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떡볶이 더운 날 불 없이 콤보세트에 슬러시, 현선이네 용산본점
한 줄 요약
현선이네 용산본점은 2004년 포장마차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진 신용산역·용산역 근처 떡볶이집이에요. 더운 날이라 불을 쓰는 즉석떡볶이 대신 떡볶이·모듬튀김·꼬마김밥·순대·꼬북이어묵이 나오는 현선이네 콤보세트를 주문하고, 셀프코너 튀김가루와 새로 시작한 슬러시까지 곁들였어요. 여러 번 다녀도 매콤달콤한 맛이 그대로라 반가웠던 방문이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11:00 - 24:00 (라스트오더 22:40)
- 포장·배달
- 포장 가능 / 배달 가능
- 주차
-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위치
- 4호선 신용산역, 1호선 용산역에서 각각 도보 약 10분
- 현선이네 콤보세트
- 떡볶이 + 모듬튀김 + 꼬마김밥 + 순대 + 꼬북이어묵 3꼬치
- 현선이세트
- 떡볶이 + 모듬튀김 + 꼬마김밥 + 순대
- 베이비세트·써니세트
- 떡볶이와 튀김, 순대, 김밥을 간단하게 구성
- 즉석떡볶이(2인)
- 떡·어묵·계란 2개에 야채사리, 라면사리, 쫄면사리, 야끼만두
- 셀프코너
- 단무지, 튀김가루 등 셀프 이용
2026. 9. 6. 방문자 기준
아이파크몰에서 나와 다시 찾은 현선이네 용산본점
용산 맛집을 찾을 때 제가 종종 들르는 곳 중 하나가 현선이네 용산본점이에요. 이번이 처음 방문한 곳이 아니라 예전부터 여러 번 방문했던 곳인데, 오랜만에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다시 다녀왔어요.
아이파크몰에 볼일이 있어서 방문했던 날이었는데 내부에 사람도 너무 많고 딱히 당기는 메뉴도 없더라고요. 아이파크몰 자체 식당가도 가격에 비해 맛이 아쉽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 저는 종종 밖으로 나와서 밥을 먹는 편이에요. 이날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부터 먹고 싶었던 떡볶이나 먹고 가자 싶어서 익숙한 현선이네로 향했어요.

신용산역·용산역에서 가는 길
현선이네 용산본점은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에서 걸어서 이동하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두 역을 기준으로 도보로 대략 10분 정도 생각하면 되고 간선버스가 다니는 쪽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에도 괜찮았어요.
아이파크몰에서 구경하다가 식사하러 이동하기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라 용산역이나 신용산역 근처에서 뭘 먹을지 고민할 때 찾아가기 좋겠더라고요.

현선이네 세트 메뉴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현선이네는 떡볶이만 단품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대표적으로 현선이네 콤보세트는 떡볶이에 모듬튀김, 꼬마김밥, 순대 그리고 꼬북이어묵 3꼬치가 함께 나오는 구성이고 현선이세트는 떡볶이와 모듬튀김, 꼬마김밥, 순대를 같이 먹을 수 있어요.
그 외에도 떡볶이와 튀김, 순대, 김밥을 간단하게 구성한 베이비세트와 써니세트가 있고 즉석떡볶이 2인 메뉴도 있어요. 즉석떡볶이는 떡과 어묵, 계란 2개에 야채사리, 라면사리, 쫄면사리, 야끼만두까지 들어가는 구성이라 제대로 즉석떡볶이를 먹고 싶은 날에는 이 메뉴도 괜찮아 보였어요.



