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엄마와 평일 브런치 단호박수프와 생강레몬차, 페이머스 베니
한 줄 요약
페이머스 베니 광안리점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골목 안쪽에 있는 우드톤 브런치 카페입니다.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 간 평일 낮에 엄마와 둘이 찾아가 더 페이머스 베니 18,000원, 에그인헬 14,000원, 단호박수프 9,000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생강레몬차를 곁들였습니다. 커피만 마시는 카페보다 브런치를 제대로 먹고 싶은 날, 부모님과 가기에 잘 맞는 곳이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08:00 - 18:00 (17:00 라스트오더)
- 주차
-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공간
- 1·2층, 주문은 1층 / 벽면 벤치석·창가석
- 더 페이머스 베니
- 18,000원
- 에그인헬
- 14,000원
- 단호박수프
- 9,000원
- 서빙
- 테이블 서빙, 퇴식 반납 없음
2026. 9. 8. 방문자 기준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 가 있는 평일, 오랜만에 엄마랑 둘이 점심을 먹으러 광안리에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함께 움직일 때는 아무래도 메뉴부터 동선까지 아이들 위주로 고르게 되는데 이날만큼은 예쁜 공간에서 커피도 마시고 천천히 브런치를 먹고 싶더라고요. 그렇게 찾아간 곳이 페이머스 베니 광안리점이에요.
메뉴 하나하나 비주얼도 예뻤지만 평소 자주 먹던 브런치와는 구성이 조금 달라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따뜻한 우드톤 공간에 햇살까지 들어오니 엄마랑 둘이 “여기 분위기 진짜 좋다” 하면서 한참 이야기했네요. ㅎㅎ
에그베네딕트부터 에그인헬, 단호박수프까지 주문해서 제대로 평일 브런치를 즐기고 왔답니다.
페이머스 베니 광안리점, 골목 안쪽 브런치 카페

페이머스 베니 광안리점은 골목 안쪽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요즘 감성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입구부터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을 듯한 느낌이에요.
광안리 쪽은 바다 바로 앞의 화려한 카페들도 많지만 이렇게 골목 안쪽에 자리 잡은 공간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잖아요. 그래서 광안리에서 브런치 먹을 곳을 찾으면서 조금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곳을 원한다면 이런 스타일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영업시간과 주차
- 영업시간 08:00 - 18:00
- 17:00 라스트오더
-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오픈을 하며 메뉴가 브런치 메뉴라 그런지 이른 저녁인 18시에 문을 닫더라고요.


1층부터 느껴지는 따뜻한 우드톤
내부는 전체적으로 따뜻한 우드톤이 중심이었고 화이트 테이블과 내추럴한 의자를 배치해서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과하게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은 아닌데 오히려 그래서 브런치 메뉴와 잘 어울리는 느낌?
그리고 1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친절하셨어요!


1층, 2층으로 나뉜 좌석
테이블 간 간격도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벽 쪽에는 벤치 형태의 좌석도 있어서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해도 괜찮아 보였어요.
물론 제일 눈길이 가는 곳은 창가 자리! 아쉽게도 다른 손님이 앉아있어서 이용을 못했지만 다른 자리도 편안했으며 여행지감성이랄까요 ㅎ 외국에 놀러온 느낌에 햇빛 좋은 날이라 그런지 여유로운 분위기가 더 잘 느껴졌어요.

저희처럼 엄마와 딸 데이트로 와도 좋고 친구랑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점심 먹기에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민락동 데이트나 부산 광안리 브런치 장소 찾는 분들에게도 분위기 면에서는 꽤 잘 맞을 것 같더라고요.


둘이서 주문한 메뉴와 가격
사실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싶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처음에 메인 메뉴를 3개, 사이드 1개, 이렇게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양이 많을거 같다고해서 더 페이머스 베니 18,000원 / 에그인헬 14,000원 그리고 사이드로 단호박수프 9,000원을 주문했답니다.
다음엔 안먹어본 아사이볼, 프렌치 토스트, 베이컨 스크램블 토스트, 훈제 연어 토스트까지 다 먹어보려고요. ㅋㅋㅋ 이번에 먹어보니 다른 메뉴들도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주문한 메뉴가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요
제가 이날 특히 좋았던 건 주문한 메뉴가 빠르게 나오고,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주신다는 점이었어요. 식사 후에도 따로 반납할 필요 없이 테이블 위에 그대로 두면 된다고 안내해주셔서 더 편했답니다.
아이 둘 챙기느라 늘 정신없이 먹다가 오랜만에 엄마랑 둘이 편하게 앉아서 브런치를 즐기니 이런 작은 부분도 괜히 좋더라고요.

등장부터 예뻤던 브런치 한상
한꺼번에 테이블에 놓고 보니 색감이 정말 예뻤어요.
그릇도 전체적으로 담백한 톤이라 빨간 에그인헬, 알록달록 컬러풀한 더 페이머스 베니 에그베네딕트, 노란 단호박수프 색감이 훨씬 잘 살아나더라고요.
제가 브런치 먹을 곳을 고를 때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평소 집에서는 잘 만들어 먹지 않는 메뉴를 먹을 수 있느냐도 중요하게 보는 편인데요. 그런 면에서 페이머스 베니는 “오늘은 제대로 브런치 먹었다!”라는 느낌이 확실했어요.

