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빵집 우유크림빵과 흑임자빵, 문화제빵
한 줄 요약
문화제빵은 익선동과 종로3가 사이에서 빵을 포장해 가기 좋은 베이커리다. 양파베이글, 우유크림빵, 흑임자빵 세 가지를 골라 먹어보니 담백함·달콤함·고소함이 각각 달랐다. 고소한 빵을 좋아한다면 흑임자빵이 특히 기억에 남을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65 1층
- 구매한 빵
- 양파베이글, 우유크림빵, 흑임자빵
- 판매 방식
- 당일 생산한 빵만 판매하며, 판매하지 못한 빵은 소외계층을 위해 제공한다고 함
2026. 9. 9. 방문자 기준
익선동 쪽에 갈 일이 있어서 간단하게 먹을 빵을 찾아보다가 들른 문화제빵. 요즘은 예쁜 카페도 많지만 이상하게 오래된 빵집이나 동네 빵집에 가면 괜히 하나씩 골라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문화제빵도 종로3가 쪽에서 꽤 알려진 곳이라 이번에 지나가는 김에 한번 들러봤어요. 무슨 빵을 살지 정해놓고 간 건 아니었는데 막상 빵을 보니까 하나만 고르기가 어렵더라고요ㅋㅋ 결국 이날은 양파베이글, 우유크림빵, 흑임자빵 이렇게 세 가지를 골라왔습니다.


양파베이글은 어떤 맛이었나
먼저 먹어본 건 양파베이글. 베이글은 그냥 담백한 것보다 뭔가 맛이 살짝 들어간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름부터 은근 궁금했어요. 한입 먹어보니 양파 특유의 향이 느껴지면서 담백한 베이글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양파 맛이 너무 강하게 치고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라 생각보다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아침에 커피랑 먹거나 출출할 때 간단하게 하나 먹기 괜찮겠다 싶었어요. 베이글 하나 먹었을 뿐인데 괜히 커피까지 한 잔 내려 마시고 싶어지는 맛ㅎㅎ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크림빵
다음은 우유크림빵. 이건 이름부터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사실 고를 때부터 기대했던 메뉴예요. 반으로 잘라보니 안쪽에 들어 있는 크림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먹어보면 빵의 담백함에 우유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더해지는 조합이에요. 크림빵 특유의 달달한 맛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커피나 차랑 조금씩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이런 기본적인 크림빵이 은근 손이 자주 가잖아요.

가장 기억에 남은 흑임자빵
그리고 마지막은 흑임자빵. 요즘 흑임자 들어간 디저트가 워낙 많아서 빵집에서도 보이면 괜히 한번 골라보게 되더라고요. 흑임자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있어서 우유크림빵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달콤한 빵을 먹다가 흑임자빵을 먹으니까 고소한 맛이 더 도드라져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세 가지 중에서는 흑임자처럼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특히 취향에 잘 맞을 것 같았어요. 저는 오히려 이런 담백하고 고소한 빵을 나중에 하나 더 집어 먹게 되더라고요ㅋㅋ

세 가지 빵을 같이 고른 이유
세 가지를 먹어보니까 각자 분위기가 꽤 달랐어요. 양파베이글은 담백하게, 우유크림빵은 부드럽고 달콤하게, 흑임자빵은 고소하게. 그래서 한 가지 맛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개 골라놓고 나눠 먹기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문화제빵을 찾아보다가 조금 인상적이었던 부분도 있었어요. 당일 생산한 빵만 판매하고 판매하지 못한 빵은 소외계층을 위해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 빵을 고르면서 이런 이야기를 알고 나니 괜히 하나를 더 신중하게 고르게 됐어요.
오늘 만든 빵을 오늘 먹는다는 것.
생각해보면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빵을 사는 입장에서는 꽤 반가운 부분이었어요.

익선동 구경 뒤 가볍게 포장하기
요즘 익선동에는 워낙 유명한 카페나 디저트 가게가 많아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화려한 디저트보다 이렇게 빵 몇 개 골라서 집이나 숙소에서 편하게 먹는 것도 좋더라고요. 그래서 익선동 맛집 빵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문화제빵도 한번 들러볼 만하겠다 싶었어요.

특히 종로3가 쪽에서 약속이 있거나 익선동 구경하다가 간단하게 먹을 빵이 필요할 때 들러보기 괜찮은 곳이에요. 종로3가 맛집 빵집을 찾을 때도 밥집만 생각하기보다 이런 빵집 하나 알아두면 은근 활용도가 높더라고요. 아침에 가볍게 먹을 빵을 찾을 때도 좋고 집에 가져가서 간식으로 먹기에도 괜찮고요.

솔직히 세 가지 중에서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저는 흑임자빵이 기억에 남았어요. 고소한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커피랑 같이 먹었을 때 가장 손이 많이 갔거든요. 반대로 달달한 빵을 좋아한다면 우유크림빵 쪽이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에 다시 간다면 이번에 고르지 않았던 다른 빵도 몇 가지 골라보고 싶어요. 익선동 맛집 빵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한 번 방문하고 끝내기보다는 그날그날 먹고 싶은 빵을 골라오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당일 생산한 빵을 판매한다는 점도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할 이유 중 하나였고요.
익선동에서 맛집 찾다가 밥 먹고 디저트까지 너무 무겁게 먹기는 싫고 그렇다고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운 날. 그럴 때 빵 몇 개 포장해 오는 것도 괜찮아요 :) 저처럼 빵 하나 고르러 들어갔다가 결국 세 개 들고 나오는 일이 생길 수도 있지만요ㅋㅋ 익선동 맛집 빵집이나 종로3가 맛집 빵집을 찾고 있다면 문화제빵 한번 참고해보세요. 저는 다음에 방문하면 이번에 못 먹어본 빵으로 또 골라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