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버터카레 치킨티카 세트B, 머노까머나
한 줄 요약
머노까머나 트리플스트리트2호점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와 인도 커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세트B로 부드러운 버터카레와 큼직한 난, 치킨티카, 라씨를 먹었고 처음 인도 커리를 먹는 사람도 편하게 즐길 만했다. 난에 버터카레를 듬뿍 올려 먹고 싶다면 세트B가 무난한 선택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16번길 33-3
- 가까운 역
-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 주문 메뉴
- 세트B 2인, 버터카레, 기본 라씨, 망고라씨
- 세트B 구성
- 그린샐러드, 치킨티카, 커리, 난, 밥, 라씨
- 가격
- 세트B 1인 19,000원 / 망고라씨 1,000원 추가
2026. 9. 9. 방문자 기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이날은 이상하게 평범한 메뉴가 안 당기더라고요. 파스타도 아니고 고기도 아니고, 뭔가 기분 전환되는 음식이 먹고 싶었어요.

그러다 눈에 들어온 곳이 머노까머나 트리플스트리트2호점이었습니다.

주황빛 인테리어의 이국적인 분위기
입구부터 주황빛 벽, 이국적인 조명, 인도 느낌 소품들이 보여서 들어가기 전부터 분위기가 확 달랐어요.




알고 보니 머노까머나는 네팔어로 ‘희망’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름 뜻까지 알고 나니 괜히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세트B 2인 구성과 가격
세트B 2인으로 주문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건 머노까머나 세트B 2인이에요. 1인 가격은 19,000원이고, 구성은 그린샐러드, 치킨티카, 커리, 난, 밥, 라씨로 나옵니다.

커리는 버터카레로 골랐어요. 메뉴명으로는 커리지만, 제 입에는 부드러운 버터카레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커리 종류도 많고 난도 여러 가지라 은근히 고민되잖아요.

그럴 때는 단품보다 세트가 훨씬 편해요. 식사의 흐름이 알아서 잡혀서 이것저것 맛보기 좋았습니다.
버터카레는 난과 먹을 때 살아나요
버터커리는 난이랑 먹을 때 살아나요
버터카레는 향신료가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토마토와 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먼저 느껴지고, 뒤에 향신료 향이 은은하게 남는 쪽이었습니다.


인도 커리를 자주 먹는 분이라면 조금 순하게 느낄 수 있어요.

대신 인도 음식이 처음이거나, 향신료가 너무 센 음식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이 버터카레가 입문용으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따뜻한 난을 손으로 찢어서 카레를 듬뿍 올려 먹으니 그제야 “아, 이 맛이지” 싶더라고요.

밥도 같이 나와서 밥에 비벼 먹기도 했습니다.
큼직하고 쫄깃한 난
난은 그냥 곁들이가 아니었어요

난이 생각보다 큼직하게 나와요. 테이블에 놓이는 순간부터 존재감이 있습니다. 겉은 담백하게 구워져 있고, 손으로 찢으면 속이 쫄깃하게 접혀요. 커리에 찍어 먹으면 부드러운 카레와 난의 고소한 맛이 같이 올라와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커리 양이 엄청 넉넉한 스타일은 아닌데, 난이 커서 끝까지 소스 긁어 먹게 되는 조합이었어요. 다음에 간다면 저는 커리를 조금 더 진한 종류로 고르고, 난도 하나 추가해보고 싶어요.
세트의 반전, 치킨티카
세트의 반전은 치킨티카

사진으로 보면 치킨티카 색이 꽤 진해서 매울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겉에는 향신료 양념이 잘 배어 있고, 안쪽은 닭살 결이 살아 있어서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커리와 난만 먹으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으로 이어지는데, 치킨티카가 중간에 들어오니 식감이 한 번 바뀌어요. 레몬을 살짝 곁들이면 더 깔끔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저는 이 치킨티카가 세트B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느꼈어요. 없었으면 조금 심심했을 수도 있는데, 덕분에 한 끼 구성이 더 알차게 느껴졌습니다.
기본 라씨와 망고라씨 비교
라씨는 세트 포함, 망고라씨는 1,000원 추가

세트B에는 라씨가 포함되어 있어요. 저희는 기본 라씨와 망고라씨를 골랐고, 망고라씨는 1,000원 추가였습니다.
기본 라씨는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이라 커리 먹는 중간중간 입안을 정리해주기 괜찮았어요. 망고라씨는 확실히 더 달콤해서 디저트 음료처럼 마시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시켜서 번갈아 마신 게 괜찮았어요. 버터카레가 부드러운 편이라 라씨까지 곁들이면 전체적으로 더 편하게 먹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

트리플스트리트에서 매번 비슷한 메뉴만 먹어서 새로운 선택지가 필요한 분, 인도 커리 입문자, 난에 카레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 분께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아주 강한 향신료와 현지식의 진한 자극을 기대한다면 버터카레는 조금 순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런 분들은 치킨마살라처럼 향이 더 뚜렷한 커리로 고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방문 정보

- 상호: 머노까머나 트리플스트리트2호점
- 위치: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16번길 33-3
- 가까운 역: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
-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 먹은 메뉴: 세트B 2인, 버터카레, 기본 라씨, 망고라씨
- 가격: 세트B 1인 19,000원 / 망고라씨 1,000원 추가
- 포인트: 큼직한 난, 부드러운 버터카레, 치킨티카, 이국적인 분위기
송도에서 평소와 다른 한 끼

머노까머나는 음식도 음식인데, 공간 분위기까지 같이 기억나는 곳이었어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안에서 잠깐 다른 나라 온 것 같은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식당이었습니다.

특히 버터카레는 밥보다 난이랑 먹을 때 훨씬 매력이 살아났고, 치킨티카와 라씨까지 같이 나오니 세트B 구성이 처음 방문용으로 무난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커리는 조금 더 진한 걸로 바꾸고, 난을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어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평소와 다른 한 끼가 당긴다면 머노까머나 세트B부터 시작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인도 커리 드실 때 밥파세요, 난파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