹살은 새로 2,900원, 진로이즈백 2,900원, 카스 2,900원으로 일반 주류가 전부 2,900원이더라구요. 쌈채소만큼 인상적이었던 게 바로 이 주류 가격이었습니다.

주류 2900원이 적힌 메뉴판

요즘 고깃집에서 소주나 맥주 주문할 때 가격이 은근 부담될 때가 있는데 2,900원이라는 착한 가격..! 술 한잔 안할수가 있나요~?ㅋㅋㅋ

총평

두툼한 삼겹살을 솥뚜껑에 구워 먹고, 그 기름에 김치와 콩나물, 고사리까지 같이 익혀 먹을 수 있다는 것부터 좋았구요. 여기에 쌈채소 종류가 다양해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쌈 좋아하는 저한테는 특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마지막에 먹은 김치말이국수는 생각했던 것보다 매콤칼칼해서 오히려 삼겹살 먹은 뒤 마무리 메뉴로 잘 어울렸습니다. 무엇보다 주류가 2,900원이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고기 먹으면서 술 한잔 곁들이기에도 부담이 적었던 자양동 맛집 고기집이었습니다~

위치

쌈채솥뚜껑삼겹살Ssamchae Sotttukkeong Samgyeopsal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 55 102동 103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