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동 양꼬치 부모님과 4인 커플세트에 어향가지, 신백옥양꼬치 경안점

한 줄 요약

신백옥양꼬치 경안점은 경기 광주 경안동 광주대로55번길 건물 2층에 있는 하얼빈식 양꼬치·중식 전문점이다. 부모님과 4인으로 방문해 커플세트에 어향가지, 오이탕탕이, 물만두를 주문하고 볶음밥과 소세지 꼬치까지 추가했는데, 냄새에 예민한 입맛에도 양꼬치 잡내가 전혀 없었다. 새벽 2시까지 영업하고 주차비 지원까지 있어 가족 외식이든 2차 술자리든 편하게 갈 만한 곳이다.

신백옥양꼬치 경안점 대표 이미지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경기 광주시 광주대로55번길 7 2층
영업
새벽 2시까지
주문 구성
4인 방문 — 커플세트, 어향가지, 오이무침(오이탕탕이), 물만두 + 추가로 계란볶음밥, 소세지 꼬치
할인·서비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1,000원 즉시 할인, 군인·경찰·소방관 10% 할인, 생일자 미역국, 임산부 우메이 음료
주차
결제 시 주변 공영주차장 주차비 지원
기타
예약 가능, 셀프바(볶은 땅콩·자차이), 테이블 무선 충전 패드, 서빙 로봇, 무료 커피 머신

2026. 9. 14. 방문자 기준

신백옥양꼬치 경안점 대표 이미지

요새 평일엔 건강 생각해서 금주 중이었는데, 3박 4일 여행을 다녀온 부모님이 맛난 걸 사주겠다고 나오라는 연락에 헐레벌떡 뛰어나갔다.

부모님과 함께 찾아간 곳은 이미 입소문을 타며 경안동맛집으로 자리 잡은 경기광주양꼬치 전문점 신백옥양꼬치 경안점! 기대 이상으로 대만족하고 온 생생한 방문기를 지금부터 풀어본다.

신백옥양꼬치 경안점 위치와 영업시간

신백옥양꼬치 경안점은 경기 광주시 광주대로55번길 7 건물 2층에 있다. 영업시간도 새벽 2시까지 넉넉하게 운영하고 있어서 늦은 시간 야식이나 2차 술자리로 방문하기에도 제격이다.

건물 2층에 자리한 신백옥양꼬치 경안점 입구
신백옥양꼬치 경안점 매장 내부 모습

평일 저녁인데도 이미 소문난 경안동맛집답게 매장 안이 손님들로 꽉 차 있었다. 한쪽에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기도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우리는 미리 전화로 예약을 드리고 방문했더니 시간에 딱 맞춰 깔끔하게 세팅된 자리로 안내해 주셨다.

그나저나 사장님 부부가 정말 유쾌하고 에너지가 넘치신다. 엄마, 아빠도 여자 사장님의 친절하고 살가운 입담에 푹 빠져서 식사 내내 기분 좋게 수다를 떨었을 정도다.

뽑기부터 10% 할인까지, 신백옥양꼬치 이벤트

신백옥양꼬치는 손님들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가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꽝 없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부터 당근마켓 후기 작성 이벤트까지 쏠쏠한 혜택이 가득하다.

여기에 네이버 영수증 포토 리뷰 이벤트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1,000원 즉시 할인 이벤트까지 진행 중이라 알뜰하게 챙겨볼 만하다.

매장에 안내된 뽑기·리뷰 이벤트 게시물
카카오톡 친구 추가 할인 이벤트 안내

게다가 태블릿 메뉴판을 보니 생일자 미역국 제공, 임산부 우메이(음료) 서비스는 물론 군인, 경찰, 소방관분들을 위한 10% 할인 우대 서비스까지 운영 중이었다. 사장님의 따뜻한 배려와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신백옥양꼬치 경안점 태블릿 메뉴판 화면
양꼬치와 요리 메뉴 구성 페이지
꿔바로우 등 중식 요리 메뉴 화면
주류와 사이드 메뉴 안내 화면

하얼빈 출신 주방장이 만드는 메뉴 구성

메뉴판을 둘러보니 구성이 상당히 다채롭다. 알고 보니 주방장님이 하얼빈 현지 출신이시라 모든 요리를 현지 방식 그대로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우리 가족도 얼마 전 하얼빈 여행에서 입맛 없으셨던 엄마까지 입이 빵 터져서 돌아왔던 터라, 진짜 하얼빈 손맛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한껏 올라갔다.

우리 가족 4인이 방문해서 커플세트에 어향가지, 오이무침(오이탕탕이), 물만두를 주문하고 나중에 볶음밥과 소세지까지 푸짐하게 추가했다.

무선 충전 패드가 매립된 테이블 세팅

테이블 무선 충전, 셀프바, 창가 야장 자리

테이블마다 고속 무선 핸드폰 충전 패드가 매립되어 있는 걸 보고 감탄했다. 마침 배터리가 간당간당했는데 유용하게 썼다. 옆쪽 서랍에는 즈란, 매운 고춧가루, 맛소금은 물론 머리끈까지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어 디테일한 배려가 느껴졌다.

즈란과 고춧가루가 들어 있는 테이블 서랍

기본 반찬인 볶은 땅콩과 자차이(짜사이)는 매장 중앙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창가 쪽은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에 바람맞으며 먹기 좋은 테라스 야장 느낌이 물씬 난다. 2층에서 내려다보는 골목 풍경과 시원한 공기 덕분에 술맛이 절로 돋는 분위기다.

