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천마아트센터 2층 밥집, 통짜 누룩탕수육과 서빙로봇, 카페동이
한 줄 요약
카페동이 영남대아트센터점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대공연장 2층에 있는 가정식 한식 밥집입니다. 40대 부부가 찾아가 우삼겹된장찌개와 동이 누룩탕수육을 먹었고, 계란후라이·오곡밥·보리강정 셀프바와 서빙로봇, 통창 자리까지 카페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입구만 헷갈리지 않으면 천마아트센터 맛집으로 손색없는 한 끼였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대공연장 2층 (경북 경산시 대학로 280)
- 입구
- 메인홀 정문을 마주 보고 오른쪽으로 돌면 카페동이 간판·입구, 들어가서 2층
- 주차
- 영남대 주차는 유료, 방문 시 4시간 주차권 제공
- 주문 메뉴
- 우삼겹된장찌개, 동이 누룩탕수육
- 셀프바
- 계란후라이·오곡밥·보리강정 무한리필, 식후 오곡강정·땅콩카라멜·헛개차
- 쌀
- 철원에서 추수한 국산 쌀(DMZ 청정지역 쌀 문구)
2026. 9. 17. 방문자 기준
영대 안에 카페? 알고 보니 밥집
카페동이 영남대아트센터점은 이름만 보면 카페 같지만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안에 있는 한식 밥집입니다. 영대 맛집으로 요즘 후기가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와이프랑 한번 가보기로 했다. 밥집 이름은 '카페동이'라는데, 이름만 들으면 카페인가 싶었다. 그런데 와이프가 여기 밥집이라고 하더라.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서 바로 다녀왔다.


천마아트센터 입구 찾는 법과 4시간 무료 주차
카페동이 위치는 영대 안쪽 천마아트센터다. 영대는 주차가 유료인데 방문하면 4시간 주차권을 챙겨준다고 했다. 마흔 넘어서 학교를 다시 방문하는 게 은근 신기한 느낌이었다. 천마아트센터에 도착했는데 메인홀 정문 입구가 잠겨 있었다.


이거 뭐지 싶어서 건물을 빙 돌다 보니 옆쪽에 카페동이 입구가 보였다.
정리하자면 네모난 메인홀 정문을 마주 보고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카페동이 간판과 입구가 나온다. 네이버 맵아 입구좀 그려주지...ㅜㅜ 그리고 그 카페동이 입구로 들어가서 2층을 올라가면 카페동이가 나온다. 나는 계단 타고 2층까지 갈 뻔했다. 이런 멍청이는 나밖에 없겠지...;;
카페 같은 분위기의 밥집, 대구에서 시작한 가정식 브랜드
카페동이 영남대아트센터점 매장은 통창 자리에 창밖 초록이 그대로 들어오는 카페 분위기입니다. 들어서니 깔끔한 매장이 반겨줬다. 분위기가 딱 카페 같아서 이름이 카페동이인가 싶더라. 나중에 찾아보니 카페동이는 대구에서 시작해 자리 잡은 가정식 밥집 브랜드였다. 영대점은 그 카페동이가 최근 새로 문을 연 매장이라 매장 자체가 깨끗하고 산뜻한 인상이었다.
자리는 시원한 통창 자리라 창밖 초록이 그대로 들어와서 정말 카페에 온 느낌이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었다.

후라이팬 3개 앞에 줄 서는 계란 코너
주문 전에 매장을 둘러보다가 계란 굽는 코너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봤다. 알고 보니 계란후라이·오곡밥·보리강정이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시스템이더라. 계란프라이 해주는 식당은 많이 봤어도 후라이팬이 3개인데 줄까지 서 있는 건 여기가 처음이었다.

손님이 꽤 많아 보이는데도 안 붐벼 보이는 건 매장이 넓고 좌석 간 거리가 여유로워서인 것 같다.
우삼겹된장찌개와 동이 누룩탕수육 주문
메뉴는 우삼겹된장찌개와 동이 누룩탕수육으로 정했다. 직원들이 다 젊은 학생 같았는데 응대가 친절했다.


둘러보니 여기 쌀은 철원에서 추수한 국산 쌀이라고 적혀 있었다. DMZ 청정지역 쌀이라는 문구까지 있는데, 이런 디테일이 크진 않아도 신뢰가 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자 먹어보자 ~ 놋그릇 밥상과 서빙로봇

밥이 나왔다. 서빙로봇이 가져다줬다. 귀엽네.

놋그릇 느낌의 밥상이 한 쟁반에 나왔는데 소박하면서도 깔끔했다. 우삼겹이 잔뜩 들어간 된장찌개는 고기 결이 찰졌다.

맛있는 고기잔뜩 들어간 된장국. 요즘 오히려 이런거 찾아 먹기 힘든 거 같다.

반찬은 3가지라 처음엔 적나 싶었는데, 놋그릇과 함께 정갈하게 나오니 오히려 정돈된 느낌이 들었다. 밥값과 국내산 재료를 생각하면 반찬 가짓수보다 품질에 집중한 선택과 집중이 현명해 보였다.

통짜 고기로 나오는 누룩탕수육
이어서 누룩탕수육이 나왔는데, 조각낸 고기가 아니라 통짜 고기에 탕수육 옷을 입혀 나온 스타일이었다. 찍먹파를 배려해서 소스를 따로 부어주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잘라보니 고기 단면이 실했다. 이게 밀가루 대신 전통 쌀누룩을 발효시켜 튀김옷을 입힌 방식이라는데, 그래서인지 튀김이 무겁지 않고 깔끔했다.

밥집에서 파는 탕수육인데도 좋은 부위의 고기를 튀긴 티가 한눈에 났고, 행복한 한 끼였다.
소박한 디저트로 마무리

식사를 다 하고 나니 오곡강정과 땅콩카라멜, 소화를 도와줄 헛개차 한 잔이 바에 있더라.

큰 것 하나 없이 소소한데 마무리로 딱 좋았다.
천마아트센터 맛집으로 카페동이, 다시 올까?

깔끔한 청년 식당 느낌과 아재들이 좋아하는 백반집의 매력을 카페 분위기에 잘 녹여낸, 로컬 느낌이 나면서도 정성이 느껴졌던 곳이었다. 영대 밥집 찾는다면 카페동이 추천하고 싶고, 천마아트센터 맛집 밥집으로도 손색없었다. 사장님께서 신경 쓴 티가 곳곳에서 느껴져서 다음에 아들 데리고 또 오고 싶다. 영대 밥집이나 영대 맛집 찾는 분들, 천마아트센터 맛집 밥집으로 카페동이 한번 가보시길.
위치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대공연장 2층 카페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