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초밥 덕수궁 전시 후 도보 20분 데이트 코스, 최우영스시야 종로점
한 줄 요약
최우영스시야 종로점은 종각 타워8 지하 1층에 있는 종각역 초밥집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이대원 전시를 본 뒤 도보 20분을 걸어 프리미엄 극상초밥 17p, 최상 카이센동, 모듬튀김을 주문했고 성게알·전복·안키모한치 같은 재료와 밥의 간이 특히 좋았습니다. 전시와 교보문고까지 묶는 광화문 반나절 데이트 코스의 식사 장소로 잘 맞았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5길 7 지하1층 (종각역 1번 출구에서 235m)
-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21:00
- 주차
- 2시간 무료
- 프리미엄 극상초밥 17p
- 33,000원
- 최상 카이센동
- 25,000원
- 모듬튀김
- 13,000원
- 좌석
- 오픈형 테이블, 높은 칸막이 테이블, 바 좌석(테이블별 주문 태블릿)
- 기타
- 포장/배달 가능, 단체 이용 가능, 콜키지 1병당 3,000원
2026. 9. 7. 방문자 기준
지난 주말 남편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이대원 작가의 전시를 관람한 뒤 종각역 초밥 맛집 최우영스시야 종로점에 다녀왔어요. 덕수궁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어 날씨 좋은 날 산책하듯 이동하기 좋았는데요. 두툼한 회가 가득 올라간 최상 카이센동부터 17피스로 구성된 프리미엄 극상초밥, 찹쌀모찌와 고구마가 인상적이었던 모듬튀김까지 푸짐하게 맛보고 온 후기입니다 :)
덕수궁 전시 후 종각역까지, 광화문 반나절 동선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는 이대원 작가의 전시를 보고 왔어요.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란 제목이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듯해 궁금했던 전시였는데요. 마침 날씨까지 좋아 덕수궁 일대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주말 나들이를 즐겼답니다.

전시 관람 후에는 자연스럽게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아보았는데요. 날씨가 좋은 만큼 덕수궁 근처에서 먹기보다는 조금 걸어보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발견한 곳이 종각역 초밥 맛집 최우영스시야 종로점! 덕수궁에서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거리였고 광화문 교보문고와도 가까워 식사 후 서점까지 둘러보기 좋은 동선이더라고요. 전시와 식사, 교보문고까지 함께 묶으니 반나절 광화문 데이트 코스로도 꽤 알찼답니다.
매장 기본 정보
- 📍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5길 7 지하1층 (종각역 1번 출구에서 235m)
-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 오더 21:00
- 🚗 주차 2시간 무료
- ✔ 포장/배달 가능
- ✔ 단체 이용 가능
- ✔ 콜키지 가능 (1병당 3,000원)
타워8 지하 1층, 찾아가는 길

최우영스시야 종로점은 종각 타워8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매장까지 편하게 내려갈 수 있었답니다. 주말의 오피스 빌딩 지하라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봤답니다 :)
매장 내부와 좌석 구성
전체적으로 화이트톤과 우드톤을 기본으로 한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과 식물을 더해 일반적인 캐주얼 초밥집보다 한층 깔끔하고 또 편안한 분위기였는데요.
특히 좌석 구성이 다양하더라고요. 여럿이 앉을 수 있는 오픈형 테이블부터 높은 칸막이가 설치된 테이블,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바 형태의 좌석까지 마련돼 있었어요. 칸막이 좌석은 완전히 분리된 룸은 아니었지만 식사하는 동안 다른 테이블의 시선이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아 은근히 프라이빗했고요.


바 형태의 좌석에는 테이블마다 주문용 태블릿이 놓여 있어 혼자 방문해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어 보였어요. 종각이나 광화문 근처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점심에는 종각 혼밥 장소로, 퇴근 후에는 초밥과 함께 가볍게 혼술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입구에는 포장 주문을 할 수 있는 큰 모니터가 있더라고요. 직원분과 대면하지 않고 바로 주문해 포장할 수 있게 돼 있어서 편리해 보였습니다.
메뉴판과 주문 구성


최우영스시야 종로점의 메뉴판입니다. 사시미부터 초밥세트, 개별초밥, 카이센동, 튀김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요.


주문은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총 세 가지입니다.
- 모듬튀김 13,000원
- 최상 카이센동 25,000원
- 프리미엄 극상초밥 17p 33,000원
두 사람이 먹기에는 꽤 넉넉한 구성이었지만 초밥과 카이센동만 주문하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모듬튀김까지 함께 골랐답니다.
프리미엄 극상초밥 17p 33,000원, 어떤 구성?

가장 먼저 시선을 끌었던 메뉴는 길쭉한 접시를 가득 채워 나온 프리미엄 극상초밥이었어요. 이름이 꽤 거창해서 구성이 궁금했는데 성게알과 전복, 관자, 참다랑어처럼 평소 단품으로 골라 먹던 재료가 골고루 들어 있더라고요.

