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토성면 6인 가족 점심 예약, 직접 포뜬 양념돼지갈비 용촌고기집

한 줄 요약

용촌고기집은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 있는 돼지갈비 전문 고기집으로, 통갈비를 사와 매장에서 직접 포를 떠 준비합니다. 가족 6명이 평일 점심 12시 30분에 예약해 룸에서 직접 포뜬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각각 3인분씩, 김치찌개와 명태회냉면까지 먹어봤어요. 용촌고기집의 하이라이트는 양념물이 거의 없이 고기 위주로 담겨 나온 단짠 양념돼지갈비였습니다.

양념물 없이 고기 위주로 담긴 양념돼지갈비
양념돼지갈비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20-3
영업시간
월~목 12:00~21:00, 금~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휴무
수요일 정기휴무
주차
매장 내 넓은 주차장
직접 포뜬 돼지갈비(양념)
250g 18,000원
직접 포뜬 돼지생갈비
250g 18,000원
김치찌개(앞다리살·갈비살)
10,000원
명태회냉면(물·비빔)
6,000원
좌석
넓은 홀, 벽체로 구분된 룸(좌식 1곳, 나머지 테이블석)
대기
테이블링 현장 대기
이벤트
네이버 영수증 리뷰 시 소주·맥주·음료수 중 1가지 제공

2026. 8. 19. 방문자 기준

고성 토성면 용촌고기집 외관 전경
용촌고기집 전경

직접 포 뜬 돼지갈비, 가족 6명이 먹어본 솔직 후기

속초로 가족 여행을 가는 길에 용촌고기집에 들렀어요. 속초 IC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여행 시작이나 마무리 동선에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위치였어요. 가장 궁금했던 건 매장에서 직접 포를 떠서 준비한다는 돼지갈비였어요.

용촌고기집 위치·영업시간·주문 내역

용촌고기집은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20-3에 있고, 월~목 12:00~21:00, 금~일 11:00~21:00에 영업하며 15:00~17:00은 브레이크타임, 수요일은 정기휴무예요. 주차는 매장 내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 직접 포뜬 돼지갈비(양념) 250g 18,000원 x 3
  • 직접 포뜬 돼지생갈비 250g 18,000원 x 3
  • 김치찌개(앞다리살·갈비살) 10,000원 x 1
  • 명태회냉면(물·비빔) 6,000원 x 4

넓은 주차장, 6명이 편하게 도착했어요

용촌고기집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주차 걱정을 전혀 하지 않아도 됐어요. 가족여행으로 떠난 동해바다, 점심을 12시 30분에 예약을 하고 갔어요. 차량 2대로 이동한 터라 주차 공간이 넉넉한 지가 신경 쓰였는데 도착해서 보니 바로 마음이 놓였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넓은 홀에 테이블이 놓여 있고 오른편은 벽체로 구분되어 있어요. 단체룸으로 봐도 될 것 같아요. 룸은 한 곳은 좌식이었고 나머지는 테이블석이에요. 넓은 홀보다는 대화하기 편한 룸으로 선택했어요. 이미 옆자리에 일행이 있었지만 2팀만 이용하니 좀 더 낫겠다 싶었어요. 4인용 테이블 2개에 3인씩 나눠 앉았어요. 한쪽 테이블은 생갈비를, 다른 쪽 테이블은 양념갈비를 각각 3인분씩 주문했어요.

용촌고기집 룸 테이블석 내부
벽체로 구분된 용촌고기집 룸 좌석
용촌고기집 넓은 홀 테이블 배치
용촌고기집 좌식 룸 내부 모습
직접 포뜬 돼지갈비가 적힌 용촌고기집 메뉴판
용촌고기집 메뉴판

'직접 포뜬 돼지갈비'는 어떤 뜻일까

배가 고프니 주문부터 후다닥하고 메뉴판을 찬찬히 살펴봤는데요. 돼지갈비와 삼겹살은 국내산 최고 등급만 사용한다고 쓰여있었어요. 메뉴 이름이 [직접 포뜬 돼지갈비] 라니요. 메뉴판에 설명은 따로 없고 궁금해서 사장님께 여쭸어요. 업체에서 정육된 갈비를 사 오는 것이 아니라 통갈비를 사 와서 이곳 식당에서 직접 갈비 포를 뜬다고 하세요. 참고로 매장 메뉴판에는 [직접 포뜬 돼지갈비]라는 이름 하나만 있지만 양념 돼지갈비와 생 돼지갈비 중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어요.

