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꽃게리조또 진한 풍미와 세 메뉴 성공, 어느달

한 줄 요약

어느달은 포천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버섯크림리조또, 갈릭쉬림프파스타, 꽃게리조또를 주문했는데 세 메뉴가 겹치지 않게 모두 맛있었고, 특히 꽃게리조또의 진한 풍미가 기억에 남았다. 넓은 주차장과 아기의자, 단체석까지 갖춰 데이트와 가족 외식에 두루 좋았던 곳.

진한 풍미가 기억난 꽃게리조또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경기 포천시 정문동길 54 단독상가
영업시간
화~금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토 11:30~21:30 / 일 11:30~21:00 / 월 휴무
주차
매장 앞뒤 전용 주차공간 넓음
이용
아기의자, 어린이 식기·컵·가위, 단체석, 아이 동반 가능
기타
콜키지 프리 안내 있음
메뉴 가격
까르보나라 오리지널 18,000원, 봉골레·버섯크림·새우로제·바질토마토 파스타 각 19,000원, 갈릭쉬림프 파스타·화이트라구 뇨끼 각 20,000원, 치킨 리조또 22,000원

2026. 9. 10. 방문자 기준

요즘 철원 살면서 느끼는 건데 포천에 생각보다 예쁜 곳이 진짜 많아요ㅋㅋ 철원에서도 멀지 않으니까 요즘 포천 갈 일이 있으면 카페나 맛집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생겼는데요. 이번에는 분위기 보고 찾아갔다가 음식 때문에 더 기억에 남은 곳을 발견했어요. 포천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어느달입니다.

이날 저희가 주문한 건 버섯크림리조또, 갈릭쉬림프파스타, 꽃게리조또, 사이다 이렇게였는데… 보통 세 가지 시키면 하나 정도는 “이건 그냥 그렇네” 하는 게 있잖아요? 여기는 셋 다 맛있었음ㅋㅋㅋ 특히 꽃게리조또는 한입 먹자마자 “어? 꽃게 맛이 왜 이렇게 진하지?” 싶었어요.

꽃게리조또를 주문한 어느달 식사

포천 어느달 한눈에 보기

포천 어느달 매장 안내
  • 경기 포천시 정문동길 54 단독상가
  • 전용 주차공간 넓음
  • 아기의자 있음, 아이 동반 가능
  • 단체 이용 가능, 콜키지 프리 안내 있음
  • 화~금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토 11:30~21:30 / 일 11:30~21:00 / 월 휴무

특히 주차장이 매장 앞뒤로 넓게 있음. 포천은 거의 차로 움직이다 보니 이것도 은근 중요함ㅋㅋ

데이트도 가족 외식도 편한 분위기

들어가자마자 “여기 데이트하러 와도 되겠다”

데이트 식사 분위기의 어느달 매장

일단 어느달은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외관부터 일반 상가에 있는 파스타집 느낌이 아니라 단독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눈에 띄고, 안으로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밝고 깔끔하면서 꽃이나 식물로 포인트를 줘서 화사한 느낌이에요. 너무 격식 차려야 하는 레스토랑도 아니고 그렇다고 흔한 패밀리레스토랑 느낌도 아니라 데이트하러 와도 좋고 부모님 모시고 가족 외식하기도 좋은 딱 그 중간. 저는 이런 곳 좋아함ㅋㅋ 분위기는 예쁜데 애 데려갔다고 눈치 보이는 곳 말고 아이랑 같이 가도 편한 곳.

가족 외식에 어울리는 어느달 공간

아기의자 있고 단체석도 있어서 가족 외식으로 괜찮음

저희도 아기가 있다 보니 이제 예쁜 식당 찾을 때 무조건 같이 보는 게 아기의자 있나? 주차 편한가? 이거거든요ㅋㅋ 어느달은 둘 다 있었어요. 아기의자도 준비돼 있었고 어린이용 식기와 컵, 가위까지 따로 준비해준다더라구용?? 그리고 매장 안쪽에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큰 단체석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먹으면서 “여기 가족들 다 같이 와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엄마들 모임이나 가족 외식, 부모님 생신처럼 여러 명 모이는 날에도 괜찮을 듯.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아이 데리고 식사하는 동안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요.

