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파스타 마팔디네 시그니처와 엔초비 알리오올리오, 피놀리
한 줄 요약
피놀리는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잣마을시장 근처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으로, 소스와 잠봉까지 직접 만드는 수제 파스타집이다. 가족 나들이 점심으로 오픈 잠봉 샌드위치, 마팔디네 면을 쓴 시그니처 피놀리 파스타, 루꼴라와 엔초비를 넣은 알리오 올리오를 나눠 먹었다. 가평에서 흔한 메뉴 대신 색다른 이탈리아 요리를 찾는다면 들러볼 만한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장터2길 12 1층 111호, 가평 잣마을시장 근처
- 주차
- 건물 내 창업경제타운 공용주차장 이용
- 주문 메뉴
- 오픈 잠봉 샌드위치, 피놀리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 그 외 메뉴
- 라자냐, 리소토, 미트볼, 샐러드, 디저트
2026. 9. 18. 방문자 기준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가평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이날은 조금 특별한 점심을 먹고 싶어서 전 메뉴를 수제로 만드는 가평 맛집 이탈리아 식당 피놀리에 방문했는데요. 평소 이탈리아 수제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어떤 파스타 맛집일지 기대가 컸습니다. 피놀리는 이탈리아 파스타를 오랜 시간 연구하고 가르쳐온 요리 선생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소스와 드레싱부터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었어요.

가평 피놀리 위치와 주차
피놀리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장터2길 12 1층 111호, 가평 잣마을시장 근처에 있어요. 이 일대는 가평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에요. 건물 외관부터 분위기가 독특했어요. 감각적인 그래피티와 통유리창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입구 옆 원형 간판과 화분까지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주차는 건물 내 창업경제타운 공용주차장을 이용했어요. 건물 외벽에 주차 안내도 있어 처음 방문했지만 어렵지 않게 찾았습니다.

매장 분위기와 메뉴판
피놀리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우드톤 인테리어와 파스텔톤 벽면,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테이블 간격도 여유가 있어 가족들과 편하게 식사하기 좋았고요. 파스타뿐 아니라 라자냐와 리소토, 미트볼, 샐러드, 디저트까지 직접 만드는 메뉴가 많다고 해요.



메뉴판에도 가격이 명시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 좋았습니다. 메뉴판을 살피는 동안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여 주셔서 파스타 메뉴 선택이 한결 수월했습니다.
오픈잠봉샌드위치 / 피놀리파스타 / 알리오올리오
오픈 잠봉 샌드위치, 잠봉도 직접 만든다고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오픈 잠봉 샌드위치였어요. 접시에 잠봉과 루꼴라가 푸짐하게 나왔어요. 플레이팅도 깔끔해서 사진부터 먼저 찍게 되더라고요.

피놀리에서 사용하는 잠봉은 사장님이 직접 만든다고 해요. 한입 먹어보니 지나치게 짠 맛보다는 고소하면서 담백한 육향이 느껴졌어요. 잠봉 특유의 짭조름한 맛은 있지만 간이 과하지 않아 빵이나 채소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빵은 겉부분은 바삭하고 안쪽은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잠봉과 루꼴라, 치즈를 함께 먹으니 짭조름한 맛과 산뜻한 채소 맛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다시 방문해도 또 주문하고 싶은 메뉴였어요.
시그니처 피놀리 파스타, 마팔디네 면

다음은 피놀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피놀리 파스타입니다. 마팔디네 면을 사용한 파스타였어요. 소스는 고소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더해져 끝까지 먹기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마팔디네는 넓은 면에 가장자리가 물결처럼 꼬불꼬불한 형태인데요. 면 자체가 소스를 많이 머금고 있어 한입 먹을 때마다 소스 맛이 충분히 느껴졌어요. 베이컨과 버섯이 들어간 생크림 베이스 소스도 고소함이 꽤 진했고요.


포크로 면을 돌돌 말아 먹어보니 쫄깃한 면 식감도 좋았어요. 크림소스라 자칫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페퍼론치노의 매콤함이 더해져 맛의 균형을 잡아줬습니다. 세 메뉴 중에서는 피놀리라는 이름이 들어간 만큼 가장 시그니처다운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수제 파스타 맛집 맞는것 같아요.
루꼴라와 엔초비를 넣은 알리오 올리오

마지막으로 먹어본 메뉴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예요. 루꼴라와 엔초비가 들어간 타입이었습니다. 엔초비 향이 너무 강할까 싶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짭조름한 감칠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정도라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마늘을 충분히 볶아낸 오일의 향에 루꼴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먹기 좋았고요. 치즈가 더해져 고소한 풍미도 함께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마늘향만 강한 알리오 올리오와는 조금 달랐어요. 엔초비의 짭조름한 감칠맛이 오일 소스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먹고 난 뒤에도 풍미가 은은하게 남았습니다.
가평 피놀리, 이런 분께
오픈 잠봉 샌드위치부터 피놀리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까지 서로 다른 맛이라 여러 메뉴를 나눠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소스와 잠봉 등 많은 부분을 직접 만든다는 점과 가평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가평에서 흔한 메뉴보다는 조금 색다른 이탈리아 파스타 맛집을 찾거나, 수제로 만든 파스타와 샌드위치가 있는 파스타 식당을 찾는다면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었어요.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이번에 먹지 못한 라자냐나 리소토도 한번 맛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