용촌고기집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안내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소주, 맥주, 음료수 중 1가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상 위 가득, 밑반찬부터 시작 🍽

밑반찬이 차려지고 두 테이블 각각 참숯 위로 생 돼지갈비용 불판과 양념 돼지갈비용 석쇠가 올라왔어요.

참숯 위에 올린 생 돼지갈비용 불판
생 돼지갈비용 불판
참숯 위에 올린 양념돼지갈비용 석쇠
양념돼지갈비용 석쇠

밑반찬으로는 양파간장절임과 깻잎간장절임, 파절임, 파김치, 물김치, 계란찜에 쌈채소까지 다양하게 나왔어요. 밑반찬은 간이 세지 않았고 고기와 같이 먹기에 좋은 정도예요. 보통 도시 쪽에서는 명이나물인데 깻잎절임이 나오는 건 강원도 고성이라서겠죠.

쌈채소로는 상추와 고추가 바구니에 담겨 나왔고 쌈장과 편마늘도 있어요. 특이하게 용촌고기집은 1인 소스용 앞접시로 간장양념에 양배추채를 올려 고기와 곁들이라고 챙겨주셨어요. 이전엔 양파를 올린 식당만 가봐서 양배추 간장소스는 어색하면서도 흥미로웠어요. 결론적으로 아삭하니 괜찮았어요.

고추는 쌈장에 찍어 먹어봤는데 매운 편이었어요.

밑반찬이 다 채워지고도 고기는 한참을 더 기다려서야 나오더라고요. 배가 고프던 차라 계란찜이 순삭되었어요. 10분은 넘게 기다린 것 같아요. 혹시 주문이 들어가야 그때부터 포를 뜨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드디어 나온 포뜬 돼지갈비, 숯불에 굽다

접시에 담긴 직접 포뜬 돼지 생갈비 3인분
직접 포뜬 돼지갈비(생갈비) 250g x 3
접시에 담긴 직접 포뜬 양념돼지갈비 3인분
직접 포뜬 돼지갈비(양념갈비) 250g x 3

기다리던 생갈비와 양념갈비가 나왔어요. 먼저 돼지 생갈비부터 보자면, 생갈비 3인분에 지방 한 덩어리를 같이 줘서 올리기 전에 돼지 지방으로 불판을 쓱쓱 닦아주었어요.

돼지 지방으로 불판 닦는 모습
돼지 지방으로 불판 닦는 모습

이렇게 불판을 손질한 뒤에 생갈비를 올려서 굽기 시작했어요.

색이 선명한 고기인 게 보이시죠. 지글지글 익어가는 동안 고소한 냄새가 계속 올라왔어요.

숯불 불판에서 익어가는 돼지 생갈비
익어가는 생갈비

뼈 쪽이 가장 늦게 익다 보니 집게로 들어서 다 익었는지 한 번씩 확인해가며 구웠어요.

집게로 들어올린 잘 익은 갈비뼈
잘 익은 갈비뼈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 양념갈비

석쇠에서 익어가는 양념돼지갈비

구워지는 대로 옆 테이블로 서로 나눠주면서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함께 맛봤어요. 양념갈비가 익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확실히 달랐어요. 다른 집에서는 양념갈비에 국물이 흥건하게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집은 양념 물이 거의 없다는 게 눈에 띄었어요. 국물이 많으면 그만큼 무게에도 영향을 줄 것 같은데 여기는 사진으로 봐도 고기 위주로 담겨 있더라고요.

