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포차거리 술집 주안상 아바이백순대에 가자미젓갈, 서주방
한 줄 요약
서주방은 속초 영랑해안6길, 등대해수욕장과 영금정 사이 속초 포차거리 인근에 있는 요리주점입니다. 메인을 고르는 주안상에 불주꾸미볶음을 선택해 가리비, 아바이백순대, 오징어숙회, 명란감자샐러드, 백김치를 한 쟁반에 받았고, 사장님이 알려주신 대로 백순대에 가자미젓갈을 올려 먹으니 담백함에 짭조름·매콤함이 더해졌습니다. 여러 명이 안주를 조금씩 나눠 먹기 좋은 속초 술집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해안6길 12 1층
- 영업시간
- 월~목·일 18:00~03:00 / 금~토 18:00~04:00
- 주문
- 테이블 주문 시스템 이용
- 주안상 구성
- 메인 선택(이날 불주꾸미볶음) + 가리비, 아바이백순대, 오징어숙회, 명란감자샐러드, 백김치 등
- 위치
- 등대해수욕장과 영금정 사이, 영랑해변 인근
2026. 9. 18. 방문자 기준
속초 여행을 하면서 저녁에 맛있는 안주와 함께 가볍게 한잔할 곳을 찾다가 속초 포차거리 맛집 서주방에 다녀왔습니다. 서주방은 속초 영랑해안6길에 위치해 있으며 등대해수욕장과 영금정 사이에 있는 속초 포차거리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랑해변과도 가까워 속초 여행 중 저녁시간에 들러 술 한잔하기 좋은 위치였습니다.


속초 포차거리 서주방 위치와 영업시간
- 속초 포차거리 술집 서주방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해안6길 12 1층
- 영업시간 : 월~목, 일요일 18:00~03:00 / 금~토 18:00~04:00
서주방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외관이었습니다. 간판부터 살짝 레트로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치 문래 창작촌에 있는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내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습니다.
레트로 외관, 차분한 내부 분위기
문을 열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니 외관에서 느꼈던 분위기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겉에서는 레트로하고 투박한 느낌이 강했다면 내부는 생각보다 차분하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은은한 조명이 실내 분위기를 한층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서 시끄럽고 복잡한 포차 분위기보다는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술 한잔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레트로한 분위기를 살려주는 소품들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옛날식 전화기와 양은주전자 같은 소품들이 놓여 있었는데요. 과하게 꾸며놓은 느낌이 아니라 곳곳에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어서 오히려 정겨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니 물을 가져다주셨는데 물병도 옛날 오렌지주스가 생각나는 디자인의 병이라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주안상 주문, 메인은 불주꾸미볶음
메뉴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주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서주방의 대표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주안상인데요. 주안상은 여러 가지 안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라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주문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특히 주안상은 주문 과정에서 메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메인 메뉴로 불주꾸미볶음을 선택했습니다.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드디어 서주방 주안상이 나왔습니다. 어렸을 때 보던 큼지막한 쟁반 위에 여러 가지 음식이 한가득 차려져 나와서 처음 봤을 때부터 꽤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주안상에는 불주꾸미볶음을 메인으로 가리비, 아바이백순대, 오징어숙회, 명란감자샐러드, 백김치 등 여러 가지 메뉴가 함께 나왔습니다.

한 가지 메뉴만 주문해서 먹는 것보다 여러 가지 안주를 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여러 명이 함께 방문했을 때 특히 잘 어울리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밑반찬 토마토장아찌와 백김치
밑반찬으로 나온 토마토장아찌도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새콤하면서도 묘하게 입맛을 당기는 맛이라 주안상에 있는 음식들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백김치 역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라 매콤한 음식을 먹을 때 중간중간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가리비
먼저 가리비부터 먹어봤습니다. 알맹이가 꽉 차 있었는데 생각보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습니다. 간혹 가리비를 먹다 보면 질기거나 비린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날 먹었던 가리비는 그런 느낌 없이 깔끔했습니다. 초장을 따로 찍지 않아도 간간한 맛이 있어서 그대로 먹어도 괜찮았고, 해산물 특유의 바다 향도 은은하게 느껴졌습니다. 속초에 왔으니 이런 해산물 안주 하나쯤은 빠질 수 없겠죠.


오징어숙회는 이날 썰어진 형태로
다음은 오징어숙회입니다. 원래는 통오징어로 나오는 메뉴라고 하는데 이날은 통오징어 재료가 소진되어 썰어진 오징어로 제공되었습니다. 그래도 맛에는 큰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오징어가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져 있어서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습니다.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지만 자극적이지 않아서 가족 단위로 방문했을 때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바이백순대 + 가자미젓갈 조합
아바이백순대는 가자미젓갈과 함께 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요. 아바이백순대 위에 가자미젓갈을 올려서 먹어보라고 하셔서 그대로 한번 먹어봤습니다. 그냥 백순대만 먹었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순대의 담백한 맛에 가자미젓갈의 짭조름하고 매콤한 맛, 그리고 생선 특유의 식감이 더해지면서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방법대로 먹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인 불주꾸미볶음, 콩나물과 함께
이제 주안상의 메인 메뉴로 주문한 불주꾸미볶음을 먹어봤습니다. 사이드 메뉴를 먹는 동안 불주꾸미볶음을 살짝 데우면서 졸여주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매콤한 냄새가 올라와 계속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불주꾸미 아래에는 콩나물이 깔려 있었습니다. 주꾸미가 바로 팬에 닿아 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면서 콩나물과 주꾸미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구성이라 좋았습니다.
매콤한 주꾸미에 아삭한 콩나물을 같이 먹으니 식감도 좋았습니다. 주꾸미의 매운맛을 콩나물이 조금 중화해주면서 시원한 맛까지 더해져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주꾸미 역시 너무 크지 않은 적당한 크기로 들어가 있어서 한입에 쏙 넣어 먹기 좋았습니다. 매콤한 안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술안주로 잘 어울릴 만한 메뉴였습니다.


단체회식·단체석으로 어떤가
저는 원래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닌데 이날은 그냥 지나치기 아쉬웠습니다. 속초 여행을 하면서 선선한 날씨에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하니 자연스럽게 술 한잔 생각이 나더라고요. 무엇보다 서주방은 단순히 술만 마시는 곳이라기보다 여러 가지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주점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속초 포차거리 술집 단체회식 장소를 찾거나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할 곳을 찾는 분들에게도 참고할 만한 곳입니다. 또한 영랑해변과 가까운 위치라 속초 여행 중 저녁에 바다를 구경한 뒤 들러서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기는 코스로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속초 포차거리 맛집 단체석을 찾는 분들이라면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도 확인해보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속초에서 바다 근처 분위기 좋은 술집이나 다양한 안주를 맛볼 수 있는 속초 안주 맛집, 친구들과 함께 방문할 속초 회식 장소를 찾으신다면 서주방을 한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