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브런치 몽블랑 명란 크림 파스타, 37.5 시그니처 미아점

한 줄 요약

37.5 시그니처 미아점은 성북구에서 브런치와 파스타, 스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이다.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부터 빵을 열어 먹는 몽블랑 명란 크림 파스타까지 여럿이 나눠 먹으며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브런치 한 끼를 조금 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은 날 잘 어울린다.

37.5 시그니처 미아점 브런치 메뉴 사진
37.5 시그니처 미아점 브런치 식사 사진
37.5 시그니처 미아점 브런치 메뉴 사진

주말이나 평일 점심에 “오늘은 좀 기분 좋게 브런치 먹고 싶다” 싶을 때 있잖아요. 그런데 또 막상 브런치집에 가면 브런치만 먹기엔 아쉽고, 파스타도 먹고 싶고, 스프도 먹고 싶고, 결국 이것저것 다 먹고 싶어지는 날이 있어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런 욕심을 아주 만족스럽게 채워준 곳, 바로 37.5 시그니처 미아점입니다. 브런치 메뉴는 물론이고 파스타, 스프, 샐러드류까지 메뉴 폭이 꽤 넓어서 여럿이 가서 나눠 먹기에도 좋았던 곳이에요.

외관부터 눈에 띄는 37.5 시그니처 미아점

37.5 시그니처 미아점 외관과 간판

멀리서 봐도 37.5 SIGNATURE 간판이 딱 보여서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통유리 외관이라 매장이 밝아 보이고, 밖에서 봐도 분위기가 깔끔해 보여서 “여기 사진 잘 나오겠다” 싶은 느낌이 딱 들더라고요.

통유리로 된 브런치 매장 외관

입구 쪽은 블랙 프레임에 골드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서 브런치 카페이면서도 약간 레스토랑 같은 느낌도 있어요.

블랙 프레임과 골드 포인트의 입구

입구 옆에 37.5 BRUNCH & DINING MIA라고 표시되어 있어 처음 방문해도 매장 확인하기 쉬웠습니다.

넓고 화사한 내부 분위기

넓고 화사한 브런치 매장 내부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생각보다 내부가 꽤 넓고 쾌적하다는 점이었어요. 창가 쪽으로 빛도 잘 들어오고 테이블 간격도 너무 다닥다닥하지 않아서 답답한 느낌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창가 빛이 들어오는 넓은 테이블 공간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네이비와 골드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살짝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네이비와 골드 포인트의 매장 인테리어

의자 컬러도 블루, 핑크, 민트 톤이 섞여 있어서 공간이 화사하게 느껴졌고, 사진 찍었을 때도 분위기가 예쁘게 담기더라고요. 한 번 쭉 둘러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브런치 카페가 너무 좁거나 붐비면 앉자마자 정신없을 때가 있는데, 여기는 비교적 여유로운 느낌이라 대화하면서 천천히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테이블 세팅도 깔끔^^

깔끔하게 세팅된 브런치 매장 테이블

한쪽에는 물과 컵 등이 준비된 셀프 공간도 있었고요.

물과 컵이 준비된 셀프 공간

기본 테이블 세팅도 깔끔해서 음식 나오기 전부터 괜히 기대감이 올라가더라고요. 이날도 음식 나오기 전까지는 “브런치 먹으러 왔으니 가볍게 먹자”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가볍지 않았습니다. 아주 제대로 먹고 왔어요.

브런치부터 파스타까지 다양한 메뉴

브런치와 식사 메뉴가 담긴 메뉴판
다양한 메뉴 구성이 보이는 메뉴판

메뉴판을 보다 보니 브런치집이라고 해서 브런치 메뉴만 있는 게 아니라 샐러드, 스테이크, 볶음밥, 파스타 등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가볍게 먹고 싶을 때도 괜찮고,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싶을 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스타 메뉴가 있는 메뉴판
명란과 트러플 파스타 메뉴판

파스타 종류도 꽤 다양했는데 일반적인 메뉴뿐 아니라 명란, 트러플, 몽블랑 스타일처럼 조금 더 눈길 가는 메뉴들이 많았어요. 메뉴판을 넘길수록 “이것도 궁금한데?” “저것도 맛있어 보이는데?” 이 말만 계속 반복하게 되더라고요.

브런치와 스프 사이드 메뉴판

브런치 메뉴, 스프, 사이드 메뉴까지 같이 보니까 진짜 여러 명이 와서 다양하게 주문해 나눠 먹기 좋겠더라고요. 저희도 한참 고민한 끝에 이날은 이렇게 주문했어요.

