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장어덮밥 점심 회식 히츠마부시, 우나기와

한 줄 요약

우나기와는 역삼역 근처에서 나고야식 히츠마부시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장어 전문점이다. 점심 회식으로 히츠마부시 상을 주문해 장어와 밥 그대로, 고명, 오차즈케까지 여러 방식으로 즐겼다. 평소와 다른 점심 회식 메뉴를 찾을 때 정갈한 한 상이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장어가 넉넉하게 올라간 히츠마부시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 시작
평일 오전 11시
히츠마부시 미니
26,000원
히츠마부시 상
38,000원
히츠마부시 특
52,000원

2026. 9. 11. 방문자 기준

점심 회식 메뉴를 정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회사 근처에서 다 같이 먹기 좋은 메뉴를 찾다 보면 늘 비슷한 메뉴를 고르게 되는데, 이번에는 조금 특별하게 먹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역삼역 장어덮밥 맛집으로 유명한 우나기와에 다녀왔어요.

평소 점심 회식으로는 피자, 파스타, 국밥, 고기 같은 메뉴를 자주 먹었는데 이날은 오랜만에 장어덮밥으로 회식을 하게 됐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역삼역에 있는 우나기와입니다.

우나기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30길 71 2층, 역삼역 근처에 있어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영업해서 점심 회식 장소로 방문하기에도 괜찮았어요. 저희도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깔끔하면서도 일반적인 점심 식당과는 조금 다른,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회식으로 오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삼역 근처 깔끔한 장어덮밥 맛집

역삼역 근처 우나기와 장어덮밥 매장
역삼역 우나기와 장어 전문점
우나기와 장어덮밥 식사 공간
우나기와 히츠마부시 전문점 모습

우나기와는 일본 나고야 정통 방식의 히츠마부시를 중심으로 하는 장어 전문점이에요. 장어덮밥이라고 하면 보통 장어가 밥 위에 올라가 있는 우나동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히츠마부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저는 히츠마부시를 좋아해서 이번에 제대로 한 상 차림으로 나오는 곳이라 기대가 됐어요. 특히 점심 회식으로 방문하다 보니 너무 캐주얼한 곳보다는 어느 정도 분위기가 갖춰진 곳을 찾았는데, 그런 점에서도 괜찮았어요.

우나기와 매장 내부 공간
차분한 분위기의 우나기와 내부
여러 명 식사 가능한 우나기와 테이블
우나기와의 깔끔한 식사 공간

매장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테이블 간격도 답답하지 않은 편이라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하기에도 괜찮았고, 조용하게 이야기하면서 밥 먹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역삼역 회식 장소나 점심 모임 장소를 찾는 분들도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처럼 회사 사람들과 점심시간에 방문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고요ㅎㅎ

우나기와 메뉴, 저희는 히츠마부시 상으로!

우나기와 히츠마부시 메뉴 안내

우나기와에는 히츠마부시 외에도 우나동, 장어구이, 장어튀김덮밥, 우마끼 등 여러 메뉴가 있었어요. 히츠마부시는 사이즈도 나뉘어 있어서 식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요.

  • 히츠마부시 미니: 26,000원
  • 히츠마부시 상: 38,000원
  • 히츠마부시 특: 52,000원

저희는 이날 다 같이 히츠마부시 상으로 주문했어요. 장어 한 마리가 들어가는 메뉴라 점심으로 먹기에는 조금 푸짐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날은 회식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먹는 장어라 제대로 먹어보기로 했어요.

정갈하게 차려진 히츠마부시 한 상

주문하고 음식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한 상이 꽤 정갈하게 차려져서 좋았어요. 그냥 장어와 밥만 덩그러니 나오는 게 아니라 반찬부터 곁들임 메뉴까지 함께 나와서 보기에도 깔끔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한상차림 메뉴는 음식이 예쁘게 나오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ㅎㅎ 점심 회식인데도 평소 회사 근처에서 먹던 점심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히츠마부시와 함께 나온 곁들임 메뉴
장어덮밥 한 상의 곁들임 구성
차완무시와 샐러드 곁들임 메뉴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이랑 샐러드, 생강절임, 장국까지 같이 나와요!

장어가 푸짐하게 올라간 히츠마부시

장어가 넉넉하게 올라간 히츠마부시

그리고 드디어 메인! 뚜껑을 열어보니 밥 위에 장어가 꽤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어요. 장어에 윤기가 돌면서 타래 소스가 발라져 있어서 보기만 해도 밥이랑 같이 먹고 싶어지는 비주얼이었어요.

우나기와에서는 부드러운 3.5~4미 사이즈의 장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살이 두툼한 편이라 한입 먹었을 때 장어의 식감이 제대로 느껴졌어요.

타래 소스를 곁들인 장어덮밥

소스는 너무 자극적으로 달거나 짠 느낌보다는 장어와 밥을 같이 먹었을 때 잘 어울리는 정도였어요. 저는 장어덮밥을 먹을 때 소스가 너무 강하면 몇 숟갈 먹고 조금 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날은 밥과 장어를 같이 먹으니까 괜찮더라고요. 무엇보다 장어가 한 마리 들어간 히츠마부시 상이라 그런지 점심 한 끼로 먹었을 때 든든했어요.

히츠마부시 맛있게 먹는 방법

고명과 함께 즐기는 히츠마부시
와사비와 쪽파를 곁들인 장어덮밥

히츠마부시의 재미는 한 가지 방법으로만 먹는 게 아니라는 점! 처음에는 장어와 밥을 그대로 먹으면서 장어 자체의 맛을 즐겨봤어요. 그다음에는 함께 나온 쪽파나 와사비 등을 곁들여 먹어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조합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장어 자체의 맛에 와사비가 살짝 들어가니까 느끼함도 잡아주고 훨씬 깔끔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특히 점심에 장어를 먹으면 조금 무거울 수도 있는데 와사비를 같이 먹으니까 계속 손이 갔어요.

따뜻한 육수로 마무리하는 장어 오차즈케

그리고 히츠마부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오차즈케예요. 밥과 장어를 어느 정도 먹은 다음 따뜻한 육수를 부어서 먹는 방식인데, 같은 장어덮밥인데도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장어와 밥에 따뜻한 육수를 부어 먹으니 앞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편안하게 넘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장어덮밥으로 먹고, 중간에는 고명을 곁들여 먹고, 마지막에는 오차즈케로 마무리하니까 한 그릇을 먹으면서도 여러 가지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히츠마부시의 매력인 것 같아요.

솔직후기 총평

이번 점심 회식으로 방문한 우나기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장어덮밥을 먹을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저희는 히츠마부시 상을 주문했는데 장어가 한 마리 들어가 있어서 양도 충분했고, 그냥 장어덮밥으로 먹는 것뿐만 아니라 고명과 오차즈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장어가 푸짐하게 올라간 점, 깔끔하고 정갈한 한상차림, 한 가지 메뉴를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점, 점심 회식이나 모임으로 방문하기 좋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매일 먹는 점심 메뉴가 조금 지겨울 때, 역삼역에서 특별한 점심 회식 메뉴를 찾는다면 장어덮밥도 괜찮겠다 싶었던 곳이에요. 다음에는 점심 회식이 아니라 저녁에 방문해서 장어구이나 다른 메뉴도 같이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역삼역 근처에서 깔끔한 식사 장소를 찾거나 평소와 다른 메뉴로 회식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우나기와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위치

우나기와Unagiwa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30길 71 2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