물마저 예뻐버리기 •.*•*•••

어느달 식사 테이블의 물
어느달 식사 테이블 분위기

QR 주문과 세 가지 메뉴

주문은 QR로 하면 돼서 매우 편리합니당ㅋㅋ 저희는 버섯크림리조또, 갈릭쉬림프, 꽃게리조또, 사이다 요렇게 시켜봐쏘용 ㅋㄷ

QR 주문 후 주문한 메뉴
어느달 주문 메뉴 테이블
어느달 주문 음식 상차림
어느달 식전 빵과 음료

먼저 나온 식전 빵, 음료, 피클. 빵은 따끈해서 맛있더라구요!

음식 양이 넉넉했던 포천 레스토랑

그리고 음식 나오자마자 양 보고 또 놀람

넉넉한 양의 어느달 음식
여러 메뉴를 함께 주문한 식사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가면 가끔… 접시는 세숫대야만 한데 파스타는 가운데 요만큼 있는 곳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여기는 그런 스타일 아니에요. 다른 매장보다 파스타 양이 많은 편이예요 ㅋㄷ 여러 명이 가서 메뉴 몇 가지 시킨 다음 같이 나눠 먹기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우리가 고른 세 메뉴가… 진짜 하나도 안 겹치게 다 맛있었음.

버섯크림리조또는 느끼하지 않을까?

버섯크림리조또, 크림인데 안 느끼함

일단 버섯크림리조또부터. 저 크림 좋아하는데 너무 꾸덕하고 느끼한 크림은 많이 못 먹거든요. 두세 입까지는 맛있는데 그 뒤부터 갑자기 김치 찾게 되는 거ㅋㅋㅋ 근데 여기 버섯크림리조또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버섯크림리조또 메뉴

크림인데 담백함. 간도 제 입에는 딱 적당했고 크림 특유의 고소함은 충분한데 입안에 기름진 맛이 계속 남는 느낌이 아니라 생각보다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담백한 버섯크림리조또
트러플 향 버섯크림리조또
버섯크림리조또 식사 장면

거기에 트러플 향까지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버섯 + 크림 + 트러플… 이건 뭐 맛없기 힘든 조합ㅋㅋ 트러플 향이 너무 강해서 다른 맛을 덮어버리는 것도 아니고 먹을 때마다 살짝살짝 향이 올라와서 좋았어요. 크림 좋아하지만 느끼한 건 싫다 하는 분들은 이 메뉴 잘 맞을 듯!

갈릭쉬림프파스타, 미나리와 같이 먹어야 하는 이유

갈릭쉬림프파스타, 대하보다 놀란 게 따로 있음

대하를 곁들인 갈릭쉬림프파스타

그리고 갈릭쉬림프파스타. 일단 딱 나왔을 때부터 커다란 대하가 들어가 있어서 비주얼 합격. 근데 저는 먹어보니까 새우보다 더 기억에 남은 게 있었어요. 미나리. ㅋㅋㅋㅋㅋ 파스타 밑에 미나리가 깔려 있는데 처음에는 “여기에 미나리가 왜 있지?” 했거든요? 근데 이거 절대 따로 먹으면 안 됨.

면 + 소스 + 새우 + 미나리 한꺼번에 같이 먹어야 돼요. 갈릭소스의 감칠맛에 대하의 탱글한 식감이 들어오고 마지막에 미나리 특유의 향긋함이 확 올라오는데 극락 가능ㅋㅋㅋ 느끼할 수 있는 파스타 맛을 미나리가 한 번 싹 잡아주는 느낌이라 “파스타에 미나리?” 했던 사람이 나중에는 미나리 찾아서 같이 먹고 있음ㅋㅋ

미나리와 함께 먹는 갈릭쉬림프파스타

글구 새우 큰 것 좀 보세혀. 아주 실합니다 실혀.

