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더블베이컨치즈버거 육즙 팡팡, 바스버거
한 줄 요약
바스버거 선유도점은 선유도공원 나들이 전 든든하게 먹기 좋은 수제버거 매장이다. 친구와 바스버거 세트와 헤비 더블베이컨치즈버거 세트를 먹고, 무한 감자칩과 셀프바 소스까지 마음껏 즐겼다. 고기 가득한 버거가 당긴다면 더블베이컨치즈버거로 가보십쇼.

확인된 핵심 정보
- 주문 메뉴
- 바스버거 세트, 헤비 더블베이컨치즈버거 세트
- 총 주문 금액
- 29,900원
- 감자칩
- 매장 무상 제공, 무한리필
- 소스
-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이용
2026. 9. 13. 방문자 기준
선유도공원 가기 전, 제철 햄버거로 든든하게
요즘 아침저녁으로 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죠?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주말에 가을 나들이 가시거나 낭만적인 한강 피크닉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예쁘게 물드는 가을 단풍 구경 가기 전에는 무조건 제철 햄버거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야만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강력 추천 맛집 목적지는 선유도. 직접 다녀온 솔직한 바스버거 선유도점 방문 찐후기입니다. 사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덥고 힘든 날씨에 긴 버스와 지하철 여행으로 잔뜩 지쳐있는 상태였어요. 완연한 가을 문턱이라지만 한낮에는 아직 꽤 덥잖아요? 가을 햇살이 따가워서 땀을 뻘뻘 흘리며 도착한 곳이 바로 바스버거 선유도점 오프라인 매장 내부였죠. 지하철역에서 꽤 가까워서 그나마 체력을 많이 아꼈어요.

이곳은 내 친구 제철이가 강력하게 추천한 곳이었어요. 사실 여기는 햄버거에 깐깐한 제철이도 두 번 와봤다는데 매장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감자칩이 무한리필이라 너무 호감이었대요. 요즘 같은 살인적인 고물가 시대에 무한리필 감자칩이라니? 바로 GO.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4시쯤? 사람이 없을 줄 알고 조용히 매장에 들어갔는데도 거짓말 안 치고 꽤 많은 사람이 계속 들어왔어요. 가을 피크닉 즐기러 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매장 내부 인테리어도 힙하고 깔끔해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바스버거 세트와 헤비 더블베이컨치즈버거 세트
제철이한테 빵을 양상추로 바꾸라 했더니 안 한다네요.. 대실망 :) 우리는 마치 홈쇼핑에서 가성비 세트 상품을 시키는 것처럼 29,900원어치를 딱 맞춰 시켰습니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어쩜 299를 딱 맞췄을지 쩔. 제철이는 가장 베이직한 바스버거 세트를 먹었고, 나는 헤비 더블베이컨치즈버거 세트.


눈치 안 보고 감자칩을 무제한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메인 햄버거 메뉴를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갓 튀긴 짭짤한 감자칩 맛에 도망갔던 입맛이 돌았어요. 정말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이 절실하게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햄버거 먹으며 나눈 남주 밸런스게임
자, 이제 햄버거를 먹으며 우리가 치열하게 나눴던 아주 심도 깊고 재미있는 주제 말씀드립니다. 이 부분은 내 솔직한 의견이 확고하게 들어있습니다. 꽤 의견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고르기 글인데 다정남주가 나은지 툴툴남주가 나은지 고르는 거임. 근데 다정남주가 보통이 아니라 이빨에 오징어 같은 거 꼈을 때 “오징어 낀 모습도 이쁘네. :)” 이딴 거 하는 거고, 툴툴남주는 “오징어 낀 거 거울 좀 봐 ㅡㅡ” 이러는 거임.
근데 내 의견은 뭐냐면 남자들이 저렇게 다정남주마냥 꾸미기라도 했음 좋겠다는 거임. 툴툴남주를 몰아내자. 말이 좋아 툴툴이지 꺼드럭&지랄 염병 정도라고 볼 수 있음. 근데 지는 그게 남들에게 호감을 살 거라 생각할 거라는 그 의심 없는 모습마저 나를 화나게 함.
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다정남주 때문에 내 친구 제철이가 울음 날 정도로 짜증 났다는 점이 쫌 웃기다는 거지. 내 친구 민철이랑 제철이는 둘 다 다정남주가 싫다는 결론이었음. 어쨌든 난. 한 명만 때린다면 짜증 내는 지훈이 때림.
기본은 산뜻하게, 더블베이컨치즈는 고기 가득하게


제철이가 주문해서 맛있게 싹 비운 바스버거 세트 메뉴는요. 토마토와 싱싱한 양상추가 듬뿍 들어가는 이곳의 기본 버거고 아삭한 채소와 육즙 가득한 소고기 패티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가볍고 건강하며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이 메뉴가 정답.
반면에 고기러버인 내가 야심차게 시킨 더블베이컨치즈버거 메뉴는 두툼하고 육즙 넘치는 소고기 패티가 무려 두 개나 들어가고 상추 따위는 단 하나도 안 들어가는 찐리얼 고기 햄버거. 입안 가득 고기 육즙 팡팡 터지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이 메뉴로 해보십쇼.
그리고 바스버거 선유도점의 또 다른 장점 하나! 바로 맛있는 소스를 계속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점? 소스에 진심인 쩝쩝박사 킬러들에게는 너무 행복한 곳이야.



햄부기온앤온.


감자칩에 랜치와 명란마요 소스
셀프바에서 다양한 종류의 소스를 듬뿍 가져와 먹어봤는데 나는 그중에서도 상큼한 랜치랑 짭조름한 명란마요가 제일 맛있더라구~ 바삭한 감자칩에 고소한 명란마요 소스를 푹 찍어 먹어보면 배가 불러도 끝도 없이 계속 들어가는 완벽한 맛입니다.


재미있는 얘기를 끊임없이 나누면서 우리는 맛있는 햄버거랑 감자칩까지 남김없이 폭풍 흡입 완.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밥을 먹으니 식욕이 폭발해서 평소보다 햄버거가 훨씬 더 맛있게 입에 착착 감겼어. 배부르게 다 먹고 난 후에는 매장 한쪽에 마련된 식기 반납 공간에 아주 깔끔하게 트레이를 반납하면 눈치 볼 필요 전혀 없이 뒷정리까지 완벽하고 너무 편했어.
요즘같이 푸른 하늘에 피크닉 가기 좋은 선선한 가을날 가족이나 연인, 친한 친구들과 선유도공원에 즐겁게 놀러 오면 헤매지 말고 무조건 바스버거 선유도점에서 든든하게 즐기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