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아이랑 고깃집 양념갈비 250g 18000원 평일 1시간 웨이팅, 용촌고기집

한 줄 요약

용촌고기집은 강원 고성 토성면에 있는 직접 포 뜬 돼지갈비 전문 고깃집이다. 천진해수욕장에서 놀고 컨싱턴 설악비치에서 차로 5분 거리라 아이 둘과 평일 저녁에 찾아가 양념갈비 250g 18,000원을 6인분 먹었는데, 달지도 짜지도 않은 담백한 양념에 비계 손질까지 깔끔했다. 다만 오후 5시 20분 도착에 1시간을 기다렸으니 브레이크타임 끝나는 5시에 맞춰 가는 편이 좋다.

불판 가장자리에서 바싹 구운 갈비뼈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20-3
영업시간
월-목 12:00~21:00, 금-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정기휴무
수요일
주차
넓은 주차장
직접 포 뜬 돼지갈비(생/양념)
250g 18,000원
생삼겹살
200g 18,000원
그 외 메뉴
김치찌개, 된장술밥, 계란찜, 명태회냉면
좌석
내부 넓은 홀, 룸 2개, 아기의자 있음
방문 시각과 대기
평일 오후 5시 20분 도착, 약 1시간 대기

2026. 8. 27. 방문자 기준

아이들과 고성 여행을 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곳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해요.

고성 용촌고기집 방문 첫 사진

바로 고성 용촌고기집인데요. 컨싱턴 설악비치에서 차로 약 5분으로 가까운 곳이라, 아이들과 저녁먹으러 다녀왔어요:)

  • 주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20-3
  • 영업시간: 월-목 12:00~21:00 / 금-일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정기휴무: 수요일
  • 주차: 넓은 주차장

한적한 시골 풍경 속 고깃집

용촌고기집은 컨싱턴 설악비치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저희는 평일 저녁에 방문했어요. 아이들과 천진해수욕장에서 5시간 동안을 신나게 놀고 컨싱턴 설악비치에서 사우나까지 마친 뒤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우나를 마치고 숙소에 가기 전에 아이들과 저녁 먹기에 딱 좋더라고요!

용촌고기집 외부 전경

무엇보다 직접 포 뜬 돼지갈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가기 전부터 기대를 잔뜩 하고 갔습니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바다에서 놀았던 터라 정말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어요. 그래서 원래는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 오후 5시에 딱 맞춰서 가려고 했는데요. 사우나가 조금 늦어져서 도착하니 5시 20분쯤.

오후 5시 20분 도착한 용촌고기집 입구

그런데... 제 앞에 대기가 3팀! 이미 7팀 정도가 들어가 식사하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세 팀 정도면 금방 들어가겠지 했는데 기다리다 보니, 거의 1시간을 기다렸어요. 고깃집은 아무래도 한 번 앉으면 식사 시간이 길다 보니 회전이 빠르지는 않더라고요ㅎㅎ

대기 중 바라본 용촌고기집 건물

용촌고깃집은 2층 주택 건물의 1층을 고깃집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장사한 동네 로컬 맛집 같은 느낌이에요.

2층 주택 1층에 자리한 고깃집 외관

주차장은 꽤 넓어서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주변이 한적한 밭과 시골 풍경이라 웨이팅하는 동안 아이들과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았어요.

가게 주변 한적한 시골 풍경과 배롱나무

가게 앞에 배롱나무 꽃도 예쁘게 피어 있어서 기다리면서 자꾸 눈이 가더라고요. 그래도 1시간은 살짝 힘들었습니다ㅋㅋㅋ

깔끔한 주택형 내부, 룸도 있어요

장판 바닥의 주택형 고깃집 내부

드디어 입장! 용촌고기집 내부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장판 바닥의 주택형 인테리어예요. 화려하거나 세련된 스타일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생각보다 내부도 넓었고 따로 이용할 수 있는 룸도 2개 정도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괜찮겠더라고요.