시그니처 더 페이머스 베니 18,000원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메뉴는 역시 이름부터 시그니처 느낌 팍팍 나는 더 페이머스 베니!
페이머스 베니에서 재해석한 시그니처 에그베네딕트라고 하는데 처음 음식이 나왔을 때는 야채잎이 위에 큼직하게 올라가 있어서 비주얼에 놀랬어요.
그 아래로는 소스와 채소, 빵이 층층이 쌓여 있었고 옆에는 아보카도가 가지런히 곁들여져 있었어요. 접시 주변에 고소한 식감의 토핑까지 더해져 있어서 한 접시인데도 여러 식감이 느껴지는 메뉴였어요.

에그인헬 14,000원, 이건 완전 내 취향
메뉴 설명처럼 토마토소스와 수란을 함께 즐기는 메뉴인데 일단 접시 가득 채워진 붉은 소스부터 식욕 자극 제대로예요. 그 위에 초록색 채소와 치즈, 씨앗류가 올라가 있어서 색감도 정말 예뻤어요. 그리고 옆에 길쭉한 빵이 꽂혀 나오는데 그냥 따로 먹는 것보다 소스에 푹 찍어 먹는 게 포인트!
에그인헬의 사워도우는 겉은 살짝 구워져 있고 토마토소스를 듬뿍 묻혀 먹으니 조합이 좋았어요. 소스만 먹으면 조금 진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빵과 함께 먹으니 자연스럽게 균형이 맞더라고요. 수란과 소스를 같이 떠서 빵에 올려 먹기도 하고, 빵으로 소스를 싹싹 찍어 먹기도 하고 결국 접시 바닥까지 열심히 먹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생강레몬차
브런치에 커피 빠질 수 없죠.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엄마는 따뜻한 생강레몬차를 주문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브런치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풍미가 있는 편이라 중간중간 깔끔하게 마시기 좋았고요. 생강레몬차는 커다란 컬러 컵에 나와서 비주얼부터 귀여웠어요. 레몬이 들어가 있고 따뜻하게 마실 수 있어서 엄마도 음식과 함께 편하게 마시더라고요.
커피가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티 종류나 에이드, 스무디 등 음료 선택지가 여러 가지라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을 듯해요.


추가하길 잘한 단호박수프 9,000원
그리고 엄마랑 저 둘 다 만족했던 단호박수프. 사실 처음에는 메인 메뉴 두 개만 시킬까 하다가 수프 하나 곁들이면 딱 좋겠다 싶어서 추가했거든요. 결론은 추가하길 잘했음!
수프 자체가 크리미한 스타일이라 숟가락으로 그냥 떠먹어도 좋고 빵을 찍어 먹어도 잘 어울렸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단호박의 은근한 단맛과 함께 버터의 맛과 향이 느껴져서 풍미가 좋았어요.

엄마와 평일 점심 광안리 데이트 성공!
요즘은 아이들과 외출하는 일이 훨씬 많다 보니 엄마랑 단둘이 이렇게 브런치 먹으러 오는 시간이 오히려 소중했어요.
이날은 엄마랑 둘이 앉아서 음식 사진도 천천히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브런치 먹고 차도 마시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어요. 그래서 맛있는 음식도 음식인데 그날의 분위기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광안리 브런치카페 중에서 부모님과 함께 갈 만한 곳을 찾는 분들에게도 저는 괜찮다고 느꼈어요. 공간이 너무 시끄럽거나 정신없는 느낌이 아니었고 테이블에 편하게 앉아서 제대로 식사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연인이랑 데이트 장소로도 좋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유럽 여행 온 듯했던 브런치 분위기
페이머스 베니에서 제가 가장 좋았던 걸 하나 더 꼽으라면 공간과 음식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에요.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와 밝은 햇살, 깔끔한 테이블 위에 놓인 색감 예쁜 브런치 메뉴까지. 사진으로 다시 보니 그날 느꼈던 여행지 분위기가 또 생각나더라고요.

이런 날 방문하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페이머스 베니는 그냥 커피 한잔 빠르게 마시는 카페보다는 브런치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날 더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데이트하면서 점심 먹고 싶을 때,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 천천히 이야기하고 싶을 때, 저처럼 엄마와 평일 나들이하면서 조금 특별한 점심을 먹고 싶을 때요.
특히 부산 광안리 브런치를 찾는 분들이라면 에그베네딕트부터 에그인헬, 수프까지 한 자리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질 것 같아요.
커피만 마시는 것보다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광안리 데이트 코스 중간에 넣기도 괜찮고요.


특히 다양한 빵을 각 음식에 맞춰 곁들여 먹는 재미가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브런치다운 브런치를 먹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광안리 맛집 브런치카페 찾는다면
이번 엄마와의 광안리 데이트는 꽤 성공적이었어요. 음식이 사진으로만 예쁜 게 아니라 제가 주문했던 메뉴들도 하나하나 입맛에 잘 맞았고, 공간도 편안해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식사할 수 있었거든요.
특히 더 페이머스 베니, 에그인헬, 단호박수프는 각각 맛과 식감이 달라서 두 사람이 여러 메뉴를 주문해 나눠 먹기 좋았어요.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햇살 들어오는 예쁜 공간에 앉아 브런치 한상과 커피를 즐기니 제대로 기분 전환한 느낌. 무엇보다 오랜만에 엄마와 단둘이 보낸 시간이라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이날 못 먹어본 프렌치토스트랑 훈제 연어 토스트도 먹어보려고요. 아이들과 남편까지 데리고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