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동 부부 점심 솥밥, 명란버터 김쌈과 반찬 셀프바, 소로리솥밥 가경직영점
한 줄 요약
소로리솥밥 가경직영점은 청주 가경자이 맞은편 서현프라자에 있는 주문 후 짓는 솥밥집이다. 남편은 소갈비솥밥, 나는 명란버터솥밥을 주문해 부부 점심으로 먹었고, 반찬 셀프바와 2시간 상가 주차가 편했다. 갓 지은 밥이 먹고 싶은 날 기억해둘 만한 한식집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청주 가경자이 맞은편 서현프라자 건물 (흥덕구 서현남로 16 B105호)
- 주차
- 건물 뒤쪽 상가 주차장 2시간 가능
- 주문한 메뉴
- 소갈비솥밥, 명란버터솥밥
- 메뉴 종류
- 소갈비, 전복, 게살, 한우대창, 고등어, 꼬막, 명란 등
- 반찬
- 기본찬 외 셀프바에서 추가 이용
- 아이 동반
- 아기의자, 아기식기, 아기 쌀밥과 김 준비
2026. 9. 23. 방문자 기준

요즘 밥 먹으러 나가면 괜히 자극적인 메뉴보다 따뜻한 밥 한 끼가 당길 때가 있어요. (늙은었나봐요..ㅎㅎ) 특히 점심이요. 이날도 남편이랑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둘 다 밥다운 밥을 먹자 싶어서 찾아간 곳이에요.

청주 가경자이 맞은편에 있는 곳이라 위치도 괜찮고, 무엇보다 주문한 뒤 밥을 짓는다는 이야기가 훅- 땡겼어요. 보통 식당에서는 공기밥이 미리 준비되어 있는데 여기는 손님이 주문하기 전까지 아예 쌀을 안친 상태로 기다린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가경동 아이파크 맛집을 찾으면서 따끈한 솥밥을 제대로 먹어보고 싶었던 저희에게는 한 번 가볼 만하겠다 싶었어요.
소로리솥밥 가경직영점 위치와 주차
소로리솥밥 가경직영점은 청주 가경자이 맞은편 서현프라자 건물에 있어요. 청주 가경자이 맞은편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차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건물 뒤쪽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2시간 주차가 가능해서 식사하면서 주차 걱정은 크게 없었어요. 저희처럼 차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맛도 맛이지만 주차가 불편하면 은근 스트레스인데 이 부분은 편하더라고요.
소로리솥밥 메뉴는 어떤 게 있나요
소로리솥밥 가경직영점 메뉴는 소갈비를 비롯해서 전복, 게살, 한우대창, 고등어, 꼬막, 명란 등 종류가 꽤 다양해요.


그래서 처음 방문하면 오히려 뭘 먹을지 한참 고민하게 되는 곳이에요ㅎㅎ 남편은 소갈비, 저는 명란버터로 주문 완료!
매장 내부 분위기와 '소로리'라는 이름
가게로 들어서면 원목 느낌의 인테리어가 따듯한 분위기에요.

생긴지 얼마 안된곳이라 그런지, 사장님이 관리를 잘하시는지 컨디션도 괜찮았어요. 테이블은 전체적으로 여유있는편이고 창가 자리도 있어서 쾌적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여기 이름인 '소로리'는 그냥 지은 이름이 아니라 청주 옥산면 소로리와 소로리볍씨에서 가져왔다고 해요! (처음 알게된 사실ㅋㅋ) 쌀을 음식의 조연이 아니라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만든 곳이라는 설명을 보니 왜 밥에 이렇게 신경을 쓰는지 조금 이해가 됐네요.

충북 지역 쌀을 사용하고 매일 육수를 준비하고 갈비소스도 직접 만든다고 하니 한 끼를 만드는 과정에도 꽤 신경을 쓰는 편이고요.
남편 PICK 소갈비솥밥은 어떤 맛
남편은 소로리솥밥의 대표 메뉴라는 소갈비솥밥을 골랐어요.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밥 위에 갈비가 꽤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배가 든든해지는 비주얼이었어요.

갈비는 질기게 씹히는 스타일이 아니라 젓가락으로 집었을 때 부드럽게 풀리는 편이었고요. 양념도 너무 달달한 갈비찜 맛보다는 밥과 같이 먹기 좋은 짭조름하고 달큰한 쪽이었어요. 저는 고기 양념이 지나치게 달면 몇 점 먹고 금방 물리는 편인데, 이건 밥 한 숟갈에 갈비를 조금 올려 먹으니까 양념이 밥에 살짝 배면서 오히려 숟가락이 계속 가더라고요.

