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인도 커리 첫 도전, 아이들도 반한 인디아 더르바르
한 줄 요약
인디아 더르바르는 신림역 신림사거리에서 만나는 인도 음식점이다. 카레를 먹지 않던 아이들과 프라운 마카니, 치킨 머라이 티카, 치킨 마살라를 골라 먹었는데 아이들이 커리와 라씨까지 아주 잘 먹었다. 아이들과 인도 커리를 처음 먹어보기 좋았던 식사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11:00~23:00
- 라스트오더
- 22:30
- 주차
- 다이아몬드 빌딩 주차 시 1시간 지원(주차비만큼 식사비 할인)
- 1인 세트 A
- 17,500원
- 치킨 머라이 티카
- 14,500원
- 난
- 2,900원
- 프라운 마카니
- 14,500원
- 런치세트
- 13,500원
2026. 9. 13. 방문자 기준

아이들과 인도 커리를 처음 먹으러 간 날
초4, 초6 아이들이 아직 인도 커리를 안 먹어 봤어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인도 음식을 아이들이 아직 안 먹어봤다는 게 아쉬워서 한번 같이 먹으러 가고 싶었죠.
하지만 일본식 카레, 한국식 카레 두 가지 모두에 입도 안 대는 아이가 인도 커리를 좋아할까? 영 입에 안 맞아서 안 먹을 때를 대비해서 무난한 닭고기 메뉴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이 정도면 플랜 B가 있으니까 가보자, 하고 갔죠.
신림사거리 베스킨라빈스 옆 건물 2층에 있어요. 식사 시 주차 지원도 된답니다.
인디아 더르바르 신림점 영업시간 11시~23시 라스트오더 22:30 주차 지원: 다이아몬드 빌딩 주차장에 주차하면 1시간 지원(주차비만큼 식사비 할인)

처음 먹는 아이도 고르기 편한 메뉴판
메뉴판에는 메뉴 이름과 들어가는 재료, 사진까지 모두 나와 있어서 주문하기가 정말 편했어요. 특히 인도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들어가는 재료와 완성 음식의 사진이 정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당연히 맵기 표시도 되어 있답니다.
처음이다 보니 아이들이 메뉴를 꼼꼼히 살피느라 주문하는 데 시간은 좀 걸렸어요. 아이들이 이제 커서 그런지 메뉴에 관심도 많더라고요. 정말 어찌나 자세히 보던지... 허허
인디아 더르바르 신림점 분위기는 인도, 네팔 그 자체예요. 무엇보다 현지분들이 운영하시는 것 같거든요. 아이들까지 있어서 더욱. 뭐랄까 아이들이 외국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정말 좋아했어요.
저희가 식사하는 동안 들어오시는 손님들도 인도 가족으로 보이는 가족, 백인 여행객으로 보이는 분, 한국인 커플 등 매장을 채운 손님들까지도 우리가 어디 이국적인 해외에 여행 온 기분을 주더라고요. 덕분에 아이들이 더 신났어요.
그리고 계절이 좋아서 창문을 활짝 열어두셨더라고요. 창문에 방충망이 없으니까 전망이 너무 시원해서 제 마음까지 시원하더라고요. 집에서는 감히 방충망을 열어버릴 용기가 없는데 식당에서 방충망 열어둔 걸 보니 시원하고 새롭고 좋았어요.








어른 둘과 아이 둘이 고른 메뉴
<어른 2, 아이 둘이 주문한 메뉴> 1인 세트 A(난, 밥, 라씨, 치킨 티카 2조각, 그린 샐러드, 치킨 마살라) 17,500원 치킨 머라이 티카 14,500원 난 2,900원 프라운 마카니 14,500원

이게 1인 세트예요.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혼자 방문했을 때 딱 좋을 것 같은 세트였어요. 그리고 여럿이 메뉴 고민될 때를 위한 다인용 세트도 준비되어 있으니까 너무 고민될 때는 메뉴판에서 다인용 세트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 한 명은 매콤한 걸 좋아해서 일부러 치킨 마살라로 선택했어요. 그린 샐러드 드레싱이 망고 베이스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상큼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어린이 입맛 취향에도 딱 맞았고요.

카레를 안 먹던 아이가 잘 먹은 프라운 마카니
프라운 마카니는 신선한 토마토 소스와 크림, 허브로 만든 연한 새우 커리예요. 매운기가 하나도 없어서 매운 거 못 먹는 아이가 혹시나 커리를 먹을까 싶어서 선택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아이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잘 먹었다는 거. ㅎㅎㅎㅎㅎㅎㅎ 아니 카레는 하나도 안 먹던 아이가 커리를 이렇게 좋아할 일인가요.

1인 세트에 있는 커리와 비교하면 메인 메뉴로 나오는 커리 양은 정말 많아요. 저 그릇이 보기엔 작아 보이는데 정말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화수분 그릇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인도 음식점에 왔으니 라씨도 맛보기엔 1인 세트 하나 끼워 넣길 잘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라씨 너무 맛있다고. ㅎㅎㅎㅎ 아이들이 싫어할 수가 없는 맛이긴 하죠.


퍽퍽하지 않았던 치킨 머라이 티카
치킨 머라이 티카는 치즈, 크림, 연한 향신료에 절여 참숯에 구운 뼈 없는 닭가슴살 바비큐예요. 아이가 커리를 안 먹을까 봐 주문한 메뉴인 치킨 머라이 티카. 아무래도 탄두리 치킨은 맵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치킨 머라이 티카로 주문했는데 치킨 머라이 티카는 탄두리 치킨보다 훨씬 맛있던데요.
바닥에 깔린 양배추도 너무 맛있고 왜 이렇게 맛있는 닭요리를 처음 먹어보나 싶을 정도였어요.

닭가슴살이라면 퍽퍽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인디아 더르바르의 닭가슴살 바비큐는 이게 닭가슴살이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사실 아이들은 치킨집에 가면 닭다리부터 먹거든요. 닭가슴살 먹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인디아 더르바르 신림점에서는 너무 맛있다고 먹더라고요. 역시 부위의 문제가 아니라 조리하는 사람의 실력 문제였나... ㅎㅎ
기본찬도 이렇게 예쁜 그릇에 나와서 식사하는 사람들 기분을 더 좋게 해주는 것 같아요. 할라피뇨, 단무지, 양파가 나오는데요. 양파가 매워 보이지만 하나도 안 맵고 오히려 고소하다고 해야 할까요. 매운 거 못 먹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더라고요.





어. 닭고기가 담겨 나온 그릇이 이제 보니 르크루제!!!!!! 꺅!!!! 얼마 전에 르크루제 뚝배기 하나 사고 싶어서 들었다 놨다만 진짜 20번은 한 것 같은데 역시 좋은 그릇에 조리해서 더 맛있었나 봅니다.

아이들과 다시 가고 싶은 신림 인도 음식점
아이들과 정말 행복한 식사였어요. 너무 깨끗이 비운 우리 넷.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이 인도 커리 너무 좋아해서 조만간 또 재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런치세트는 13,500원으로 엄청 저렴하더라고요. 다음엔 점심때 방문해서 아이들과 런치세트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인도 음식 첫 도전한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데려간 저도 기분이 좋네요. 관악구 제로페이도 잔뜩 사둬서 요 제로페이 쓰러 조만간 또 가는 것으로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