직접 포 뜬 갈비 250g 18,000원

용촌고기집 메뉴판과 돼지갈비 가격

메뉴는 정말 딱 고깃집 메뉴에요! 직접 포 뜬 돼지갈비(생/양념) 250g 18,000원, 생삼겹살 200g 18,000원. 그 외에도 김치찌개, 된장술밥, 계란찜, 명태회냉면 등이 있어요. 요즘 외식 물가 생각하면 고기 양 대비 가격도 너무 좋잖아요? 요즘 양념갈비 250g에 18,000원인 곳이 흔치 않아요ㅋㅋ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고민 없이 양념갈비 4인분에 공깃밥 2개 부터 주문했습니다.

양념갈비 주문 후 세팅된 테이블

주문하고 나니 숯과 함께 기본 반찬들이 나왔어요.

파김치 백김치 깻잎장아찌 기본 반찬

파김치, 파무침, 깻잎장아찌, 백김치, 양파장아찌 등 먹어보니 하나같이 고기와 같이 먹기 좋은 반찬들이었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백김치! 저희가 아이들과 방문해서 따로 챙겨주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백김치가 전혀 맵지 않고 담백해서 아이들도 정말 잘 먹더라고요. 고깃집에 가보면 반찬 대부분이 맵거나 양념이 강해서 아이들이 먹을 게 없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담백한 백김치가 있어서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파김치나 파무침, 깻잎장아찌는 당연히 돼지갈비와 찰떡이고요. 그리고 계란찜은 기본으로 하나가 함께 나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면 계란찜 기본 제공되는 것도 너무 좋아요!

숯까지 왜 이렇게 깔끔하지?

고기를 기다리면서 숯이 들어왔는데 뭐지? 숯이 너무 깨끗하고 예쁜 거예요ㅋㅋㅋ

깔끔하게 담겨 나온 숯불

고깃집 숯을 보고 이렇게 생각한 적이 거의 없는데 숯까지 굉장히 깔끔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드디어 양념갈비 등장!

접시에 담겨 나온 양념 돼지갈비

용촌고기집은 돼지갈비를 직접 포 떠서 손질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요즘은 돼지갈비를 직접 포 뜨지 않는 고깃집이 대부분이잖아요?

직접 포 뜬 돼지갈비 손질 상태

직접 손질하면 필요 없는 비계 부분을 제거할 수 있고 고기 두께나 상태를 보면서 손질할 수 있기 때문에 구웠을 때 훨씬 부드럽고 고기 본연의 풍미도 잘 살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고기가 나오는데 딱 봐도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 있었어요. 그런데 진한 양념갈비 특유의 끈적하고 달큰한 냄새가 나는 게 아니라 굉장히 담백하고 신선해 보이더라고요.

불판에 올린 양념갈비
숯불에 구워지는 양념 돼지갈비

그리고 무엇보다 비계 손질이 정말 잘 되어 있었어요. 우리 집 첫째가 갈비에 붙어 있는 비계는 하나하나 떼어내고 먹는 아이인데요. 여기는 떼어낼 비계가 거의 없어서 그냥 그대로 다 먹었어요. 배가 너무 고팠던 첫째가 진짜 화가 나 있었는데요.

다 익은 양념갈비 한 점

고기 한 점을 먹더니 엄마, 기다린 보람이 있면서 흡입하더라고요ㅋㅋ 저도 한 점 먹어보고는 인정!!했습니다. 사실 저는 생각보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도 고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달지도 짜지도 않은 담백한 양념갈비

보통 양념갈비를 생각하면 달고 짭짤한 단짠의 맛이 먼저 떠오르잖아요. 그런데 용촌고기집 양념갈비는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요. 굉장히 담백한데 양념은 고기 안쪽까지 잘 배어 있습니다. 그래서 양념 맛이 고기를 덮어버리는 느낌이 아니라, 집에서 엄마가 좋은 재료로 자극적이지 않게 양념해서 만들어준 갈비 같은데, 그게 또 굉장히 맛있는 느낌?ㅎㅎ