  •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
  • 몽블랑 명란 크림 파스타
  • 모시조개 파스타
  • 클램차우더 스프

브런치만 먹으러 왔다가 결국 파스타와 스프까지 곁들인, 아주 행복한 선택이었습니다.

테이블 가득 차린 브런치 한 끼

주문한 메뉴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니 테이블이 점점 풍성해졌어요. 브런치 한 접시만 딱 먹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작은 브런치 파티 같은 느낌? 비주얼부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런치와 파스타 스프가 놓인 테이블

전체샷으로 보니까 각 메뉴가 스타일이 다 달라서 보기에도 좋고, 먹는 재미도 더 있더라고요. 브런치의 달콤짭짤한 느낌, 파스타의 고소하고 진한 느낌, 스프의 부드러운 맛까지 조합이 꽤 좋았어요.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 플레이트

이 메뉴는 이름 그대로 정말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 느낌이었어요. 프렌치토스트, 스크램블에그, 베이컨, 소시지, 해시브라운, 샐러드와 과일까지 한 접시에 알차게 담겨 있어서 브런치 메뉴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구성이에요.

달콤한 프렌치토스트를 먹다가 짭조름한 베이컨과 소시지를 곁들이고, 중간중간 샐러드로 정리해주면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한 접시에 여러 가지가 담겨 있어서 “브런치는 다양하게 먹는 맛이지” 싶은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부드럽고 진한 클램차우더 스프

진한 클램차우더 스프 한 그릇

함께 주문한 클램차우더 스프는 생각보다 더 진하고 크리미한 느낌이었어요. 보기엔 부드러워 보여도 막상 떠보면 꽤 꾸덕하고 농도감이 있는 편이라 식전 메뉴로도 좋고, 브런치랑 곁들이기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숟가락으로 떠봤을 때 걸쭉하게 올라오는 느낌이 꽤 좋았고, 따뜻하게 한입 먹으니 속이 편안해지는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스프가 있으면 식사가 훨씬 더 풍성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조개가 푸짐했던 모시조개 파스타

조개가 넉넉히 올라간 모시조개 파스타

이날 주문한 파스타 중 하나는 바로 모시조개 파스타였어요. 접시가 나오자마자 조개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는 비주얼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면과 함께 조개를 곁들여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마늘과 채소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느끼한 스타일보다는 비교적 깔끔하게 즐기기 좋은 느낌이었고, 브런치 메뉴와 함께 곁들이기에도 잘 맞았습니다. 브런치가 달콤짭짤한 편이라면 이 파스타는 조금 더 식사다운 밸런스를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빵을 열어 먹는 몽블랑 명란 크림 파스타

빵 형태의 몽블랑 명란 크림 파스타

이날 가장 눈길을 끈 메뉴는 단연 몽블랑 명란 크림 파스타였어요. 처음 봤을 때는 “이게 빵이야? 파스타야?” 싶을 정도로 독특한 비주얼이더라고요. 겉은 몽블랑처럼 커다란 빵 형태인데, 안쪽에 명란 크림 파스타가 들어 있는 메뉴였어요. 그냥 접시에 담긴 파스타보다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 메뉴는 꼭 이런 장면을 찍어야 해요. 뚜껑처럼 열리는 빵 안쪽에서 파스타가 드러나는 순간이 꽤 재미있더라고요.

빵 안쪽 파스타를 들어 올린 모습

면을 들어 올리면 크림소스가 촉촉하게 묻어 올라오고, 명란 특유의 짭조름한 풍미가 느껴져서 고소하면서도 감칠맛 있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리고 겉에 있는 빵까지 함께 곁들이면 식감이 달라져서 더 재미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찍는 재미, 먹는 재미 둘 다 챙기고 싶다면 이 메뉴는 꽤 추천하고 싶어요.

브런치와 파스타를 함께 먹고 싶은 날

전체적으로 37.5 시그니처 미아점은 브런치 메뉴만 딱 있는 곳이 아니라 브런치부터 파스타, 스프, 사이드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좋았어요. 매장 분위기도 밝고 깔끔했고, 내부도 비교적 넓은 편이라 친구와 식사하기에도 좋고 가족끼리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특히 이날 먹었던 메뉴 중에서는 여러 가지를 한 접시에 즐기고 싶다면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 조금 더 특별한 비주얼과 재미를 원한다면 몽블랑 명란 크림 파스타가 기억에 남는 메뉴였어요.

위치

37.5 시그니처 미아점37.5 Signature Mia Branch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43가길 35 성진교회 B103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