남편은 역시나 이런 메뉴를 좋아해서 제가 사진 찍고 있는 사이에 자꾸 한 숟갈씩 먹고 있다는ㅋㅋ (미안..^^) 대표 메뉴를 처음 먹는다면 왜 많이 찾는지 어느 정도 이해되는 맛이었습니다.

명란버터솥밥은 짜지 않을까
제 PICK은 명란버터솥밥이었어요. 게살이랑 고민하다가 명란버터솥밥으로 골랐어요. 사실 명란+버터 조합은 맛이 예상되는 조합이긴 하잖아요.

짭짤하고 고소하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과하게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버터를 올려서 밥을 잘 섞어주니까 따뜻한 밥 사이에서 버터가 사르르 녹고 명란의 짭조름한 감칠맛이 밥 전체에 퍼져요.

여기에 김에 싸먹으니까 고소한 버터 → 짭짤한 명란 → 김의 고소한 향, 이렇게 이어지는 맛이랄까요..?

막 입에 넣자마자 "와!" 하는 강한 맛이라기보다는 한 숟갈 먹고 나서 또 생각나서 자꾸 떠먹게 되는 쪽이었어요.




특히 저는 밥에 명란이나 김 같이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들었어요.

메뉴 정보에서도 명란버터솥밥은 짜지 않은 백명란과 참기름, 버터를 사용한다고 해요!
반찬 셀프바와 아이 동반 준비물
소로리솥밥 가경직영점에서 식사를 하면서 은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셀프바였어요. 처음 테이블에 나오는 기본찬 외에도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따로 준비되어 있거든요ㅎㅎ
밥 먹다가 반찬이 조금 부족할 때 직원분께 계속 요청하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직접 가져올 수 있으니 편했어요. 특히 저희처럼 밥 먹을 때 반찬 이것저것 조금씩 곁들이는 스타일이라면 이런 게 은근히 만족도를 높여주더라고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아기의자와 아기식기, 아기 쌀밥과 김도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가족 외식할 때 아이 메뉴 때문에 고민되는 경우가 많은데 밥과 김 정도만 있어도 아이들 끼니 해결되죠..
솥밥 맛있게 먹는 순서
- 밥과 올라간 재료를 먼저 잘 섞기
- 밥그릇에 덜어서 간장, 버터, 후리가께 취향껏 추가
- 같이 나온 김에 싸서 먹기
- 남은 밥에는 따뜻한 육수를 더해 마무리
저희도 처음에는 그냥 밥과 재료를 같이 먹다가 중간에 김에 싸먹어보고, 마지막에는 육수를 넣어봤는데 같은 한 그릇인데도 맛이 조금씩 달라져서 괜찮았어요.
가경동에서 따뜻한 한 끼가 생각날 때

이번에 먹어보니 가경동 아이파크 맛집을 찾을 때 단순히 메뉴가 유명한지만 보기보다는 어떤 식사를 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하면 좋겠더라고요. 빠르게 한 끼 해결하는 느낌보다는 조금 기다리더라도 따끈하게 지어진 밥을 먹고 싶을 때, 고기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과 담백하거나 고소한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이 같이 갈 때,

그리고 아이와 함께 편하게 밥 먹을 곳을 찾을 때 두루두루 선택하기 괜찮은 곳이었어요. 특히 가경동 아이파크 맛집을 검색하다 보면 비슷한 한식 메뉴가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될 수 있는데, '오늘은 갓 지은 밥이 먹고 싶다' 하는 날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명란버터솥밥을 꽤 맛있게 먹었고 남편은 역시나 소갈비 쪽이 더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온다면 저는 다른 재료도 궁금해서 전복이나 게살 쪽을 한번 먹어볼 것 같아요.
이날의 한 줄 평

밥이 맛있으니까 반찬까지 손이 계속 가는 한 끼.
요즘처럼 괜히 속 편하고 따뜻한 밥이 당기는 날, 가경동 아이파크 맛집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특별히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먹고 나서 "밥 잘 먹었다"는 느낌이 남는 곳이었어요 :)
위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현남로 16 B105호 소로리솥밥 가경직영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