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야장 나주 급냉 오리로스 2인분과 차돌된장찌개, 탑골공원 종로3가점
한 줄 요약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종로3가 돌담 골목에서 야외 테이블 중심으로 운영되는 고기·구이집입니다. 급냉 오리로스 2인분(1인 18,000원)과 차돌된장찌개 7,000원을 주문해 얇은 오리를 빠르게 구워 김치·콩나물·고사리와 함께 먹었고, 진한 차돌된장찌개 국물이 입안을 정리해줬습니다. 야장 분위기까지 챙기고 싶다면 오리로스에 찌개 하나를 같이 시키는 조합을 추천합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급냉 삼겹살
- 18,000원
- 급랭 꽃목살
- 19,000원
- 급냉 오리로스
- 18,000원
- 차돌박이
- 20,000원
- 차돌된장찌개
- 7,000원
- 탑골세트
- 55,000원 (삼겹살·꽃목살·오리로스 구성)
- 주문 내역
- 급냉 오리로스 2인분 + 차돌된장찌개
- 기본 반찬
- 김치, 콩나물, 고사리, 파김치, 무생채, 젓갈
- 좌석
- 야외 좌석 중심 (야장)
- 주소
- 서울 종로구 수표로 111 1층
2026. 9. 15. 방문자 기준
요즘 저녁에 바람이 살짝 선선해지니까 괜히 야장에서 고기 구워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종로3가 쪽에서 야장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다녀온 곳이 바로 탑골공원 종로3가점이에요.

여기는 냉동삼겹살을 메인으로 꽃목살, 오리로스, 차돌박이 같은 고기를 판매하는 곳인데, 직접 가보니까 메뉴도 메뉴지만 야장 분위기가 진짜 한몫하는 곳이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야외 좌석 비중이 훨씬 컸어요. 거의 다 야장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달까요 ㅋㅋㅋ

탑골공원 종로3가점 야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종로3가 탑골공원 쪽 골목에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 고기를 구워 먹는 스타일이에요. 종로3가 하면 포장마차 거리 쪽 야장을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 여기는 분위기가 꽤 색달랐어요. 돌담 쪽 풍경에 조명까지 더해지니까 그냥 고깃집에서 밥 먹는 느낌보다는 종로에 놀러 와서 한잔하는 느낌이 확 나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도 야외 테이블에 사람들이 꽤 앉아 있었는데, 이 분위기가 진짜 좋았어요. 실내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먹는 고기도 좋지만 날씨 괜찮은 날에는 역시 밖에서 먹는 고기가 또 다르잖아요 ㅎㅎ 불판에서 고기 익는 소리 들리고, 옆 테이블에서 이야기하는 소리도 들리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이고요.

그렇다고 너무 정신없는 포차 느낌만 있는 건 아니고 조명이나 주변 분위기가 나름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었을 때도 꽤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종로3가 맛집 고기집 찾으면서 동시에 야장 분위기까지 챙기고 싶다면 꽤 괜찮은 선택지였어요.

탑골공원 종로3가점 메뉴와 가격
메뉴는 급냉 삼겹살 18,000원, 급랭 꽃목살 19,000원, 급냉 오리로스 18,000원, 차돌박이 20,000원 등이 있고 차돌된장찌개는 7,000원이에요. 여러 고기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탑골세트도 있는데 삼겹살, 꽃목살, 오리로스 구성으로 55,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이날 고민하다가 급냉 오리로스 2인분 + 차돌된장찌개로 주문했어요.

급냉 오리로스, 얇게 썰려 항아리에 나와요
오리로스가 나오니까 얇게 썰린 고기가 항아리에 담겨 나오더라고요.

여기 오리로스는 그냥 냉동 오리가 아니라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1등급 생오리를 급냉한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메뉴판만 봤을 때도 일반적인 오리구이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구워 먹으니까 확실히 얇은 급냉 고기 특유의 빠르게 익혀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불판에 오리로스를 하나씩 올리니까 지글지글 익으면서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는데 이게 야장에서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 있죠 ㅋㅋㅋ

오리 자체가 어느 정도 기름기가 있는 고기라 불판에 올려 구우면 표면이 노릇하게 익으면서 고소한 맛이 살아나요. 너무 두껍지 않아서 익는 것도 빠르고, 살짝 노릇하게 익혀서 먹으니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편이었어요.

