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남춘천역 도보 5분 간장막국수와 메밀 온수제비, 현대메밀
한 줄 요약
현대메밀은 남춘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춘천 구옥 리모델링 막국수집이다. 비로 춘천 여행 일정을 취소한 날 점심으로 간장막국수와 메밀 온수제비, 트러플 감자전, 만두옹심이를 먹었고 막국수는 8,600원이었다. 쫄깃한 면발에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잘 배어 간장막국수가 가장 맛있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막국수 가격
- 8,600원 (막국수 기준)
- 주문 메뉴
- 간장막국수, 메밀 온수제비, 트러플 감자전, 만두옹심이
- 위치
- 남춘천역에서 도보 약 5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차로 약 10분
- 주차
- 매장 앞 공간 이용 가능(자리 많지 않음), 근처 남춘천역 무료 공영주차장
- 매장
- 오래된 구옥 리모델링, 나무 기둥·서까래 살린 실내, 넓지 않지만 공간별로 나뉜 테이블
2026. 9. 6. 방문자 기준

춘천여행까지 갔는데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원래 계획했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일단 밥부터 먹기로 했어요. 숙소가 남춘천역과 가까워서 근처 현대메밀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메뉴를 보니 평소 자주 보던 물막국수나 비빔막국수 외에 간장막국수가 있더라고요.
구옥 감성이 살아있는 현대메밀 분위기

현대메밀은 오래된 구옥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멀리서 봐도 초록색 간판이 바로 보이더라고요. 요즘 새로 지은 식당과는 분위기가 달라서 오히려 춘천과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안으로 들어가 보니 나무 기둥과 서까래를 그대로 살려 구옥 특유의 분위기가 잘 남아 있었고요. 낮은 천장마저도 답답하기보다는 오히려 공간을 더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어요.

매장이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테이블이 공간마다 나뉘어 있어 편하게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저희는 늦은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한 자리가 남아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남춘천역에서 얼마나 가까운가요
현대메밀은 남춘천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기차를 이용해 춘천을 찾는 분들도 방문하기 괜찮은 위치예요. 저희는 비가 계속 내려서 실내 여행지를 찾다가 국립춘천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춘천박물관에서도 차로 10분 정도 거리라 비 오는 날 동선으로 묶기에도 괜찮았어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 앞 식당이라기보다는 점심시간에 주변 직장인이나 현지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더 많아서 동네에서 찾는 막국수집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주차는 매장 앞 공간을 이용할 수 있지만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많지는 않은 편이에요. 방문했을 때 자리가 없다면 근처 남춘천역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차를 가져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대메밀 메뉴는?


현대메밀은 막국수뿐만 아니라 메밀 온국수와 수제비, 감자전, 수육까지 메뉴 구성이 생각보다 다양했어요. 특히 막국수 기준으로 가격이 8,600원이면 가성비 면에서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간장막국수와 트러플 감자전 맛은 어떨까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간장막국수와 메밀 온수제비, 트러플 감자전, 만두옹심이에요. 간장막국수는 빨간 양념 대신 간장 베이스로 맛을 낸 메뉴라 이번에 가장 궁금했던 메뉴였고요.





메밀 온수제비는 양지 육수에 각종 야채와 쫄깃한 메밀수제비가 들어간 따뜻한 국물 메뉴예요. 트러플 감자전은 감자를 얇게 썰어 바삭하게 부친 감자전 위에 수제 트러플 소스와 치즈를 올린 메뉴인데요. 평소 먹던 한국식 감자전보다는 조금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퓨전 스타일의 감자전이었어요.

현대메밀은 막국수 면발이 정말 쫄깃해서 식감부터 좋았는데요. 여기에 특제 간장소스가 더해지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어울리더라고요. 쫄깃한 면발에 짭조름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간장 양념이 잘 배어 있었고, 위에 올라간 채소까지 함께 먹으니 조금 더 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메밀 온수제비는 국물이 약간 샤브샤브 육수와 수제비 국물의 중간쯤 되는 느낌이었어요. 트러플 감자전은 얇게 썬 감자가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고요. 고소한 감자에 트러플 소스와 치즈가 더해져 평소 먹던 감자전보다 조금 더 고급스럽게 느껴졌어요.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지만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는 역시 간장막국수였어요.
마무리하며

춘천에 오면 막국수는 한 번쯤 먹게 되는데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간장막국수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남춘천역 근처에서 막국수집을 찾는다면 현대메밀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