큼직한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
갈릭쉬림프파스타 식사 장면

개인적으로 어느달 가면 이 메뉴는 다시 시킬 의향 있어요.

꽃게리조또의 꽃게 풍미는 어땠나

근데 이날 제일 놀란 건 꽃게리조또

진한 풍미가 기억난 꽃게리조또

그리고 대망의 꽃게리조또. 이게 이날 제일 의외였어요. 솔직히 꽃게 들어간 파스타나 리조또 먹으면 비주얼은 꽃게인데 막상 먹어보면 게 맛은 별로 안 나는 경우 있잖아요. 근데 이건 한입 먹자마자 “어? 꽃게 맛이 왜 이렇게 진하지?” 싶더라고요. 게 특유의 고소하면서 녹진한 맛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꽃게 풍미의 꽃게리조또
꽃게리조또를 맛본 식사

제가 먹어봤을 때는 냉동 꽃게에서 종종 느껴지는 밋밋한 맛과는 확실히 달라서 먹으면서 진짜 “이거 지금 제철 꽃게 쓰나?” 생각했을 정도. 다만 제가 매장에 직접 생물 꽃게인지, 냉동인지, 원산지가 어딘지 확인한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제철 생물 꽃게를 사용한다’고 단정하는 건 아니고, 그 정도로 제가 먹었을 때 꽃게의 녹진한 풍미가 진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괜히 확인 안 된 걸 맛집이라고 부풀리고 싶지는 않음ㅋㅋ 어쨌든 꽃게 좋아하는 제 입에는 이날 1등.

어느달 꽃게리조또 메뉴

가격 대비 괜찮다고 느낀 이유

어느달 메뉴 가격대를 보면 무조건 저렴한 레스토랑은 아니에요. 까르보나라 오리지널 18,000원, 봉골레 파스타 19,000원, 버섯크림 파스타 19,000원, 새우로제 파스타 19,000원, 바질토마토 파스타 19,000원, 갈릭쉬림프 파스타 20,000원, 화이트라구 뇨끼 20,000원, 치킨 리조또 22,000원 정도예요. 그런데 저는 가격만 보고 가성비 좋다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음식 양이나 재료, 맛, 매장 분위기, 주차, 서비스까지 합쳐서 봤을 때 가격 대비 꽤나 괜찮았던 ••• 🩷

포천아트밸리와 함께 가기 좋은 점심 코스

그리고 포천 여행 중이라면 여기는 포천아트밸리 맛집으로 묶어도 괜찮아요. 포천아트밸리에서 어느달까지 차로 약 15분 정도 걸림! 그래서 제가 하루 코스를 짠다면 포천아트밸리 → 어느달에서 점심 → 포천 카페 → 드라이브 이렇게 갈 듯.

데이트라면 아트밸리 구경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파스타 먹으면 되고, 아이와 함께라면 아트밸리 갔다가 주차장 넓고 아기의자 있는 식당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니까 동선도 편하고요. 포천 놀러 갔는데 밥 때문에 실패하기 싫은 가족들에게 괜찮은 코스.

저는 이날 버섯크림리조또도 맛있고 갈릭쉬림프파스타도 맛있고 꽃게리조또도 맛있어서 메뉴 선택을 진짜 잘했다고 생각했어요ㅋㅋ 굳이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꽃게리조또. 근데 재방문하면 갈릭쉬림프파스타도 또 시킬 듯… 그 미나리+새우 조합을 또 먹고 싶음ㅋㅋㅋ 거기에 분위기 좋고 주차장 넓고 아기의자 있고 단체석까지 있으니 포천 데이트 코스부터 아이 동반 가족 외식, 부모님과 식사, 모임 장소까지 두루두루 괜찮았던 곳.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식사하고 나올 때까지 기분 좋았어요. 저는 재방문 의사 있음!

위치

어느달Eoneu Dal

경기도 포천시 정문동길 54 단독상가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