2004년 포장마차로 시작한 떡볶이집
현선이네는 2004년 포장마차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 곳이라고 해요. 처음에는 포장마차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직영 매장을 여러 곳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오래된 떡볶이집이에요. 그래서인지 매장에 방문해 보면 오래된 단골손님들도 많은 편이고, 매장에서 먹는 사람뿐만 아니라 포장이나 배달 주문도 많이 하는 곳이에요.
저 역시 한 번 가보고 끝난 곳이 아니라 떡볶이가 생각날 때마다 몇 번씩 방문했던 곳이라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다시 찾게 됐어요. 오래 다닌 곳은 아무래도 맛이 변했는지가 은근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먹어보니 예전에 먹었던 그 매콤달콤한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반가웠어요. 역시 현선이네 떡볶이는 여전히 맛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운 날 즉석떡볶이 대신 콤보세트를 고른 이유
사실 이날 제가 원래 먹고 싶었던 메뉴는 즉석떡볶이였어요. 사리랑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문제는 날씨였어요. 요즘 날이 더워지다 보니 테이블에서 불을 사용해서 즉석떡볶이를 먹는 게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이날은 불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현선이네 콤보세트로 주문했어요. 떡볶이에 모듬튀김, 꼬마김밥, 순대, 꼬북이어묵까지 함께 나오니까 이것저것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그리고 역시 먹어보니 떡볶이는 여전히 맛있었어요.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같이 느껴지는 현선이네 특유의 양념이라 자꾸 손이 가고, 예전에 먹었던 맛 그대로라 괜히 반갑기도 했어요.







꼬마김밥, 모듬튀김, 그리고 셀프코너 튀김가루
같이 나온 꼬마김밥도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예요. 김밥에 참기름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한입 먹으면 고소한 참기름 향이 확 느껴져요. 떡볶이 양념이 매콤달콤하다 보니 고소한 김밥을 중간중간 같이 먹으면 맛의 조합도 잘 맞고요. 그냥 김밥만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지만 떡볶이 국물에 살짝 찍어 먹어도 잘 어울려요. 역시 분식은 이렇게 여러 메뉴를 조금씩 같이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모듬튀김도 바삭하게 튀겨져 있어서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바삭하지만 역시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현선이네에서 은근 별미라고 생각하는 게 셀프코너예요. 셀프코너에서 단무지와 튀김가루 같은 것들을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저는 이 튀김가루를 떡볶이에 살짝 뿌려 먹는 걸 좋아해요. 떡볶이에 튀김가루를 올려서 같이 먹으면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서 그냥 먹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이에요. 단무지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매콤한 떡볶이를 먹다가 중간중간 아삭하고 새콤한 단무지를 먹으면 입안이 깔끔해져요.

여름에 시작한 슬러시와 떡볶이 조합
이번에 방문했더니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슬러시도 시작했더라고요. 떡볶이를 먹고 있는데 슬러시가 눈에 들어와서 같이 먹어봤는데 이 조합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먹다가 시원한 슬러시를 한 모금 마시면 입안이 차가워지면서 깔끔해져서 더운 날 분식 먹을 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날에는 즉석떡볶이 대신 콤보세트에 슬러시까지 같이 먹는 것도 괜찮겠더라고요.
다시 가고 싶은 이유
현선이네 용산본점은 제가 이미 여러 번 방문해 본 곳이라 이번에는 오랜만에 다시 먹어본다는 느낌으로 방문했는데, 역시나 맛은 여전히 맛있었어요. 매콤하면서 달달한 떡볶이에 고소한 참기름 향이 나는 꼬마김밥, 바삭한 튀김과 순대까지 같이 먹으니 든든한 점심으로도 괜찮았고요. 특히 셀프코너에서 가져온 튀김가루를 떡볶이에 뿌려 먹거나 튀김을 찍어 먹는 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용산역이나 신용산역 근처에서 떡볶이가 생각날 때, 또는 아이파크몰에 갔다가 안에서 먹을 만한 메뉴가 마땅히 없을 때 저는 현선이네를 한 번씩 찾게 될 것 같아요. 오래된 떡볶이집을 좋아하거나 매콤달달한 떡볶이에 튀김, 김밥, 순대까지 함께 먹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