2층 창가 테라스 느낌의 야장 좌석

양꼬치에 빠질 수 없는 칭따오 맥주를 소환해 다 함께 짠짠짠! 평일 금주 선언은 잠시 내려놓았지만, 시원하게 들이켜는 맥주 한잔이 어찌나 달고 시원하던지 피로가 싹 풀렸다.

양꼬치와 함께 주문한 칭따오 맥주
참숯이 세팅된 양꼬치 구이 틀

화력 좋은 붉은 참숯이 세팅되고, 주문한 꼬치와 요리들은 귀여운 고양이 얼굴을 한 서빙 로봇이 테이블 앞까지 안전하게 배달해 준다.

숯불에 올려 굽는 양꼬치

양꼬치 잡내는 어땠나

사실 나는 삿포로식 징기스칸 양고기 외에 일반 양꼬치는 특유의 누린내와 잡내 때문에 크게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여기 경기광주양꼬치 신백옥은 잡내가 1도 느껴지지 않았다. 냄새에 예민한 내 입맛에도 육즙만 고소하게 터져서 거부감 없이 쑥쑥 들어갔다.

노릇하게 구워진 양꼬치 클로즈업

어향가지와 오이탕탕이

겉바속촉의 정석이었던 어향가지는 무조건 시켜야 하는 필수 메뉴다. 큼직하게 썬 가지를 바삭하게 튀겨 매콤달콤한 소스에 볶아냈는데, 나이 들면서 가지가 왜 이렇게 맛있어지는지 모르겠다.

매콤달콤한 소스에 볶아낸 어향가지
새콤아삭한 오이탕탕이 한 접시

새콤하고 아삭하게 입안을 리프레시해 주는 오이탕탕이도 느끼함을 잡아주는 데 필수다.

물만두와 꿔바로우

하얼빈 여행 당시 '희가덕'에서 인생 물만두를 맛봤던 기억에 주문해 본 만두! 얇고 쫄깃한 만두피 속에 육즙이 가득 차 있어 기본 이상은 했다.

바삭 쫀득한 꿔바로우는 솔직히 하얼빈 현지 유명 식당보다 훨씬 맛있었다. 하얼빈 현지는 코를 찌를 정도로 식초 향이 강한 편인데, 여긴 한국인 입맛에 딱 맞게 달콤 새콤함의 밸런스를 기가 막히게 잡아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삼색 꿔바로우'가 이 집의 시그니처라던데, 다음번엔 그걸로 꼭 먹어봐야겠다.

입 짧은 엄마와 아빠도 입맛에 딱 맞으셨는지 연신 꼬치를 집어 드시며 아주 신나게 드셨다.

사장님이 알려준 꼬치 빼먹는 꿀팁

나혼자 양꼬치 초보 티를 내며 집게로 고기를 하나하나 힘들게 빼내고 있으니, 지나가시던 친절한 사장님이 슥 오셔서 꼬치 틀 홈을 이용해 고기를 한 번에 앞으로 당겨 빼먹는 특급 꿀팁을 전수해 주셨다 ㅋㅋㅋ 매일매일 모든 식기류를 고온 소독해서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는 자부심 넘치는 설명까지 덧붙여주셨다.

소세지 꼬치

하얼빈 여행 때 사 먹었던 훈제 소시지(홍창) 맛이 그리워 시켜본 소세지 꼬치! 숯불에 겉면을 바삭하게 구워내니 짭조름하고 뽀득뽀득 씹히는 식감이 맥주 안주로 그만이었다.

숯불에 구운 소세지 꼬치
테이블에 차려진 꼬치와 요리들
추억의 종이 뽑기 이벤트 참여 장면

뽑기 이벤트 결과와 계란 볶음밥

식사 도중 진행된 추억의 종이 뽑기 이벤트! 3명이 리뷰 이벤트에 참여해서 야심 차게 뽑았는데 셋 다 나란히 5등(추억의 과자) 당첨 ㅠㅠ 사장님이 아직 1등 5만 원 식사권 3장이 통 안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셨으니 다른 분들은 꼭 1등 뽑으시길!

고기를 다 먹어갈 때쯤 탄수화물이 당겨 주문한 계란 볶음밥. 고슬고슬하게 볶아낸 밥알에 고소한 불향이 입혀져 있었고, 가격 대비 양도 혜자스러워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불향 입은 계란 볶음밥
볶음밥과 남은 반찬이 놓인 테이블

주차비 지원과 나가는 길 커피

결제 시 주변 공영주차장 주차비 지원도 챙겨주셔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계산대 옆에는 후식으로 즐기기 좋은 옛날 과자가 준비되어 있어 나가는 길까지 기분 좋게 챙겨 들었다.

출구 쪽 무료 커피 머신과 옛날 과자

그리고 이 집의 숨은 킥은 바로 출구 쪽 커피 머신이다. 웬만한 프랜차이즈 카페 원두보다 크레마가 풍부하고 고소해서, 올해 음식점에서 마셔본 무료 커피 중에 단연 1등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니 바로 근처에 인형뽑기방과 오락실이 즐비해서 소화도 시킬 겸 들렀다. 결국 정체불명의 누에고치(?) 인형 하나를 간신히 뽑아서 낄낄거리며 집으로 걸어왔다.

잡내 없이 깔끔한 양꼬치와 현지 손맛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경기광주양꼬치 맛집이자 친절함 가득한 경안동맛집 신백옥양꼬치 경안점을 강력 추천한다!

위치

신백옥양꼬치 경안점Sinbaegok Yang Kkochi Gyeongan Branch

경기도 광주시 광주대로55번길 7 2층

장소 · 음식점