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우니 이꾸라동과 키모야끼, 우나기 욘다이메 키쿠카와
한 줄 요약
우나기 욘다이메 키쿠카와 원그로브점은 마곡 원그로브에서 장어덮밥과 해산물 덮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식당이다. 우니 이꾸라동의 녹진한 성게알과 톡톡 터지는 연어알, 곁들인 키모야끼를 맛봤다. 넓고 정갈한 공간에서 특별한 해산물 덮밥을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우니 이꾸라동
- 55,000원
- 키모야끼
- 4,500원
- 주문 총액
- 59,500원
- 공간
- 프라이빗 룸 공간 언급
2026. 9. 11. 방문자 기준
평소에 장어나 우니 같은 해산물 요리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마곡 쪽에 괜찮은 곳이 있길래 다녀왔어요. 마침 종종 심심할 때 가는 마곡 원그로브 안에 있길래 너무 좋았어요. 여기 교보문고도 있고 트레이더스도 있고 나름 재밌거든요. 마곡 원그로브 장어덮밥 맛집 우나기 욘다이메 키쿠카와 원그로브점입니다.

마곡역 가까운 원그로브 일식당 분위기
마곡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고 원그로브 건물 내부라 대중교통이나 자차로 찾아가기에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요. 근처 직장인분들 점심 식사나 가족 단위 모임, 데이트 식사 장소로도 좋아 보입니다.
아무튼 외관부터 정갈하고 깔끔한 일식집 포스가 물씬 느껴져서 기대감을 안고 들어갔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내부 공간이 엄청 널찍하고 탁 트여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널찍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주변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하기 참 좋은 환경이더라고요.
전체적인 매장 규모가 상당히 커서 단체 모임이나 회사 회식 장소로 찾아오시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따로 아늑하게 식사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룸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이런 창가 자리에서 식사했는데 아늑하고 좋더라고요.





장어덮밥부터 우니 덮밥까지 있는 메뉴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보니 메인인 각종 고급 장어덮밥 메뉴부터 신선한 회 요리까지 다양했어요. 원래는 마곡 원그로브 장어덮밥 맛집으로 유명해서 장어덮밥을 먹으려 했으나 막상 회 메뉴를 보니 싱싱한 해산물이 급 당기더라고요. 사시미 모리아와세를 비롯해서 우니 마구로동, 우니 이꾸라동, 생참치와 장어가 함께 나오는 특색 있는 덮밥까지 다양했습니다.




일품 요리 쪽으로도 호네센베, 우니 삼합, 우마끼, 키모야끼, 우자쿠 등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특별한 메뉴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여기에 곁들이기 좋은 일본 주류 종류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 우니 이꾸라동 55,000원
- 키모야끼 4,500원
- 총합 59,500원

녹진한 우니와 연어알이 가득한 우니 이꾸라동
고민 끝에 평소 애정하는 우니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우니 이꾸라동과 함께 곁들일 키모야끼를 주문했어요. 잠시 기다리니 플레이팅부터 너무나 영롱하고 정갈한 비주얼의 우니 이꾸라동이 내어 나왔습니다.

우니 이꾸라동 55,000원
기본 반찬으로는 오독오독 식감이 살아있는 궁채 절임과 향긋한 유자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 바삭한 김이 함께 제공돼요.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과하지 않고 깔끔해서 덮밥과 함께 집어먹기에 은근히 매력적이고 맛있었습니다.

이건 장국 같은 건데 꽤나 슴슴 담백하면서 따뜻해서 속 풀어주기 딱 좋았어요.
메인인 우니 이꾸라동은 그릇 안에 밥이 거의 2공기는 될 정도로 꾹꾹 눌러 담겨 있고 그 위에 성게알과 연어알이 가득 얹어져 나와요. 재료들의 빛깔만 봐도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먼저 연어알(이꾸라)은 입안에서 완전 톡톡 터지면서 비린 맛이 하나도 나지 않아 좋았어요. 은은한 짭조름함과 함께 고소한 감칠맛이 터져 나와서 밥과 함께 먹기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우니(성게알)는 부드럽고 녹진하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질감인데 깊은 바다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평소에 바다 비린내에는 엄청 취약한 편인데 씁쓸한 맛이나 비린 맛이 전혀 없이 우니 특유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내만 남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니랑 연어알 둘 다 처음 먹을 땐 좀 낯설었는데 한번 빠져들면 못 헤어나오는...
우니 마구로동이랑 고민하다가 고른 건데 녹진한 우니와 톡톡 터지는 연어알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함께 나온 바삭한 김에 밥과 우니, 연어알을 올려 싸 먹으면 김의 향긋함이 모든 재료를 부드럽게 감싸주어 훨씬 깊은 맛을 냅니다.

달콤짭짤하게 곁들인 키모야끼
키모야끼 4,500원

메인 덮밥과 함께 사이드로 즐기기 위해 주문한 키모야끼도 갓 구워져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키모야끼는 장어의 간(그리고 내장 일부)을 꼬치에 꿰어 달콤짭짤한 양념(타레)을 발라 숯불에 구워낸 일본식 요리라고 해요.
장어 한 마리에 나오는 양이 상당히 한정적이기에 장어구이 전문점이 아니면 보기 힘들 것 같아서 주문해봤어요. 겉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이에요. 장어 특유의 고소함과 쌉싸름한 맛이 짭짤달달한 양념과 어우러져 술안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푸짐한 밥 위에 톡톡 터지는 연어알과 녹진하고 달콤고소한 우니가 가득 올라가 김과 함께 싸 먹으면 풍미가 정말 좋은 우니 이꾸라동, 메인 요리와 함께 가볍고 고소하게 곁들이기 좋은 키모야끼, 두 메뉴 모두 상당히 맛있었어요. 분위기도, 맛도 좋은 마곡 원그로브 맛집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위치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165 A동 1층 E101호, E102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