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빵집 모카 소금빵·무화과 피스타치오 타르트 3개 포장, 바이웨이 베이커스
한 줄 요약
바이웨이 베이커스 청사본점은 의정부 경기도청북부청사 건너편 경남빌딩 1층에 있는 베이커리다. 빵 굽는 냄새에 이끌려 들어가 왁뿌소금빵, 무화과 피스타치오 타르트, 모카 소금빵 세 가지를 골랐고, 소금빵은 겉과 속 질감 차이가 있어 몇 번 씹어보는 재미가 있었다. 의정부경기도청북부청사역에서 걸어갈 거리이니 이 일대에 볼일이 있다면 함께 들르기 좋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기 의정부시 청사로5번길 26 경남빌딩 1층 109호, 경기도청북부청사 건너편
- 교통
- 의정부경기도청북부청사역 1번 출구에서 약 315m
-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8시 30분 (빵 소진 시 조기 마감)
- 커피 주문 마감
- 오후 7시 30분
- 고른 메뉴
- 왁뿌소금빵, 무화과 피스타치오 타르트, 모카 소금빵
- 대표 제품
- 휘낭시에, 에그타르트, 소금빵
- 선물 구성
- 휘낭시에 5구·10구, 예약·포장·배달 가능, 2026년 한가위 패키지 사전예약 진행
- 주차
- 최초 30분 1,000원, 이후 60분당 2,000원 / 매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2026. 9. 17. 방문자 기준
의정부 경기도청북부청사 근처, 냄새 따라 들어간 빵집
바이웨이 베이커스 청사본점은 의정부 경기도청북부청사 건너편 경남빌딩 1층에 있는 베이커리다. 의정부에 볼일이 있어 이 근처를 걷던 날이었고, 이날 내 일정에 빵집은 없었다. 정말 없었다. 목적지를 향해 걷고 있었고, 괜히 중간에 뭘 사 먹으면 저녁 식사에 영향을 준다는 나름의 계산까지 끝낸 상태였다.
그런데 사람이 세운 계획이라는 게 빵 굽는 냄새 앞에서는 생각보다 허술하다.

걷다가 갑자기 버터와 갓 구운 빵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확 들어왔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다. 정확히 몇 걸음 더 갔는지는 모르겠는데 결국 다시 돌아봤다. 이 정도면 코가 먼저 발견하고 사람이 뒤늦게 따라간 셈이다.
그렇게 들어간 곳이 바이웨이 베이커스 청사본점이다.
위치와 영업시간
바이웨이 베이커스 청사본점은 의정부경기도청북부청사역 1번 출구에서 약 315m 떨어져 있고 주소는 경기 의정부시 청사로5번길 26 경남빌딩 1층 109호다. 역에서 출발한다면 크게 부담 없는 거리다. 경기도북부청사 건너편 쪽이라 이 일대에 볼일이 있다면 함께 들르기에도 괜찮다.
영업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다만 빵이 소진되면 일찍 마감할 수 있고 커피 주문은 오후 7시 30분에 마감된다고 하니 늦은 시간 방문이라면 이 부분은 확인하고 가는 편이 좋겠다.

진열대에는 어떤 빵이 있나
매장에 들어가니 밖에서 맡았던 냄새의 출처가 한꺼번에 눈앞에 나타난다.

휘낭시에, 에그타르트, 소금빵을 중심으로 이것저것 고를 수 있는 베이커리인데, 익숙한 종류만 일렬로 놓인 느낌은 아니다. 기본적인 빵 사이에 한 번 더 쳐다보게 만드는 조합이 섞여 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나는 분명 구경만 하기로 했다.

빵집에서 “구경만 하겠다”는 다짐은 편의점에서 물만 사겠다는 다짐과 비슷하다. 가능은 한데 상당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진열대를 한 바퀴 돌면서 손을 뒤로 모았다. 이 정도면 스스로에게 구매 금지 명령을 내린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왁뿌소금빵을 보고 1차로 흔들리고, 무화과 피스타치오 타르트를 보고 2차로 흔들렸다. 모카 소금빵까지 보니 더 이상 구경이라는 명분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결국 세 가지를 골랐다.


기억에 남은 건 메뉴 구성
여기서 하나씩 “이 메뉴는 어떻고 저 메뉴는 어떻고” 길게 늘어놓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바이웨이 베이커스 청사본점을 돌아보고 기억에 남은 건 전체적인 구성이다.

소금빵 하나만 해도 익숙한 기본형에서 끝내지 않고 다른 재료와 조합한 메뉴가 눈에 들어오고, 휘낭시에나 타르트처럼 선물용으로 고르기 좋은 구움과자류도 함께 볼 수 있다.




내가 고른 무화과 피스타치오 타르트 역시 이름부터 재료 조합이 명확하다. 익숙한 빵을 사러 들어왔다가 평소에는 잘 고르지 않던 메뉴까지 한 번 집어보게 되는 구성이다.
소금빵 식감은 어땠나
그리고 역시 빵은 식감이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끝나는 게 아니라 처음 닿는 겉면, 씹으면서 안쪽으로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질감, 마지막에 입안에 남는 버터와 재료의 풍미가 차례로 온다. 특히 소금빵 계열은 겉과 속의 질감 차이가 있어서 급하게 삼키기보다 몇 번 씹어보는 재미가 있다.

나 원래 빵 하나 먹으면서 이렇게까지 진지한 사람이었나.
그런데 또 빵 앞에서는 이게 중요하다!

처음 가면 무엇부터 고를까
바이웨이 베이커스가 대표 제품으로 휘낭시에, 에그타르트, 소금빵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처음 방문한다면 이 세 가지 라인업부터 둘러봐도 좋겠다. 내가 방문했을 때처럼 그날 눈에 들어오는 신메뉴나 조금 색다른 조합을 하나 끼워 고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선물 구성과 주차
선물용으로 찾는 사람에게도 선택지가 꽤 있다. 현재 휘낭시에 5구와 10구처럼 여러 개를 묶어 구입할 수 있는 구성이 있고 예약과 포장, 배달도 가능하다. 2026년 추석을 앞두고는 별도 한가위 패키지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라 명절 선물을 찾는 사람이라면 확인해볼 만하다.
차를 가져온다면 주차도 가능하다. 안내 기준으로 최초 30분 1,000원, 이후 60분당 2,000원이며 매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 빵 몇 개 포장하러 들르는 정도라면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는 편이다.

결론: 지나가려던 게 가장 큰 시행착오
생각해보면 이날 가장 큰 시행착오는 처음에 그냥 지나가려고 했던 것이다.


한 번 지나쳤다가 냄새 때문에 다시 돌아왔고, 구경만 한다고 들어가서는 진열대 앞에서 꽤 진지하게 고민했고, 결국 왁뿌소금빵과 무화과 피스타치오 타르트, 모카 소금빵을 챙겨 나왔다.




의정부 빵집이나 의정부 베이커리를 찾는다면 일부러 찾아가도 좋겠지만, 경기도청북부청사 근처에 갈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간단하다. 근처를 걸어보고 코가 먼저 반응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나는 졌다. 빵 냄새가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