오리 특유의 향이 너무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오리구이를 평소에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도 부담 없이 먹기 괜찮겠다 싶었어요.

같이 나오는 반찬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김치, 콩나물, 고사리, 파김치, 무생채, 젓갈 등 고기랑 곁들이기 좋은 반찬들이 함께 나오는 편이더라고요. 이런 고기는 그냥 고기만 계속 먹는 것보다 같이 나온 김치나 콩나물, 고사리 같은 곁들임을 불판에 같이 올려 먹는 게 재미있어요.

저는 오리로스를 노릇하게 구운 다음 반찬이랑 같이 먹어봤는데, 기름진 고기 사이사이에 아삭하거나 새콤한 맛이 들어오니까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특히 야외에서 고기 굽고 있으니까 이상하게 평소보다 더 잘 먹게 되는 느낌ㅋㅋ

차돌된장찌개 7,000원은 같이 시킬 만한가
차돌된장찌개는 7,000원이고, 고기 먹을 때 저는 된장찌개를 거의 필수로 시키는 편이라 바로 주문했어요.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어서 나오는데 차돌박이가 들어가서 일반 된장찌개보다 고기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 더해진 느낌이었어요. 두부와 채소 같은 건더기도 같이 들어 있어서 고기만 계속 먹다가 중간중간 국물 한 숟갈 떠먹기 좋았고요.

된장 특유의 구수한 맛에 차돌에서 나온 기름기가 더해지니까 국물이 조금 더 진하고 묵직한 편이에요. 그렇다고 너무 텁텁하게 느껴지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고기 먹으면서 같이 먹기 좋았어요.
특히 오리로스를 먹다 보면 아무래도 고기 자체의 고소한 맛이 계속 이어지는데, 그때 뜨끈한 된장찌개 국물 한 숟갈 먹으면 입안이 싹 정리돼요. 밥까지 있었으면 진짜 한 공기 순삭했을 듯 ㅋㅋㅋ

그래서 종로3가 맛집 고기집을 찾는다면 메인 고기만 시키기보다 차돌된장찌개 같은 찌개 하나 같이 주문하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서 뜨끈한 찌개까지 같이 먹으니까 조합이 꽤 좋았어요. 여기는 아무래도 음식만 놓고 보는 것보다 야장에서 먹는 재미까지 같이 즐기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야외 좌석 규모와 아쉬운 점
특히 제가 좋았던 건 탑골공원 종로3가점의 야외 좌석이 정말 많다는 점이에요. '야장이라고 해놓고 야외 테이블 몇 개만 있는 거 아냐?' 했는데 그런 느낌이 아니라 거의 매장 자체가 야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분위기가 엄청 좋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종로3가에서 친구들이랑 고기 먹으면서 술 한잔하거나, 저녁에 가볍게 만나서 밥 먹을 곳 찾을 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날씨 좋은 날에는 굳이 실내 고깃집을 찾아갈 필요 없이 이런 데 앉아서 고기 구워 먹는 게 또 재미잖아요. 특히 저녁에 조명 켜지고 주변이 어두워지면 분위기가 더 살아날 것 같아서 그 시간대에 방문하면 야장 감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야외 좌석 중심인 만큼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고, 인기 있는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을것 같았어요 ㅎㅎ 저는 이날 급냉 오리로스에 차돌된장찌개 조합으로 먹었지만, 다음에는 냉삼이나 꽃목살도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메뉴 구성이 한 가지 고기에만 몰려 있지 않아서 여럿이 방문하면 각자 먹고 싶은 걸 골라 주문하기도 좋고요. 무엇보다 요즘처럼 저녁 바람이 괜찮을 때는 이런 야장 자리가 진짜 못 참죠 ㅎㅎ 종로3가에서 고기 먹을 곳 찾으면서 흔한 실내 고깃집보다는 밖에서 고기 구워 먹는 분위기까지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꽤 괜찮았어요.
특히 종로3가 맛집 고기집 중에서도 야장 분위기를 중요하게 보는 분이라면 여기는 확실히 기억해둘 만한 곳이에요. 고기 구워 먹고 뜨끈한 차돌된장찌개 한 숟갈씩 먹으면서 앉아 있으니 종로에서 저녁 제대로 즐기는 기분이더라고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