담백한 양념이 밴 돼지갈비 클로즈업

아이들에게 양념갈비를 많이 먹이면 너무 달고 짠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여기는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게다가 고기가 정말 부드럽습니다. 고기 양념 자체가 세지 않아서인지 어떤 반찬과 먹느냐에 따라 맛이 또 다르더라고요ㅎ

파김치를 올린 양념갈비

파김치와 같이 먹으면 새콤하고 알싸한 맛이 더해지고,

파무침과 함께 먹는 돼지갈비

파무침이랑 먹어도 맛있고

깻잎장아찌에 싸 먹는 양념갈비

깻잎장아찌에 싸 먹어도 맛있고.,

비빔냉면과 함께 차린 고기 상

비빔냉면이랑 먹어도 맛나요! 그냥...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양념갈비 2인분 추가! 밥도 한 공기 더 추가했고요. 가족끼리 정말 열심히 먹었어요ㅋㅋㅋ 5시간 동안 바다에서 놀았던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이 정말 잘 먹었고, 배가 별로 안 고팠던 저까지 계속 고기를 집어먹었으니 맛은 설명이 끝난 것 같아요.

갈비뼈에 붙은 고기는 꼭 먹어보세요!

불판 가장자리에서 바싹 구운 갈비뼈

용촌고기집은 갈비뼈에 붙어 있는 고기도 꽤 많았어요. 마지막에 불판 가장자리에서 뼈 부분을 바싹하게 익혀서 먹었는데 여기가 진짜 맛도리! 양념이 뼈 주변 살까지 제대로 배어 있고 바싹 구우니 숯불향과 고소한 맛이 더 강해져요.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고기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갈비뼈까지 정말 야무지게 뜯어먹었습니다.

다음에도 고성 또갈집

식사를 마친 용촌고기집 테이블

이번 방문은 블로그 체험단으로 신청해서 방문한 곳이었어요. 제가 블로그 체험단을 신청할때 미리, 맛있는 집을 좀 찾아보고 신청하거든요. 여기도 기본적으로 맛있겠다 싶긴했는데요. 용촌고기집은 체험단 없이 다음에 또 와야겠다!!싶더라고요. 고성 여행을 다시 온다면 저희 집 고성 맛집 리스트에 넣어두고 재방문할 예정입니다ㅋㅋ 이번에는 양념갈비만 먹었지만 다음에는 조금 일찍 방문해서 양념갈비뿐 아니라 생갈비도 꼭 먹어보고 싶구요^^

맛은 정말 만족스러웠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웨이팅. 저희도 오후 5시 20분쯤 도착했는데 1시간을 기다렸고,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 손님들이 찾아왔어요. 그런데 저희 뒤로 온 분들 중에는 아예 웨이팅 접수도 못하고 돌아가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저녁 시간 손님이 이어지는 가게 모습

저녁 마감이 비교적 빠른 편이라 가능하다면 6시 이전, 되도록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다음에 아예 오픈 시간에 맞춰갈까 싶어요ㅋㅋ

아이와 가기 좋은 이유 정리

컨싱턴 설악비치에서 차로 약 5분. 넓은 주차장에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고, 아이들이 먹기 좋은 담백한 반찬과 계란찜도 있고, 무엇보다 돼지갈비 자체가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고성 고깃집이었어요.

직접 포 뜬 돼지갈비라 비계 손질도 깔끔하고, 양념은 달고 짜지 않으면서 고기 안쪽까지 제대로 배어 있고, 가격까지 부담스럽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바쁜데도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왔어요. 고성에서 갈비 맛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용촌고기집!! 추천합니다. 다만, 웨이팅은 각오하고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ㅋㅋ 저희는 다음 고성 여행에도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

위치

용촌고기집Yongchon Gogi-jip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20-3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