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 고기집 부부 둘이 오겹살 400g에 복분자 소주, 제주돌담
한 줄 요약
제주돌담 상남동본점은 창원 상남동에서 제주 흑돼지를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고기집이다. 부부 둘이 방문해 제주흑돼지 오겹살 400g에 서비스 김치찌개, 멜젓+갈치속젓 조합을 곁들이고 복분자와 소주를 섞어 마셨다. 껍데기까지 쫀득한 오겹살에 은은한 훈연향이 더해져 술안주로 좋았고, 다음엔 항정살과 가브리살까지 시켜볼 생각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매일 16:00 - 23:00
- 주문 방식
- 테이블마다 놓인 키오스크
- 주문 메뉴
- 제주흑돼지(오겹살) 400g
- 서비스
- 김치찌개 제공
- 굽기
- 직원이 직접 구워줌
- 수용 인원
- 최대 44명
- 주류
- 복분자, 진로 각 1병
2026. 9. 15. 방문자 기준

와이프랑 오랜만에 외식했다. 창원 상남동 고기집 제주돌담. 여기 고기 잘한다고 가보자고 해서 예약하고 갔는데, 흑돼지 워낙 좋아하는 메뉴라서 고기집 간다는 말에 별 고민 없이 따라갔음. 분위기를 제주스럽게 잘 꾸며놓은 곳이었다.

제주돌담 상남동본점 영업시간과 매장 분위기
창원 상남동 고기집 제주돌담은 매일 16:00 - 23:00 영업한다.


매장 들어가기 전부터 눈길을 끌었던 숙성고. 숙성고가 매장 입구에 놓여있더라.
입구 들어가면서 보고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살짝 훑어보면서 지나갔는데, 선육 상태도 좋아 보이고 색깔부터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식사 하기 전부터 괜히 기대감이 올라가더라.
매장은 일직선으로 탁 트인 구조라서 답답함 없었고, 최대 44명까지 수용 가능해서 가족 외식은 물론이고 결혼식 뒷풀이, 여러 명이서 함께하는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괜찮아 보였다.
매장은 제주스러움을 살려서 벽에 현무암 박혀있는 게 특징. 그래서 가게 이름도 제주돌담으로 한 거 아닌지 나만의 추측.

둘이서 주문한 제주흑돼지 오겹살 400g
메뉴판 참고해라~ 주문은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우리는 둘이서 방문해서 제주흑돼지(오겹살) 400g 주문했다.

반찬과 서비스 김치찌개
예전에 한번 와본 적 있는 와이프는 반찬이 여전히 잘 나온다며 멜젓+갈치속젓 조합을 칭찬했다. 식전에 입가심하기 좋은 반찬들이 몇몇 보이더라. 마카로니샐러드랑 분홍소세지 야금야금 먹으면서 메인 흑돼지를 기다렸다.

나는 김치러버로서 묵은지가 반찬으로 나온 것부터가 호감이었다. 먹는 내내 김치 맛있다고 폭풍칭찬했고, 사장님이 유쾌하고 센스가 좋아서 잘 받아주셨다.

게다가 김치찌개까지?

심지어 서비스로 주는 김치찌개라서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김치찌개 더더 맛있었다. 묵은지 특유의 새콤하면서 깊은 맛을 잘 살렸다. 고기 먹다가 느끼할 틈도 없이 김치로 씻어내리면 되니까, 이렇게 되면 나는 고기 무한모드 들어갈 수 있다.


고기는 직접 구워주는 곳
제주돌담은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곳이다. 둘이서 이야기하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는 오겹만 주문했는데 메뉴판에 항정, 가브리살 뒤늦게 발견하고 오겹, 항정, 가브리 하나씩 시킬걸 후회했지만, 일단 오겹살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

그나저나 오겹살이라 그런지 배합이 미쳤음. 살코기와 지방층 밸런스가 좋고 껍데기까지 쫀득쫀득.

살코기만 많으면 퍽퍽하고 지방이 많으면 금방 느끼한데, 적당한 살코기에 고소한 지방이 붙어서 씹을수록 육즙이 터지더라. 여기에 껍데기 부분은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오겹살만 시킨 것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 들었다.

고기가 훈연이 잘 돼서 약간 볏집삼겹살 같은 향이 나더라.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창원 상남동 고기집 제주돌담이다.


소금, 멜젓+갈치속젓, 쌈까지
첫 점은 소금인 거 국룰이잖아. 둘이서 동시에 소금으로 고기 직행 ㅋㅋㅋ 담백하게 소금만 찍으니 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하기 좋았다.


멜젓+갈치속젓 조합 진짜 맛있더라. 와이프가 추천해주길래 먹어봤는데 바로 입 터졌다. 짭쪼름하면서 진한 젓갈 향이 오겹살의 기름진 맛을 잘 눌러주더라.

쌈 싸서 짠도 함 ㅋㅋㅋ 깻잎에 고기 한 점 올리고 김치에 젓갈까지 곁들여서 한 쌈 싸먹기.


복분자에 소주 섞어 마신 조합
고기 먹으면서 술 빠지면 서운하잖아. 복분자랑 진로 각 1병씩 시켜서 섞어 마셨다. 복분자에 사이다 타고 맛있고, 소주 1:1 타고 맛있고 취향껏 !! 사실 베스트는 복분자만 마시는 건데, 가성비 있게 소주 섞어먹는 꼼수(?)를 부렸다.

고기도 직접 구워줘서 편했고, 제주 흑돼지 오겹살 쫀득한 껍데기도 잘 느껴지고 은은한 숯불 훈연향까지 더해져서 좋은 술안주였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항정살이랑 가브리살까지 주문해서 부위별로 제대로 비교하면서 먹어볼 거다. 외식하기 좋은 고기집 찾고 있다면 창원 상남동 고기집 제주돌담 들러보는 거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