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동죽칼국수 보쌈 세트 토요일 점심, 청운보쌈
한 줄 요약
청운보쌈 당산점은 당산역 근처에서 보쌈과 동죽칼국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당이다. 아내와 토요일 점심에 보쌈 칼국수 세트를 주문해 부드러운 수육, 맑고 시원한 조개 국물, 넉넉한 좌석을 만족스럽게 경험했다. 든든한 한식 점심이나 모임 식사로 추천하고 싶은 조합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당산역 13번 출구에서 도보 약 247m
- 주문 메뉴
- 보쌈 칼국수 세트
- 가격
- 35,000원
- 좌석
- 4인 테이블 및 다인석 테이블
- 서비스
- 셀프서비스 반찬 리필 코너
- 이벤트
- 결제 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해 직원에게 보여주면 주먹밥 무료 증정
2026. 9. 13. 방문자 기준
주말을 맞이해 모처럼 아내와 함께 맛있는 한식을 든든하게 즐기며 여유로운 주말 데이트를 하기 위해 당산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평소 고기 요리와 시원한 국물 면 요리를 두루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든든하고 담백한 고기 한 상이 간절하게 생각났고, 당산과 영등포 일대에서 매일 아침 정성껏 삶아내는 야들야들한 수육과 시원한 조개 칼국수로 소문난 보쌈 전문점 청운보쌈 당산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당산역 13번 출구에서 찾은 청운보쌈 당산점
매장 위치는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 13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로 약 247m 정도만 걸어오면 되는 곳이라 뛰어난 대중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골목 초입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니 큼직하고 깔끔한 흰색 바탕에 한옥 기와 로고가 돋보이는 청운보쌈의 간판이 단번에 눈에 들어왔다.



매장 바깥 길가에는 가브리보쌈, 쭈꾸미볶음, 물총조개탕, 오징어해물파전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대표 메뉴 입간판들이 알차게 세워져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외관에서부터 정갈하고 깊은 전통 한식의 내공이 고스란히 묻어났고 전면 유리창 너머로 매장 안이 환하게 들여다보였다. 안으로 들어서니 밖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더 넓고 쾌적한 홀이 펼쳐졌다.


매장 내부에는 4인 테이블부터 길게 이어진 다인석 테이블까지 자리가 정말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고 여유가 있어서 우리처럼 오붓하게 식사하러 온 부부나 연인뿐만 아니라 근처 직장인 회식, 단체 모임, 주말 가족 외식 장소로 오기에도 아주 훌륭해 보였다.

친절한 직원분의 밝은 인사를 받으며 편안한 창가 쪽 자리에 앉았다.

벽면에는 보쌈의 효능에 대해 상세하게 적혀 있었는데, 삶은 돼지고기 요리라 비타민 B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관 건강과 근육량 증가에도 좋은 영양 만점 보양식이라는 설명을 읽으니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보쌈 칼국수 세트 주문과 기본 반찬
테이블마다 설치된 스마트 주문용 태블릿을 살펴보니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다. 결제 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해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든든하고 고소한 주먹밥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챙겨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영수증 주문내역에 맞춰 부드러운 수육과 시원한 칼국수를 푸짐하게 함께 맛볼 수 있는 보쌈 칼국수 세트(35,000원)를 주문하고,

시원하게 목을 축이기 위해 칠성사이다와 펩시 제로 슈거 음료를 함께 곁들였다.

주문을 마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정갈한 기본 밑반찬 4종이 먼저 차려졌다. 어묵볶음과 콩나물무침, 매콤새콤하게 잘 익은 배추김치, 그리고 아삭한 양파장아찌까지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하게 입맛을 돋워주는 반찬들이었다.


매장 한쪽 카운터 부근에는 셀프서비스 반찬 리필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식사를 하다가 맛있는 반찬이 부족하면 눈치 볼 필요 없이 먹을 만큼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점도 무척 편리하고 만족스러웠다.

부드러운 수육과 시원한 동죽칼국수 조합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보쌈 세트와 커다란 전골냄비에 푸짐하게 담긴 동죽칼국수가 테이블 위에 차려졌다.

테이블 가운데 설치된 인덕션 위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칼국수의 향긋한 쑥갓 냄새와,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고기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마주하자마자 탄성을 자아냈다.

커다란 원형 도자기 접시 위에는 먹기 좋은 두께로 정갈하게 썰어낸 수육이 한가득 놓여 있고, 그 곁으로 매콤달콤하게 무쳐낸 보쌈김치와 속이 꽉 찬 노란 절임 알배추, 신선한 상추 쌈채소와 쌈장, 고추, 마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살코기와 비계의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고기 한 점을 젓가락으로 집어 새우젓만 살짝 찍어 입에 넣자마자 눈이 번쩍 뜨였다. 잡내나 누린내는 정말 단 1도 느껴지지 않았고, 입안에 넣자마자 몇 번 씹지도 않았는데 사르르 녹아내릴 정도로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했다.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삶아낸다는 설명답게 육즙이 촉촉하게 배어 나와 씹을수록 깊고 담백한 감칠맛이 뿜어져 나왔다. 노란 배추 속잎 위에 두툼한 수육 한 점과 아삭아삭 씹히는 매콤달콤한 무김치를 얹어 크게 한 쌈 싸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적인 조화였다.

함께 나온 맑은 국물의 동죽칼국수 역시 기대 이상으로 압도적인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국자로 냄비 안을 휘저어보니 뽀얗고 통통한 조갯살이 꽉 찬 동죽조개가 냄비 바닥에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었다. 호박과 당근, 파, 그리고 향긋한 쑥갓이 듬뿍 우러난 맑은 육수는 바다의 깊고 시원한 맛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한 숟가락 들이켜자마자 속이 확 풀릴 정도로 개운했다.

칼국수 면발도 국물 안에서 퍼지지 않고 탱글탱글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후루룩 면치기 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담백하고 기름진 수육을 즐기다가 뜨끈하고 칼칼하고 시원한 동죽칼국수 국물을 들이켜니 입안이 말끔하게 정돈되어 끝도 없이 젓가락이 움직였다.

토요일 점심으로 만족했던 한 상
넓고 쾌적한 매장 공간에 테이블 자리도 많아 편안했고, 손님을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는 직원분의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무엇보다 흠잡을 데 없이 부드러운 수육과 시원함의 끝판왕이었던 동죽칼국수의 환상적인 조화까지 모든 것이 대만족스러웠던 토요일 점심 식사였다.

당산역 근처에서 든든하고 정갈한 한식 점심 식사를 즐기거나 퇴근 후 푸짐한 안주에 술 한잔 곁들일 칼국수 및 저녁 모임 장소를 찾는다면 청운보쌈 당산점을 망설임 없이 강력하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