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들깨 장칼국수와 여름 한정 칼빔면, 모듬전까지 나눠 먹은 끝장 역삼
한 줄 요약
끝장 역삼은 역삼역 인근에서 장칼국수와 전을 함께 내는 한식집입니다. 들깨 장칼국수와 여름 한정 칼빔면, 26,000원 모듬전을 한 상에 놓고 번갈아 먹었는데 꼬지전·애호박전·김치전·배추전·동그랑땡이 함께 나와 끝까지 질리지 않았습니다. 두세 명이 서로 다른 메뉴를 조금씩 맛보고 싶을 때 잘 맞는 조합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문 메뉴
- 들깨 장칼국수, 칼빔면, 모듬전
- 모듬전 가격
- 26,000원 (방문 당시)
- 모듬전 구성
- 꼬지전, 애호박전, 김치전, 배추전, 동그랑땡
- 칼빔면
- 여름 한정 메뉴로 안내
- 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로98길 12 1층
2026. 9. 14. 방문자 기준
역삼에서 면과 전을 한 상에, 끝장 역삼
비가 오지 않아도 전과 면이 같이 생각나는 날이 있잖아요. 이날은 역삼에서 따뜻한 국물 하나와 매콤한 면, 그리고 여럿이 나눠 먹을 전 한 판을 같이 먹고 싶어서 끝장 역삼에 들렀어요.
들깨 장칼국수와 칼빔면, 모듬전을 주문했는데, 서로 성격이 다른 메뉴를 한 상에 놓으니 식사가 꽤 든든하게 이어졌습니다. 한 가지 메뉴를 크게 먹는 날도 좋지만, 국물과 비빔면을 번갈아 먹고 전까지 곁들이는 흐름이 생각보다 잘 맞더라고요.


가게 앞에 도착하면 장칼국수와 전을 함께 내세운 간판이 먼저 보입니다. 처음부터 무엇을 먹을지 오래 고민하기보다, 면 두 가지와 모듬전을 나눠 먹기로 정하고 들어갔어요. 국물 메뉴 하나만으로는 조금 아쉬울 수 있고, 전만 먹기에는 식사가 덜 될 수 있는데 그 사이를 두 면 요리와 전 한 판이 자연스럽게 채워 주는 주문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나니 한 상을 어떻게 나눠 먹을지부터 생각하게 됐어요. 칼국수는 뜨거울 때 먹고, 칼빔면은 양념이 잘 섞였을 때 먹어야 하니 둘 중 어느 하나를 먼저 비우기보다 번갈아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여기에 전까지 나오면 각자 취향대로 젓가락을 움직일 수 있어서, 메뉴를 고를 때부터 일행이 있는 식사에 잘 맞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문 메뉴와 가격은 어땠나
끝장 역삼에서 방문 당시 화면으로 들깨 장칼국수와 칼빔면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칼빔면은 여름 한정으로 안내된 메뉴라,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판매 여부를 현장에서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모듬전은 이날 26,000원으로 주문했고, 메뉴 가격이나 구성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주문할 때 메뉴판을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들깨 장칼국수 맛
먼저 들깨 장칼국수부터 먹었습니다. 붉은 국물 위에 들깨가 올라간 모습이라 첫인상부터 얼큰함과 고소함을 함께 기대하게 했어요. 면을 건져 먹고 국물을 한 숟갈 떠보는 식으로 시작했는데, 매콤한 장맛 쪽으로 기울 수 있는 국물에 들깨가 더해져 식사의 중심을 잡아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매운맛만 강한 국물보다 구수한 쪽을 함께 찾는 날에 떠올릴 만한 메뉴였어요.

