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디저트 카페 바닐라빈라떼와 두바이 에그타르트, 플러피 베이크샵
한 줄 요약
플러피 베이크샵은 공덕역 경의선 광장 근처 골목에 있는 구움과자·소금빵 디저트 카페입니다. 지인과 식사 후 들러 두바이 에그타르트 7,5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바닐라빈라떼 6,000원을 주문했고 마들렌·휘낭시에도 함께 맛봤어요. 두바이 에그타르트의 바삭·크리미한 식감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늦은 시간이라 소금빵과 까눌레는 품절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마포구 백범로31길 8 2동 상가 1층 106호 (공덕역·경의선 광장 근처)
- 두바이 에그타르트
- 7,500원
- 아메리카노(따뜻한 것)
- 4,000원
- 바닐라빈라떼
- 6,000원
- 구움과자 종류
- 마들렌 16종, 휘낭시에 9종, 까눌레 3종
- 사용 버터
- AOP 등급 레스큐어 버터,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고 함
- 선물 포장
- 4구 펄프 상자, 6구, 15구 쇼핑백
2026. 9. 13. 방문자 기준

공덕 쪽에서 밥 먹고 나면 이상하게 디저트가 꼭 당기더라고요.
이번에도 지인이랑 공덕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를 찾다가 구움과자랑 소금빵으로 꽤 유명하다는 곳을 발견했어요. 사진을 찾아보는데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워서 결국 여기로 결정!
경의선 광장 근처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플러피 베이크샵이 보이는데, 매장 자체가 크고 화려한 느낌보다는 아담하고 귀여운 분위기였어요.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느껴진 건 버터 향.
고소하고 진한 향이 확 올라와서 아직 메뉴도 제대로 안 봤는데 괜히 기대가 되더라고요. 알고 보니 AOP 등급 레스큐어 버터를 사용하고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굽는다고 해요.
공덕역 근처에서 식사하고 조용히 디저트 먹을 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이런 분위기 좋아하실 것 같았어요.

공덕 플러피 베이크샵 분위기
플러피 베이크샵 매장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대형 카페처럼 테이블이 아주 많은 곳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래서 복잡하지 않고 소소하게 이야기 나누기 괜찮았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곳곳에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귀엽고요.
다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포장해 가시는 분들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매장 규모가 아담한 편이다 보니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조금 북적일 수 있겠다 싶었어요. 여유롭게 앉아서 오래 이야기하고 싶다면 피크 시간은 살짝 피하는 게 좋을 듯해요.



그리고 이곳은 구움과자 종류가 생각보다 정말 많았어요.
마들렌만 무려 16종, 휘낭시에는 9종, 까눌레도 3종이나 있어서 진열대를 한참 바라봤네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은데 그러기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고르기가 어려웠어요.



특히 마들렌이나 휘낭시에처럼 버터 향이 있는 구움과자와 같이 먹으니까 서로 맛이 묻히지 않고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메리카노는 디저트의 단맛을 잡아주는 역할이라 구움과자를 여러 개 먹을 예정이라면 같이 주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두바이 에그타르트부터 골라봤어요
이번 방문에서 제일 궁금했던 건 플러피 베이크샵 대표 메뉴라는 두바이 에그타르트였어요.
가격은 7,500원.
일반적인 에그타르트보다 확실히 존재감이 있었는데, 겉으로 봤을 때도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가 들어간 게 보여서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먼저 느껴진 건 바삭한 식감.
겉은 바삭하게 부서지는데 안쪽은 부드럽고 크리미해서 식감 차이가 꽤 재미있더라고요. 여기에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카다이프 특유의 바삭한 느낌이 더해지니까 일반 에그타르트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었어요.



단맛이 꽤 있는 디저트인데 커피랑 같이 먹으니까 밸런스가 괜찮았고, 개인적으로 이날 먹은 메뉴 중에서는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구움과자 종류가 이렇게 많다니
마들렌과 휘낭시에도 몇 가지 골라봤는데 이쪽은 버터 풍미가 확실히 느껴졌어요.
특히 씹었을 때 겉은 살짝 단단하고 안쪽은 촉촉한 느낌이라 퍽퍽하게 입안에서 뭉치는 타입은 아니었어요.
레스큐어 버터를 사용한다고 해서 사실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싶었는데 먹어보니 고소한 향이 은근히 오래 남더라고요.
마들렌은 종류가 워낙 많아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고, 휘낭시에는 커피랑 먹었을 때 특히 잘 어울렸어요.


단맛이 강해서 한두 입 먹고 질리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담백하면서 버터의 풍미가 살아 있는 편이라 하나씩 집어먹다 보면 어느새 접시가 비어 있을 것 같은 맛.
이런 구움과자는 바로 먹는 것도 좋지만 몇 개 포장해서 집에서 커피 내려놓고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닐라빈라떼도 마음에 들었던 이유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4,000원과 바닐라빈라떼 6,000원을 주문했어요.
요즘 서울 카페에서 커피 한 잔 가격을 생각하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라 좋았고요.
바닐라빈라떼는 이름 그대로 바닐라빈이 콕콕 들어가 있었어요.
그냥 시럽을 넣은 달달한 라떼 느낌보다는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부드럽게 단맛이 남는 스타일이라 디저트와 같이 먹기 좋았어요.




저처럼 늦은 시간에 가면 ‘이것도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네?’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먹고 싶은 메뉴를 미리 몇 가지 정해두고 가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저는 결국 소금빵을 못 먹어서 다음 방문 때는 조금 일찍 가볼 생각이에요. 까눌레도 못 먹었으니 다음에는 둘 다 챙겨야겠어요.
공덕 디저트 포장하기에도 괜찮았어요
먹어보면서 느낀 건 매장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포장해서 선물하기에도 괜찮겠다는 점이었어요.
4구 펄프 상자부터 6구, 15구 쇼핑백까지 선물 포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가볍게 답례품을 준비하거나 친구에게 디저트를 선물할 때도 활용하기 좋아 보였어요.
구움과자는 하나씩 취향대로 골라 담을 수 있다는 게 또 장점이잖아요.
마들렌, 휘낭시에, 까눌레처럼 종류를 섞어서 담으면 받는 사람도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고요.
실제로 제가 있는 동안 포장해서 나가는 분들이 꽤 있어서 공덕 디저트 포장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공덕 구움과자 찾는다면
전체적으로 플러피 베이크샵은 버터 풍미가 제대로 살아 있는 구움과자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특히 두바이 에그타르트는 일반적인 에그타르트와는 식감이나 맛이 달라서 한 번쯤 먹어볼 만했고, 마들렌과 휘낭시에는 커피랑 곁들이기 좋았어요.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매장이 아담해서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자리가 여유롭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늦게 방문하면 원하는 메뉴가 품절될 수 있다는 정도.
그래도 공덕역에서 밥 먹고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날 때 들르기에는 꽤 괜찮았어요.
특히 구움과자 좋아한다면 진열대 앞에서 한참 고민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뭘 골라야 할지 한참 서 있었거든요.
다음에는 조금 일찍 방문해서 이번에 못 먹은 소금빵이랑 까눌레까지 제대로 먹어보고 싶어요.
공덕에서 맛있는 구움과자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이날은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아서 다음 약속 때도 한 번 더 들를 것 같아요.
여러분은 마들렌파인가요, 휘낭시에파인가요? 저는 이날 먹고 나니 둘 다 포기하기 어려워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