양념물 없이 고기 위주로 담긴 양념돼지갈비
양념돼지갈비

용촌고기집의 양념돼지갈비는 첫입에 단짠한 양념이 혀와 두뇌를 세게 때렸어요. 솔직히 말하면 생갈비보다는 양념갈비가 훨씬 맛있었어요. 생갈비에 굵은소금을 뿌려두었다면 고기 맛이 살아났을 것 같은데 진짜 생갈비더라고요. 반면에 양념돼지갈비는 단짠한 맛이라 안 맛있을 수가 있나요.

구워진 양념돼지갈비와 밑반찬 상차림
상추에 양배추채와 쌈장을 올린 쌈

양배추채와 쌈장을 올려 상추에 싸 먹기도 하고 파김치와 함께 먹기도 했어요.

앞접시에 덜어놓은 양념갈비와 파김치
뼈에 붙은 살까지 남은 양념갈비

양념갈비도 뼈에 붙은 살까지 맛보려고 다 익은 걸 확인하고 앞접시에 따로 빼놓았어요. 한 김 식히고 뜯어 먹었어요.

1인분 250g인데 고기 양이 넉넉한 편이라 추가로 더 시키지 않아도 되었어요. 물론 후식용 배는 따로 빼고요.

갈비살 들어간 김치찌개

고기를 먹으면서 앞다리살과 갈비살이 들어간 김치찌개를 주문했어요.

뚝배기에 담긴 갈비살 김치찌개
뚝배기에 담긴 김치찌개

그릇에 덜어서 맛을 봤는데 국물이 시큼하니 제대로 김치찌개 맛이 나면서도 시원한 편이었어요. 고기도 두툼하게 많이 들어가서 시큼한 김치 국물에 돼지기름이 더해지니 감칠맛이 확 올라왔어요. 혀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라 숟가락이 계속 갔어요.

그릇에 덜어 담은 김치찌개
그릇에 덜어 담은 김치찌개

마무리는 명태회냉면으로 🍝

식사 마지막은 명태회냉면으로 정리했어요. 물냉면 세 그릇과 비빔냉면 한 그릇을 주문해서 가족들과 나눠 먹었어요. 명태회가 들어가서 물냉면도 빨갛게 되는데 맵진 않아요.

냉면과 함께 나온 식초, 설탕, 겨자 소스를 취향에 맞게 첨가해 먹으면 돼요. 비빔냉면의 경우 기본양념에 단맛이 거의 없는 편이었어요.

테이블링 대기 및 주차장 작은 감나무

용촌고기집 입구의 테이블링 대기 기기
테이블링으로 대기 가능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테이블링이 있는 게 보였어요. 이 날은 평일 점심이라 대기까진 없었어요. 주말이나 휴일 등 인원이 몰릴 때는 테이블링을 통해 대기할 수 있어요. 원격 대기는 아니고 현장 대기만 되는 것 같았어요. 주말에 이용한다면 대기를 생각하고 오거나 방문 전 연락을 해봐도 좋을 듯해요.

주차장 한쪽 감이 많이 달린 작은 감나무
감이 많이 달린 작은 감나무

배가 부르고 기분도 넉넉해지니 눈에 띈 작은 감나무인데요. 주차장 한 쪽에 심어져 있어요. 키는 1미터 조금 넘어 보이는데 그에 비해 감이 꽤 많이 달려 있었어요. 나무가 가늘어서 저 감들을 다 버틸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 주변에 대한 관심은 내 배가 불러야 가능한 것인가 봐요.

마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직접 포를 떠서 준비한다는 양념갈비였어요. 생갈비도 나쁘지 않았지만 첫입부터 확실한 단짠 양념의 양념갈비 쪽이 훨씬 인상 깊었어요. 고기 양도 넉넉해서 추가 주문 없이도 가족 모두 든든하게 먹었어요. 태풍 돌핀, 찬홈 탓에 비 예보가 있던 동해안 여행길에 들른 고성 용촌고기집이었는데요. 궂은 날씨를 고려했을 때, 속초 IC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복잡한 속초 도심으로 들어가지 않는 최적의 입지였어요. 넓은 주차장 덕분에 속초 여행 동선 중간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었어요.

📌 속초 여행 중 들르기 좋은 고성 맛집 고기집, 용촌고기집이었어요.

위치

용촌고기집Yongchon Gogi-jip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20-3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