모듬전 구성은 어떤 전이 나오나
칼국수를 먹는 사이 모듬전도 한 접시 가득 나왔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먹은 한 판에는 꼬지전, 애호박전, 김치전, 배추전, 그리고 고기가 든 동그랑땡까지 여러 종류가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모든 전의 순서를 정해 먹기보다, 눈에 들어오는 조각을 하나씩 집어 면 사이에 곁들이게 됐습니다. 전 한 종류만 크게 나오는 것보다 식감과 맛이 계속 바뀌어서 끝까지 질리지 않았고, 특히 고기가 들어간 동그랑땡은 한입 먹었을 때 든든한 쪽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전은 칼국수 국물과도 잘 맞았어요. 바삭한 부분을 먼저 먹고 따뜻한 국물로 입안을 정리하면, 한 상을 오래 먹어도 흐름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김치전처럼 매콤한 조각과 담백한 애호박전, 꼬지전처럼 재료가 섞인 조각을 번갈아 고르는 재미도 있었고요. 전을 좋아하는 사람과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 같이 가도 각자 만족할 지점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여름 한정 칼빔면은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한 상이 어느 정도 차려진 뒤에는 칼빔면까지 섞어 먹었습니다. 붉은 양념에 버무린 면과 채소가 보이는 메뉴라, 뜨거운 국물면과는 확실히 다른 역할을 했어요. 장칼국수를 한입 먹은 뒤 칼빔면으로 넘어가면 매콤새콤한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다시 전을 집어 먹으면 식사의 박자가 또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두 면을 비교해서 우열을 가리기보다, 한 테이블에서 서로 다른 맛을 번갈아 즐기는 조합으로 생각하는 편이 더 잘 맞았습니다.

칼빔면은 면을 충분히 섞은 뒤에 먹는 편이 좋았어요. 양념과 채소가 한쪽에 남지 않게 젓가락으로 가볍게 뒤집어 주니 한입마다 맛의 차이가 줄어들었습니다. 국물 요리만 먹을 때보다 입맛을 환기해 주는 메뉴라, 더운 날이나 매콤한 면이 당기는 날에는 함께 주문할 이유가 분명했습니다. 다만 여름 한정 안내는 방문 당시 기준으로 확인한 내용이니, 지금도 판매하는지는 주문 전에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들깨 장칼국수는 계속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어 전을 곁들이는 동안에도 존재감이 있었습니다. 들깨가 들어간 국물의 고소한 인상과 장칼국수의 얼큰한 분위기가 함께 남아서, 여러 메뉴 중에서 식사의 기준점 같은 역할을 했어요. 전을 먹고 난 뒤에는 국물 한 숟갈이 좋고, 칼빔면을 먹은 뒤에는 다시 따뜻한 면으로 돌아오는 식이었습니다. 메뉴를 여러 개 주문했을 때 오히려 한 가지가 묻히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몇 명이 가면 좋을까
이번 식사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한 가지 맛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칼국수의 뜨끈한 국물, 칼빔면의 양념 맛, 모듬전의 다양한 조각이 번갈아 이어져서 자연스럽게 대화도 길어졌어요. 전을 중심으로 막걸리를 곁들이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날은 면과 전 자체를 나눠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했습니다. 두세 명이 서로 다른 메뉴를 조금씩 맛보고 싶을 때 특히 잘 맞는 구성으로 느껴졌습니다.

모듬전은 마지막까지 젓가락이 가는 메뉴였습니다. 한 접시에 여러 조각이 있다 보니 처음에는 각자 좋아하는 전부터 집게 되지만, 먹다 보면 평소에 덜 고르던 조각에도 자연스럽게 손이 가요. 이번에 먹은 꼬지전과 애호박전, 김치전, 배추전, 동그랑땡은 모두 그날의 구성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구성은 달라질 수 있으니 특정 전을 꼭 먹고 싶다면 주문할 때 한 번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역삼에서 면과 전을 함께 먹고 싶은 날에는 끝장 역삼의 이번 한 상이 떠오를 것 같아요. 들깨 장칼국수로 따뜻하게 시작하고, 칼빔면으로 입맛을 바꾼 뒤 모듬전을 나눠 먹으니 끝까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전을 먹는 재미와 고기 든 동그랑땡의 든든함이 오래 남았어요. 일행과 메뉴를 나눠 먹는 식사를 좋아한다면, 이 조합으로 한 번 주문해 봐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