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면 쭈꾸미 아기의자·분식 셀프바 있는 팔당직화불쭈꾸미
한 줄 요약
팔당직화불쭈꾸미는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에 있는 철판 쭈꾸미와 옛날 돈까스를 내는 가족 식당이다. 15개월 아기와 장모님까지 온 가족이 가평 여행 첫 끼로 들러 철판 쭈꾸미 2인분과 수제 등심 돈까스를 먹고, 떡볶이·순대·쫄면이 깔린 셀프바를 리필해 먹었다. 매장 앞 주차와 아기 의자가 갖춰져 아기 동반 가족 외식에 편한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문 메뉴
- 철판 쭈꾸미 2인분, 수제 등심 돈까스
- 기본 제공
- 계란찜
- 셀프바
- 김치·쌈 채소·마늘 외 만두튀김, 감자튀김, 순대, 떡볶이, 어묵볶음, 쫄면 등 리필 가능
- 주차
- 매장 바로 앞 전용 주차 공간 넉넉
- 아기 동반
- 아기 의자 구비
-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 150 1층
2026. 9. 8. 방문자 기준

두 줄 요약
- 매장 앞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아기 의자가 완비되어 있어 어린 아기와 함께 가평 여행 중 들르기 아주 편리한 식당
- 불맛 가득하고 부드러운 철판 쭈꾸미와 두툼한 옛날 돈까스의 조합이 좋으며, 떡볶이와 쫄면 등이 무한 리필되는 다채로운 셀프바가 큰 장점
가평 2박 3일 여행 첫 끼로 고른 집
장모님과 와이프, 그리고 에너지가 넘치는 15개월 아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가평 2박 3일 여행을 떠났다. 첫 끼를 장식할 점심 메뉴로 가평 설악면에 위치한 팔당직화불쭈꾸미를 선택했다.

매콤하고 부드러운 쭈꾸미와 바삭하고 두툼한 돈까스의 조화가 좋았다. 뷔페 뺨치는 샐러드바 덕분에 아주 만족스럽게 배를 채운 곳이다.
주차와 매장 분위기는 어떤가
어린 아기와 짐을 바리바리 들고 다닐 때는 주차장이 식당과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것만큼 고역이 없다.


다행히 이곳은 매장 바로 앞에 전용 주차 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아주 쾌적하게 차를 대고 들어갈 수 있었다. 주말 방문이라도 주차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될 듯하다. 매장 내부도 꽤 넓고 탁 트여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아주 적합한 구조였다.


실제로 우리가 식사할 때 7명 이상의 대가족이 와서 식사하는 모습도 보였다. 매콤한 쭈꾸미는 어른들이 즐기고, 맵지 않은 돈까스는 아이들이 먹으면 되니 다 같이 외식하기에 아주 이상적인 메뉴 구성이다.
철판 쭈꾸미 2인분, 불맛과 부드러움
장모님과 나는 철판 쭈꾸미 2인분을,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맵찔이 와이프는 수제 등심 돈까스를 주문했다.

철판 가득 나온 쭈꾸미는 불향이 확 나면서 입맛을 자극했다. 나이가 점점들면서 불맛이 더 좋아진다. 아저씨 입맛이 되는걸가?

쭈꾸미가 전혀 질기지 않고 아주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만족스럽다. 나 역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인데,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기분 좋은 매콤함이라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매콤함이 올라올 때쯤 기본으로 제공되는 부드러운 계란찜을 한 입 먹어주면 매운맛이 싹 중화되면서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쭈꾸미를 어느 정도 먹다가 남은 양념에 밥을 쓱쓱 비벼 볶음밥처럼 만들어 먹는 것은 한국인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진리의 코스다. 솔직히 볶음밥 메뉴가 따로 있는걸 모르고 공기밥을 알아서 볶아먹었다.
옛날 경양식 느낌의 수제 등심 돈까스
와이프가 주문한 돈까스는 옛날 경양식 느낌이 물씬 나는 정겨운 비주얼이었다. 두툼한 고기에 갓 튀겨낸 바삭한 튀김옷, 그리고 그 위로 듬뿍 뿌려진 소스의 조합이 아주 훌륭했다.


포크와 나이프로 서걱서걱 썰어 한 조각 뺏어 먹어봤는데 기름 쩐내 없이 담백하고 고소해서 와이프가 아주 만족해했다. 나도 몇개 집어먹어봤는데 꽤 괜찮더라. 밥, 양배추 샐러드, 마카로니 샐러드, 단무지까지 접시 구성도 아주 알차다.
셀프바에 뭐가 있나
팔당직화불쭈꾸미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다양한 샐러드바다.


보통 쭈꾸미집을 가면 셀프바에는 김치, 쌈 채소, 마늘 정도가 전부다. 이곳은 기본적인 것 말고도 만두튀김, 감자튀김, 순대, 떡볶이, 어묵볶음, 쫄면 등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좋아할 만한 분식 메뉴들이 뷔페처럼 세팅되어 있다.

초딩 입맛인 나에게 딱맞았다. 특히 새콤달콤하게 무쳐진 쫄면이 너무 맛있어서 쭈꾸미를 먹기 전부터 두 번이나 리필해서 싹싹 비워 먹었다.

쫄면을 먹으면 어릴적에 엄마가 양푼으로 비벼주시던게 생각나는데 오랜만에 먹고싶다.
15개월 아기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
아기랑 식당을 갈 때 필수 체크 요소인 아기 의자 역시 아주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아기 의자에 딸내미를 앉히고 챙겨간 맘마밀을 먹였는데, 예전 같으면 얌전히 앉아 잘 받아먹었을 텐데 15개월로 레벨 업을 하더니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아기가 클수록 식당에서 얌전히 밥 먹이기가 어렵다더니 사실이다. 결국 후다닥 밥을 삼키듯 먹고, 식사를 마친 아기와 함께 익숙한 듯 매장 안팎을 한 바퀴 순회하며 구경하는 것으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가평 여행 중 설악면에서 온 가족이 모두 만족할 만한 식사 메뉴를 찾고 있다면 팔당직화불쭈꾸미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