적새우와 성게알을 함께 올린 초밥부터 가리비관자, 전복, 안키모한치, 계란구이, 장어, 성게알, 네기도로군함, 연어, 참돔, 참다랑어와 광어지느러미 초밥까지 한 접시에서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비슷한 초밥만 반복되지 않아 끝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는 점이었는데요. 초밥 위에 올라간 회는 한눈에 보기에도 윤기가 돌았고 입안에서는 비린 향 없이 깔끔하게 넘어갔어요. 두께도 너무 얇지 않아 생선 특유의 부드러움과 탄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요.


장어는 달큰하면서 진한 맛이 일품이었고, 흰살생선류는 담백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어 재료마다 각각 다른 매력이 분명했답니다.


특히 남편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한치에 안키모를 올린 초밥과 전복, 적새우에 성게알을 듬뿍 올린 초밥까지 고급 재료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어요. 특히 성게알은 비리거나 쓴맛 없이 부드럽고 고소하게 녹아 만족스러웠답니다.

최상 카이센동 25,000원, 회 두께와 밥의 간

두 번째 메뉴는 최상 카이센동으로 남편과 제가 모두 감탄했던 비주얼인데요. 그릇 위로 연어와 참치, 새우, 흰살생선, 성게알, 네기도로, 장어와 김까지 여러 재료가 겹겹이 담겨 있더라고요.
아래에 있는 밥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횟감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 테이블에 놓이는 순간부터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카이센동은 재료가 다양해도 회가 얇거나 작으면 다소 아쉬울 수 있잖아요. 이곳은 횟감 하나하나가 꽤 두툼해서 입안에 넣었을 때 존재감이 확실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최상 카이센동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밥이었는데요. 간이 너무 달거나 시큼하게 튀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맨밥처럼 밋밋하지도 않아, 회와 함께 먹었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정도의 적당한 무게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초밥이나 카이센동은 횟감의 신선도만큼 밥의 간과 식감도 중요한데, 최우영스시야 종로점의 카이센동은 밥의 간이 앞서지 않아 회와 함께 먹었을 때 조화가 좋았고 횟감뿐 아니라 밥에도 신경 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김 위에 밥과 네기도로, 회를 조금씩 올려 작은 손말이처럼 싸 먹어도 맛있었답니다.
모듬튀김 13,000원, 킥은 찹쌀모찌튀김

초밥과 카이센동 사이에 곁들인 모듬튀김도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새우와 고구마, 찹쌀모찌 등 여러 종류의 튀김이 한 접시에 담겨 나오더라고요. 두껍고 묵직한 튀김옷보다는 표면이 가볍게 부풀어 오른 일본식 튀김에 가까웠습니다.
겉은 소리가 날 정도로 바삭했지만 안쪽 재료는 수분이 남아 있어 마르거나 질기지 않았는데요. 튀김옷에 기름이 과하게 배어 있지 않아 초밥을 먹는 중간중간 곁들여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이날 모듬튀김의 진짜 킥은 찹쌀모찌튀김이었는데요. 겉은 바삭한데 한입 베어 물면 안쪽이 쫀득하면서 말랑하게 늘어나 식감이 참 재밌더라고요. 초밥집 모듬튀김에서 찹쌀모찌가 나오는 경우는 흔하지 않아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희처럼 초밥과 카이센동에 모듬튀김까지 주문하면 두 사람이 먹기에는 양이 꽤 넉넉한 편이었어요. 평소 식사량이 많지 않다면 메인 메뉴 두 가지만 주문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총평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이대원 전시를 관람한 뒤 방문한 최우영스시야 종로점. 처음에는 전시 관람 후 이동하기 편한 종각역 초밥 맛집을 찾다가 방문했지만 직접 먹어보니 위치보다 음식 구성이 더 기억에 남은 곳인데요. 프리미엄 극상초밥은 33,000원에 총 17피스로 선호도 높은 재료가 다양하게 포함돼 있었고요. 최상 카이센동 역시 회 종류와 양만 푸짐한 게 아니라 횟감과 밥의 조화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활기찬 이자카야 분위기보다는 밝고 깔끔한 식사 공간에 가까웠기 때문에 데이트는 물론 직장인 점심, 종각 혼밥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도 잘 맞을 것 같아요. 덕수궁에서 바로 옆은 아니지만 날씨 좋은 날에는 20분 정도 산책 겸 이동한 후 식사를 하고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둘러보는 나들이 코스로 묶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
- 종각역 근처에서 깔끔한 초밥집을 찾는 분
-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초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고 싶은 분
- 광화문 데이트 후 방문할 식사 장소를 찾는 분
- 종각 혼밥 또는 혼술하기 편한 매장을 찾는 분
덕수궁 전시부터 종각 초밥, 교보문고까지 주말 광화문 데이트 동선을 완성해주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