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위스키바 취향별 추천과 칵테일, 더몰트마곡
한 줄 요약
더몰트마곡은 마곡에서 취향을 먼저 듣고 위스키를 추천해주는 위스키바다. 깔끔한 클라이넬리시부터 진한 버번·셰리 위스키, 아페롤 코코넛 마가리타까지 마셔봤다. 어떤 위스키를 고를지 어렵다면 사장님 추천을 받아보면 좋겠다.

마곡에서 위스키 한잔 제대로 마시고 싶어서 더몰트마곡에 다녀왔습니다. 💌

위스키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처음에는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됐는데요.
여기는 사장님께 추천을 받아 마셔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취향부터 물어봐 주는 위스키 추천
단순히 인기 있는 위스키를 권해주는 게 아니라 취향을 먼저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서 술의 특징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위스키를 잘 모르는 분들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아요. (가격대도 매우 메리트 있어요 소곤소곤…)
새로 들어오는 병입들도 자주 업데이트되니 참고하고 방문해보세요☺️ 위스키뿐만 아니라 칵테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와 마셔본 위스키 4종


제가 마셔본 위스키 4종 소개드릴게요.

클라이넬리시 14

첫 번째는 클라이넬리시 14년입니다. 하이랜드 싱글몰트 위스키로 깔끔한 스타일이 특징이에요. 은은하게 왁시한 느낌과 살짝 짭조름한 뉘앙스도 느껴집니다. 무겁고 달달한 위스키보다는 깔끔하고 드라이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잘 맞을 것 같은 위스키였어요. 음식과 함께 마시거나 천천히 향을 느끼면서 마시기 좋았습니다.
베이커스 107


두 번째는 베이커스 107입니다. 버번 특유의 달콤하고 진한 풍미가 있는 위스키예요. 107프루프라 도수도 꽤 높은 편입니다. 바닐라와 캐러멜 같은 달콤함에 견과류와 오크 풍미도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이라 진한 버번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버번파라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클라이넬리시 14가 비교적 깔끔하다면 베이커스 107은 훨씬 진하고 달콤한 편입니다.
러셀스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


세 번째는 러셀스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입니다. 라이 위스키답게 버번보다 조금 더 드라이하고 스파이시합니다. 후추 같은 알싸함과 오크 풍미가 있고 오렌지 껍질 같은 느낌도 느껴졌어요. 달달한 위스키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베이커스 107과 비교해서 마시면 두 위스키의 차이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달콤하고 묵직한 스타일은 베이커스, 스파이시하고 드라이한 스타일은 라이에 가깝습니다.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다크

마지막은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다크입니다. 셰리 캐스크 계열을 좋아한다면 관심 가질 만한 스타일이에요. 기존에 12년을 먹어본 적 있는데 오드 투 더 다크가 훨씬 입에 맞았습니다.

말린 과일이나 건포도 같은 달콤함에 초콜릿과 모카처럼 진한 느낌도 있습니다. 네 가지 중에서는 가장 진하고 풍부한 인상이었어요. 저는 묵직하고 달콤한 셰리 계열도 좋아해서 재미있게 마셨습니다.


취향별로 고르면?
- 깔끔하고 드라이한 위스키 → 클라이넬리시 14
- 달콤하고 묵직한 버번 → 베이커스 107
- 스파이시하고 드라이한 라이 → 러셀스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
- 셰리와 다크한 풍미 →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다크
이렇게 생각하면 선택하기 훨씬 편할 것 같아요.
위스키만 있는 곳은 아니에요
더몰트마곡은 위스키바지만 칵테일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럼 칵테일부터 데킬라 칵테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이날 아페롤 코코넛 마가리타를 주문했습니다. 데킬라에 라임즙, 코코넛술, 아페롤이 들어가는 칵테일이에요. 마가리타 특유의 상큼한 느낌에 코코넛 풍미가 더해져 부드러웠습니다. 위스키를 잘 못 마시는 일행과 함께 와도 칵테일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사장님 추천이 특히 좋았던 이유
제가 더몰트마곡을 추천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사장님입니다. 위스키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잘 모르면 메뉴만 보고 고르기 어렵잖아요. 그런데 사장님께 취향을 이야기하면 그에 맞는 술을 추천해주십니다. 무조건 유명하거나 비싼 술을 추천하는 느낌도 아니었어요. 어떤 향을 좋아하는지, 달콤한 스타일인지 드라이한 스타일인지 이런 부분을 물어보고 취향에 맞춰 추천해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위스키 설명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해주세요. 전문적인 느낌은 있는데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 것도 좋았어요.
그래서 술을 잘 아는 분들은 새로운 위스키를 추천받는 재미가 있고,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골 손님도 많은 것 같았어요.



사장님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를 보니 괜히 단골이 많은 곳은 아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술에 대한 지식도 많으신 것 같고 손님마다 취향을 파악해서 추천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 때문에 단순히 술만 마시는 곳보다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특히 어떤 위스키를 마셔야 할지 모르겠다면 사장님께 취향을 이야기하고 추천받아보세요. 🧚♀️🧚♀️🧚♀️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하려고 합니다❤️ 마곡에서 위스키바를 찾고 있다면 더몰트마곡 강 력 추 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